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6-09 15:43
조회
893

퀴어는? 사랑이쥬!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와 대전시당이 전날 사전행사로 치뤄진 故변희수 하사 추도식부터 당일 부스행사까지 제2회 대전퀴퍼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고, 김성봉 부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당원들이 축제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와 대전시당이 준비한 부스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성소수자와 앨라이들의 “빨간” 마음을 담아 차별금지법 없는 혐오정치에 경고를 날렸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굿즈 역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동당 부스에서는 퀴어 팔레스타인 연서명 참여를 독려하는 유인물 또한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내란 세력이 뿌리고 간 혐오정치가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지금,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열어젖힌 파면 광장이 일상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파면 이후 열리는 첫 번째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는 충청과 전국의 성소수자 시민들이 차별과 혐오의 큰 파고를 안전하게 넘길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의 방파제가 되어주는 자리였습니다. 서로의 연대를 노래하는 자긍심의 광장에, 앞으로도 노동당이 붉은 빛 무지개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