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후보단일화를 촉구한다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1-12-15 08:45
조회
1316

[노동당 11기 3차 상임집행위원회 나도원 대표 모두발언]

윤석열•이재명 후보단일화를 촉구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이 언명을 받아들인다면 한국의 대통령 선거판은 꽃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정치를 양분해온 보수-수구 양당 후보들 중 누구를 흔쾌히 선택할 수도, 누가 되든 암담한 미래가 바뀌리라 기대할 수도 없는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빈부격차와 불평등 심화, 부동산 사태와 서민경제 몰락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반노동-친재벌, 반서민-친부자 지향을 천연덕스럽게 천명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 또한 최악입니다. 모두 신자유주의 체제를 옹호하며 상위기득권층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질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럴 듯한 공약을 냈다가 선거가 끝나면 파기해버리는 유구한 전통은 오로지 유권자를 현혹하여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노동자 서민, 청년과 소수자를 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 와중에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사표론과 정체성 다른 진보후보 단일화론은 사회의 진일보를 가로막아왔습니다.

그러니 이제, 윤석열•이재명 후보단일화를 촉구합니다. 이번에는 한국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유권자가 고민과 혼란을 멈출 수 있도록 보수-수구 양당과 후보들이 결단할 때입니다. 양당을 아무렇잖게 오가는 김종인 씨도 발 벗고 나서기 바랍니다. 양당의 상징색을 합치면 태극문양이 되니 보기에도 아름다울 것입니다.

불평등고착사회, 생태파괴사회, 돈-귀신에 물든 사회를 바꾸고자 ‘한국사회 체제전환을 위한 사회주의 좌파 대선-지선 공동투쟁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이어 곳곳에서 지역공투본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사회를 근본부터 바꿀 사회주의 기치와 함께 문 열고 나가 많은 인민을 만나고, 문 열고 들어가 보수독점정치를 깨기 위함입니다.

누구를 떨어뜨리려는 선거 말고 누구를 키우려는 선거, 해봅시다. 당사자 직접정치, 해봅시다. 사회주의자와 노동자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늘 배제당하는 다수 인민은 우리의 길을 개척할 테니,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과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과감하게 후보단일화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21년 12월 14일

노동당 대표 나도원

전체 1

  • 2021-12-25 10:04

    그래서 니네가 하겠다는 대안은 뭐냐? 이러니까 동아리 소리밖에 못듣지ㅋㅋ 이딴걸 퍼 나르는 새끼 능지도 알만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