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9월 소식지

작성자
강원
작성일
2021-09-16 13:48
조회
132

  중앙당 논평


노동자 곁에서 노동자와 함께 투쟁하는 정당으로서 노동당의 역할
2021년 정기당대회는 이 정치적 투쟁의 밀도를 높이고 외연의 확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

 임기 말기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의 무능과 계급적 본색을 감추기 위해 코로나를 빌미로 광장에 벽을 세우고 민주노총 위원장까지 연행하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억눌렸던 노동자·민중의 분노는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노동당 또한 현장 곳곳에서 투쟁하는 당원들과 함께 지난 주말 정당연설회를 열어 이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작은 광장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자 곁에서 노동자와 함께 투쟁하는 정당으로서 노동당의 역할은, 이처럼 노동자의 광장을 열어내고 이를 체제전환을 향한 정치적 투쟁으로 확대시켜나가는 것입니다. 지난 2년 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주의 정당으로서 노동당 노선의 강화 또한, 노동당이 노동자의 광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이를 토대로 노동자가 정치의 주체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함에 다름 아닙니다.

 다가온 대선과 지선에서 노동당의 역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악화될 대로 악화된 한국 사회 불평등과 차별, 착취의 정도는 더욱 심화될 것이 자명합니다. 한국 사회 가장 아래에 있는 노동자·민중과 함께 사회 전 부문에 걸친 혁명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가야 합니다. 원탁회의를 비롯하여 사회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정당 및 현장 단위들과의 연대 또한 이 실천의 확대에 다름 아닙니다. (브리핑 더 보기)



  강원지역 이슈


■ 노동당 강원도당 당원분들께 

   강원도당위원장 김강호입니다.


 저에게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은 언제부터인지 부담을 더하는 날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절은 자주 못 보는 가족, 친지들이 오랜만에 모여 정겨운 이야기로 정을 쌓아가는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 스스로의 살림살이와 처한 환경이 여유가 있어야 그것도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즈음 강화된 3단계 거리두기, 백신 접종, 코로나상생국민지원금 같은 말들이 명절 분위기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는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불안을 마음 한켠에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을 바꾸어 이 땅의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날을 꿈꾸는 노동당 강원도당 당원 한분한분 모두에게 명절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비록 어려운 여러 상황이 우리를 힘들게 하더라도 추석 연휴 며칠 간 잠시 세상살이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래봅니다. 물론 추석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분들의 수고도 감사드립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수많은 뉴스와 접하며 살고 있고, 노동당의 당원으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것이지만 이번 추석은 잠시 벗어나서 충분히 쉬자고 다시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를 맘 편하게 쉬게 하지 못하는 모든 모순들에 맞서 치열하게 다시 살아가 보면 될 것입니다. 

 강원도당 당원 모든분들이 늘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또 여러 경로로 당원분들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정기 당대회에서 ‘올해의 당원상’ 수상

   김덕성 춘천당협 위원장이 9월 11일 서울 용산구 N90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당대회에서 ‘올해의 당원상’을 수상했다.


김덕성 위원장은 춘천 호반장례식장 노동조합 위원장, 민주노총 춘천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노동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춘천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투쟁에 헌신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춘천의 시내버스는 이재수 현 춘천시장이 시내버스 공영제를 공약으로 채택하기 이전에도 적자 운영 및 사업체의 법원 회생절차 돌입, 근로조건 악화로 인한 노사분쟁, 노선 불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가중 등 준공영제의 폐단이 한계점에 도달하기 직전이었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공영제 채택운동이 노동조합과 시민대책위 등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져 온 바 있으며, 김덕성 위원장은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등 열성적인 활동으로 시내버스 공영제 논의를 한 단계 더 높여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을 현실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헌신적인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아 최근 ‘춘천시민버스’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집단 입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정기 당대회에서 ‘올해의 당원상’을 수상한 것은 이러한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최근 차츰 늘어나는 당원 가입에 가속을 붙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강원도의 투쟁현장을 연대하다.


