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 의장에 출마하며 - 사회주의 재구성과 당의 혁신/강화를 당원동지들과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작성자
장혜경
작성일
2022-10-18 23:23
조회
462

 

  • 출마의 변

“오늘, 노동당과 사회변혁노동자당은 ‘단일한 사회주의대중정당 건설’의 깃발을 높이 올린다. 사회변혁노동자당과 노동당이 하나가 된 것은 사회주의야말로 현시대의 시대정신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단일한 사회주의대중정당의 건설은 이를 위한 역사적 발걸음이자, 사회주의를 대안의 정치로 세우기 위한 중대한 결단이다. ... 우리는 건설 당대회를 기점으로 이 위대한 사회주의정치운동을 새롭게 펼쳐나갈 것임을 적극 선언한다.”(2.5. 단일한 사회주의대중정당 건설 선언문 중)

올 2월, 양당이 역사적 경험의 차이와 실천경향의 차이가 넘어 통합한 것은 무엇이었겠습니까? 위 선언문의 언급대로 새로운 좌파정치·사회주의정치가 필요하다는 절박한 위기의식과 사명의식 때문이었습니다. 대선과 지선을 치르고 당직선거까지 마친 현재, 이제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노동당은 이 사명의식을 당의 활동으로 현실화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20세기 사회주의운동의 실패로 인해 역사적 유물 취급받는 사회주의를 새롭게 혁신하고 재구성해 시대정신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해야 합니다. 사회주의를 철지난 이론이자 실패한 실험이 아니라, 현 자본주의 모순과 대중 삶의 위기를 해결하는 대중의 희망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비어 있는 중앙당 사업체계를 만들어내고 중앙-지역(의제위)-당협에 이르기까지 당원들의 활동력을 끌어내고 모아내면서 당활동을 강화하고 혁신해 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의 이념과 노선을 혁신하고 재구성하며, 주요 이슈에 대한 당의 정치적 입장을 마련하며, 자본주의의 핵심모순을 공격하면서도 대중이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노동현장에서, 지역에서, 사회운동 영역에서 당을 뿌리를 내리는 꾸준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정책위원회의 재건을 통해 이러한 당의 과제를 실현하는데 단초를 놓고자 합니다. 정책사업을 매개로 사회주의운동과 당활동의 혁신과 강화라는 중대한 과제 실현에 동지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당선된다면, 내년 하반기 현 중앙대표단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까지 정책위 의장 역할을 수행하여, 현 중앙대표단 임기 만료 시점에서 중앙당 체계 및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공약

1. 정책위원회 재건

2. 국내외 주요 이슈(쟁점)에 대한 이슈페이퍼 발행

3. 사회주의 이념과 노선의 혁신(재구성) 및 주요 이슈(쟁점)에 대한 토론회 개최

4. 1,2,3을 토대로 당의 정책대안 마련(2024년 총선 공약안 포함)

5. 교육사업/기관지 사업 추진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 주요이력

1994∼1996 전국노동단체연합 정책부장

2000∼ 2001 노동자의힘 선전위원장

2003∼2004 노동자의힘 경기도당 중부분회장

2006∼2006 노동자의힘 대표

2009∼2011 사회주의노동자정당 건설 준비모임 정책위원장

2011∼2012 사회주의 노동자정당 건설 공동실천위원회 대표

2012 김소연 노동자대통령선거운동본부 공동본부장

2020∼2022 사회변혁노동자당 집행위원장

2022∼ 현재 노동당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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