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뉴스레터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1-11-23 14:58
조회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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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상덕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현 나도원 부대표 동지가 대표로 당선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다가올 대선, 지선을 사회주의라는 선명한 노선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결의에 서울시당도 함께 하겠습니다.


 11월 10일 한국사회 체제전환을 위한 사회주의 좌파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공동투쟁본부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사회주의, 좌파 동지들이 단일한 대오로 결집할 수 있는 선거가 될 수있도록 투쟁하겠습니다.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노동자 대회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계엄으로 노동자, 민중을 압살하는 문재인정권에 대한 투쟁의 대회였습니다. 11월 27일 공공운수노조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고 12월 서울민중총궐기, 내년 1월 전국민중총궐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집회를 불허하고 구속시켜도 우리들의 투쟁은 계속 될 것입니다. 투쟁!!


 12월 뉴스레터에서 반가운 소식 많이 전해드릴 수 있기를 빌며...


 이번호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좌파 공투본 출범(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이상덕)

-영상으로 한국사회 체제를 전환하자(홍보미디어기획단 영상팀장 안보영)

-임산부 라인, 수유부 라인 들어 보셨나요?(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산영지회 김은영/ 작은책기사)

-10, 11월 서울시당 주요일정








사회주의 좌파 공투본 출범!!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상덕



 한국사회 체제전환을 위한 사회주의 좌파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공동투쟁본부 출범식(이하 사회주의 좌파 공투본)이 지난 11월 10일에 있었습니다.

 노동당, 사회변혁노동자당(변혁당),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노동전선),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프닉스), 참세상 5개 단체와 노동계 좌파 활동가등 수십 명의 동지들이 모여 공투본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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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보면 해방 이후에 사회주의를 전면에 내걸고 대선을 치룬 때가 없었습니다. 1945년 한국이 해방되고 1948년 남한 단독정부 수립 후에 남북전쟁이 있었습니다. 사회 곳곳에 반공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독재자를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말만해도 좌빨로 몰려 감옥에 가고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고통의 시절이 계속 됐습니다. 1970년 전태일 열사의 죽음으로 노동운동이 부활하고 광주민중항쟁,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통해 비로서 전노협이 출범하고 노동해방을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고백기완 선생님이 민중해방을 기치로 내걸고 대선에 출마를 하셨습니다. 내용은 사회주의와 비슷했지만 명시적으로 사회주의를 내건 선거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대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대선은 노동자, 민중들이 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 첫 번째 선거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자본주의 체제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사회주의 체제를 선택할 수 있는 선거. 평생 꿈꿔왔던 일이 드디어 실현되어 가슴이 벅찹니다.

    

 11월에 변혁당, 사회주의 좌파 동지들과 함께 서울지역 공투본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원동지들의 참여 꼭 부탁드립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우리 노동당 당원들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반드시 옵니다. 더불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주의 세상 건설에 동지들 함께 합시다.

 사회주의 세상이 올 때까지 끝까지 웃으면서 투쟁!!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 일정>

11/10(수) 공투본 출범식(회의)

11/13(토) 노동자대회 이전 공고 (논의중)

11/24(수) ~ 11/26(금) 후보 등록 기간

11/27(토) ~ 12/19(일) 후보 선거운동 기간

12/20(월) ~ 12/22(수) 투표기간 (연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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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한국사회 체제를 전환하자


홍보미디어기획단 영상팀장 안보영


 지난 호에서 노동당 영상 활동가 양성 사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10월에도 입문 과정에 세 분의 당원이 수료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에 시작하는 제2기 심화 과정에 이미 여섯 분의 당원 동지들이 등록하셨습니다. 남은 자리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등록하세요.


 지난 7월, 제 1기 심화 과정이 끝나갈 무렵, 이분들이 수료하신 후 어떻게 하면 당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물론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수료 후 당에 어떤 기여를 한다는 동의를 얻고 시작했지만 좀 더 그럴싸한 멍석을 깔아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떠오른 게 홍보미디어기획단 (이하 홍미단) 영상팀이었습니다. 이 팀은 나도원 당대표 당선자께서 올해 봄에 기획해서 띄운 팀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영상 좀 만들 수 있는 동지들을 규합해서 만들었죠. 제가 영상팀장이고요. 나도원 동지는 홍미단 단장입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좀 느슨했는지, 좀처럼 활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영상 활동가 심화 과정 수료생들을 이 팀에 새로운 피로 수혈해서 팀도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수료생들도 제대로 놀 수 있는 판을 깔아드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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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재탄생한 홍미단 영상팀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9/11 정기당대회에서 상영할 의제 조직 홍보 영상을 제작합니다. 생태평화위원회, 장애인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노동자정치행동, 기본소득정치연대 총 다섯 개의 의제 조직을 영상팀원이 각자 하나씩 맡아서 약 한 달 간에 걸쳐 홍보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물론 한 달 내내 한 것은 아니고요. 영상팀원들은 각자 자기의 생업이 따로 있는 분들입니다. 그 중 얼마간의 시간을 내서 당에 기여하고 계시는 거죠. 영상 교육을 받기 전에는 영상 제작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분들인데 어쨌든 영상을 만들어냈고 9/11 정기당대회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당시 세 팀이 미완성이었고 아직도 두 팀은 미완성이긴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해서 당 유튜브에 한꺼번에 공개하겠습니다.