 강원도당은 춘천시와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와 노동조합 임금협상, 마을버스 해고자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투쟁현장을 방문하고 연대하였습니다. 8월29일 강원도당 운영위원은 마을버스 집단해고 해결 촉구 단식농성을 춘천시청에서 진행하던 정홍근 민주버스본부장을 방문하여 투쟁 현황을 교류하고 연대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또한,9월5일에는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노조의 “직접고용” 원주 투쟁 현장도 방문하여 연대하였습니다. 김경희 본부지회 지회장과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당의 연대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투쟁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동당 강원도당은 앞으로도 강원도내 노동자.서민들의 생존권 투쟁에 늘 꿋꿋하게 연대하며 함께 부당한 억압과 차별과 제도의 철폐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 쌍용C&E(옛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 건설 반대


 원주횡성당협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영월을 비롯한 제천, 단양, 충주지역의 현안이 된 쌍용C&E(옛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 건설 반대에 연대하는 현수막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C&E는 1700억원을 들여 쌍용 영월공장 폐 광산에 16년간 560만t의 건설폐기물과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십년 동안 영월지역에서 석회석을 파먹으며 사업을 일구어온 쌍용C&E가 폐광산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설폐기물 등 산업폐기물을 매립하겠다는 것이다. 수 십년 동안 영월 땅에서 은혜를 받은 댓가를 산업폐기물로 갚는 어처구니 없는 배은망덕으로, 영월 지역사회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폐기물 매립지 예정지역 부근으로는 쌍용천이 흐르고 있으며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 예정부지의 지형은 카르스텔 지형으로 구멍이 많은 석회암 지대로, 지형의 특성상 침출수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지하수가 광범위하게 오염될 수 있고, 이 경우 상수도취수원(평창강 장곡취수장)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근 지역인 제천, 단양, 충주지역에서도 반대대책위를 꾸려 강력 반발하고 있는 이유이다.

 원주횡성당협은 그동안 영월의 김용희 당원과 함께 서명운동, 집회 참석, 현수막 등 꾸준히 연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영월군이 운영하는 현수막 게시대에 한 달에 20일 동안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하고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 달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했다.



■ 춘천시민버스 임금협상 타결, 시내버스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

- 임금삭감 없는 1일 2교대 2022년부터 시행, 해고자 중 희망자는 기존 호봉대로 채용키로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문제로 춘천시와 대립해 오던 춘천시민버스 노동조합의 임금협상과 마을버스 해고자 문제가 타결되었다. 민주버스본부 춘천시민버스지회는, 9월 8일 오후 2시부터 9월 9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된 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회의를 통해, 2021~2022년 임금협상 조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조정사항 중 주된 내용은 1일 2교대제를 임금 삭감 없이 2022년 1월부터 시행하며, 마을버스에서 해고된 노동자 중 희망하는 자들은 전원 기존 호봉이 인정된 상태로 채용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춘천시민버스지회는 2021년도 임금협상 중이었으며, 특히 마을버스 한정면허 갱신 거부 이후에는 해고된 54명의 노동자 문제를 놓고 사용자와 춘천시청을 상대로 천막농성과 단식투쟁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협상 타결은, 정홍근 민주버스본부장의 집단해고 해결 촉구 단식농성 24일차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정 본부장은 녹색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농성까지 불러온 54명의 마을버스 노동자 해고사태는, 춘천시의 마을버스 면허 갱신 거부로부터 비롯되었다.

 문제의 발단은, 춘천시가 9월 18일로 종료되는 마을버스 한정면허 갱신조건으로, 1일 2교대제 도입과 외부용역결과에 따라 산정된 인건비를 반영할 것을 제시한 것 때문이었다. ​춘천시가 최근 외부용역에 따라 산정한 운송원가에 의하면, 인건비가 280만원으로 산정되어 있다. 이는 춘천시민버스의 평균 인건비 8호봉 기준 세전 340만원에 비하면 60만원 이상 삭감된 금액이다.

