또 다시 거리에 나선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1-11-26 11:34
조회
445

[지지 성명]

또 다시 거리에 나선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화물노동자들의 요구에 답하라! -

지난 20여년간 안전운임제 도입, 노동권 보장, 지입제 폐지 등 화물노동자들의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해 온 화물노동자들이 또 다시 거리에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25일부터 지역별 총파업을 시작으로 1차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다. 화물노동자들은 철도노동자 등과 함께 물류를 책임지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위험의 장시간 운행, 불합리한 운임제도, 노동자로서의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20여년간의 투쟁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겨우 시행되기 시작한 안전운임제가 2022년 일몰제로 제도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 6개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국회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노동자들은 그 동안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노동권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생존을 위해 과로, 과적, 과속 등 위험의 질주에 내몰렸고, 산재보험 전면적용에서도 배제되는 등 고통 속에 살아왔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교섭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또다시 물류를 멈추는 총파업에 투쟁에 나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반년 정도 남았다. 문재인 정부는 스스로를 노동존중 정부라 얘기해왔지만 임기가 반년 밖에 남지 않은 문재인 정부 어디에서도 노동존중을 찾아보기 어렵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요구는 아주 간단하고 상식적이다. 물류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줄이고, 노동자로서의 기본적인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물류산업의 왜곡된 다단계 착취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다. 화물연대는 25일부터 27일까지의 1차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화물노동자들의 요구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 모든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노동당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며,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총파업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다. 나아가 정권이 아니라 체제를 바꾸는 투쟁을 만들어 갈 것이다. 투쟁!

2021년 11월 27일

노동당 노동자정치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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