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석 추모기도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9-17 21:51
조회
581
추석 명절인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합동분향소 앞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가 열렸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임에도 떠나간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도, 싸움을 멈출 수도 없는 유가족들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분노에 노동당 이백윤 대표를 비롯한 추모기도회 참석자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늘 추모기도회를 주관한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3개 종단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이 종교의 가르침에 맞는 것”이며, “아직도 모르쇠로 일관 하는 에스코넥이 희생자 가족들 앞에 마주 앉아 교섭에 나올 수 있도록 정부와 삼성 등이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종교의 섭리”라고 오늘 추모기도회의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한 가르침과 섭리를 현실에 구현하는 것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져야 할 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그리고 유가족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노동당이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