 ​이에 대해, 2021년도 임금인상 및 1일 2교대제를 요구하며 춘천시민버스 사용자 측과 협상을 이어오던 노동조합에서는 거세게 반발했다. 그러나, 춘천시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7일 동안, 한차례의 설명회와 한 차례의 협의를 진행한 후, 노동자가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을 근거로 해서 한정면허 갱신 신청을 철회하였음을 노조에 통보했다. 그러자 곧이어 춘천시민버스 사용자 측은 마을버스 면허가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며, 마을버스 노동자 54명을 해고하였다.  (내용 더 보기)



  노동당 소식


■ 2021 노동당 정기당대회


 9월 11일(토) 노동당 정기당대회가 열렸다. 코로나 시국이라 장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참석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필수, 손소독제 비치, 개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조심스럽게 진행되었다.

 오후 1시, 조창익 전 전교조위원장의 친필 족자 기증식을 시작으로, 교육위원회 신재길 당원의 '노동당이 말 하는 사회주의는 무엇인가'란 주제의 교육 강연이 있었다. 이후 진행된 사전행사에서는 올해의 당원 시상 및 청소년청년위원회(준) 준비위원장의 각오를 듣고, 좌파 단위들의 영상 축하 연대사, 의제기구 소개 동영상에 이어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성, 이혜규 당원의 노래 공연이 있었다. 정기당대회 장소 한 쪽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 생태평화위원회 등의 의제조직 홍보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갑용, 임수태, 정일욱, 홍세화 네 분 고문의 인삿말을 끝으로 사전행사가 종료되고, 45명 재석 확인을 하며 정기당대회 안건 처리가 시작되었다. 안건1]의 처리 과정까지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실시간 중계되었고, 이후 과정은 녹화되어 노동당 유튜브에 올려질 예정이다.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정기당대회를 보며 당원 동지들의 당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안건 처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상세한 정기당대회 회의 결과는 노동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건1] 당헌개정의 건

     1-1. 당대회 1년마다 개최 23/44 가결 (52%)

     1.-2. 전국위원회 사업계획 심의 의결 권한 표시미비 보완 / 만장일치 가결

    안건2]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 준비위원회' 설치의 건

     33/43 가결 (76.7%)


[사진 촬영: 안보영(노동당 홍미단 영상팀장), 적야]


2021 노동당 정기당대회 회의 결과



노동당 기획강연 '체제전환'


- 1부
소유에서 관계로, 성장에서 성숙으로

홍세화 노동당 고문

일시 : 3/31(수) 16:00

영상 :



- 2부
기후위기와 체제전환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일시 : 4/07(수) 16:00

영상 :



- 3부
노동조합을 넘어 노동운동으로

이영주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

일시 : 4/14(수) 16:00

영상 :



- 4부
한국 정치 무엇이 문제인가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일시 : 4/27(화) 17:00

영상 :



- 5부
코로나 이후 세계 체제

박노자 오슬로대학교 교수

일시 : 5/15(토) 14:00

영상 :



- 6부
지역순환경제, 민주적 로컬의 글로벌화-관료제적 중앙-독점자본에 대한 '밑에서부터의' 대항

양준호 인천대학교 교수

일시 : 7/21(수) 16:00

영상 :



- 7부
물신세계의 비참

김규항 칼럼니스트

일시 : 8/11(수) 16:00

영상 :


- 8부
자본주의의 현단계와 선진 노동자들의 임무

채만수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일시 : 8/18(수) 16:00

영상 :



- 9부
기후위기와 노동자

- 산업전환을 넘어 체제전환으로

채효정 경희대학교 강사

일시 : 9/01(수) 16:00

영상 :



노동당 9월 주요 일정 안내
미래에서 온 편지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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