 홍미단 영상팀의 성과가 두드러지는 또 하나의 분야는 생방송입니다. 행사의 특성상 생방송이 필요한 행사들이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운 코로나 시국이라서 더욱 그랬습니다. 당의 생방송 퀄리티가 최근 갑자기 좋아졌다고 느끼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 오랫동안 유심히 봐주신 분들이시니까요. 방송국 생방송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제는 소리가 안 들린다거나 초점이 안 맞는다거나 생방송이 도중에 끊어진다거나 하는 일들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사고가 납니다. 생방송이니까요.


 홍미단 영상팀은 당 외부의 일을 약간의 경비를 받고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 수입은 대부분 부족한 영상 장비를 구입하는 데에 재투자합니다. 최근에는 생방송용 비디오 스위처를 장만했고 앞으로 낡은 마이크, 조명기 등을 새로 장만할 계획입니다. 돈은 뭐 언제나 부족합니다.


없는 돈에 몸으로 때우는 홍미단 영상팀원 분들입니다. 자발적인 헌신입니다.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김혜리, 유용현, 이상덕, 정호영, 지봉규, 최운 동지입니다.


 당은 앞으로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 정당 건설이라는 큰 과제가 있고 내년 대선과 지선이 있습니다. 이 국면에 홍미단 영상팀은 또 한 번 그 진가를 발휘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뉴미디어. 그 힘으로 사회주의로의 체제 전환을 앞당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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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라인, 수유부 라인 들어 보셨나요?


 마산 수출자유지역이라는 곳을 들은 적이 있나요? 수출자유지역에는 일본계 기업이 대다수 있습니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당시 큰 역할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저는 일본 산켄전기에서 100퍼센트 출자하여 만든 자회사 한국산연에 1990년 입사했습니다.

 공장에는 이미 한국노총 소속의 노동조합이 있었습니다. 다른 공장과 달리 시설은 모두 깨끗하였고 임금도 제법 높은 편이었습니다. 복지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현장 생활은 참으로 힘겨웠습니다. 잔업, 특근은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했고, 법적으로 보장된 연월차, 생리휴가는 그냥 종이에 적힌 글자였을 뿐이었습니다.








 

[10, 11월 서울시당 주요일정]




-10/6(수) 토란 청와대앞 1인시위


-10/8(금) 아시아나케이오 점심 선전전

-10/8(금) 민주노총 서울본부 코로나너머서울 대표자회의, 진보5개정당+서울본부 선거제도 개혁 내부 토론회


-10/13(수) 에이플러스 에셋 해촉노동자 기자회견

-10/13(수) 토란 청와대앞 1인시위

-10/13(수) 변혁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간담회


-10/19(화) 코로나너머 서울 집행회의

-10/21(목) 아시아나케이오 공대위회의


-10/27(수) 노동진보서울시당 연석회의 결성 및 선거제도 개혁 투쟁 선포 기자회견, 시청앞

-10/27(수) 토란 청와대앞 1인시위

-10/29(금) 아시아나케이오 저녁 선전전


-11/1(월)~11/5(금) 하반기 동시당직선거

-11/5(금) 세종호텔 부당해고 규탄 집회


-11/10(수) 사회주의 좌파 공투본 출범식

-11/12(화) 노동연대상담소 환경미화원 노동안전 대책촉구 청와대 기자회견

-11/13(토) 노동자대회


-11/16(화) 공공의료 333 북부권역 문화제

-11/17(수) 토란 청와대앞 1인시위, 해성운수 부당해고 규탄*원직복진 촉구 집회

-11/19(금) 공공운수 총파업 현수막 게첩(11월 27일)






서울시당 집회행사 단체 텔레그램방에 당원 동지를 초대합니다.







 

노동당 서울시당 

 seoul.labor@gmail.com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664 한흥빌딩 407호

 전화: 02-786-6655 팩스: 02-600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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