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7월 소식지

작성자
충북도당관리자
작성일
2022-07-11 11:54
조회
664

[이슈] 노동자계급 투쟁의 최전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투쟁 승리를 위해 단결하고 연대하겠습니다

6월 2일 파업에 돌입하고 한 달이 넘었습니다. 다단계 하도급이 판치는 무법천지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파괴하려는 자본의 온갖 흑색선전과 원청의 촉력은 지금 이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6월 22일부터는 1도크 원유운반선에서 하청노동자 7명이 끝장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6명은 15미터 높이 난간에서, 1명은 스스로 철판을 용접해 가로, 세로, 높이 1미터 공간의 쇠창살을 만들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가두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살 수 없지 않습니까?”

대우조선 현장 하청노동자 파업 투쟁은 노동자계급 투쟁의 최전선입니다.

승리해야 합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노동자를 넘어 모든 조선업 하청노동자로 승리의 기운은 확산될 것입니다.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2022년 모든 노동자 투쟁에 자신감과 희망을 줄 것입니다.

자본과 정부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노동자의 투쟁을 파괴하고 노동자 투쟁의 거대한 파도를 잠재우려고 합니다.


10000×10000 기금 운동이 바람을 타고 노동자민중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7.2영남권노동자대회와 7.8민주노총결의대회에서 승리에 대한 염원과 결의를 확인했습니다.

자본의 공권력 투입 시도에 맞서 금속노조는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투쟁의 최전선을 파괴하려는 자본과 정부의 탄압을 깨야 합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 조직하고 투쟁해야 합니다.

노동당 충북도당은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투쟁이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화물노동자 착취로 제 배만 불리는 하이트-진로 진로, 참이슬, 테라 마시지 마세요!!

테라, 진로, 참이슬에 담긴 울분 

하이트-진로의 주류와 음료를 실어나르는 화물노동자들이 한 달 넘게 운전대를 놓고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라, 진로, 참이슬은 화물노동자들의 고통을 담아 만들어집니다.

15년 전 운임에 과적, 열악한 노동조건 

하이트-진로 자본은 무려 15년 전 운임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물노동자는 밑바닥 운임을 받아 왔습니다. 경윳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15년 전 운임으로는 도저히 먹고 살길이 없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치도 않는 위험천만한 과잉적재도 강요받았습니다. 발 뻗고 쉴 휴게시설도, 고된 운전을 달랠 휴식시간도 없습니다.

회사는 승승장구. 노동자는 쪽박

화물노동자가 밑바닥 운임에 신음하는 동안 하이트-진로는 작년 2조 2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9%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 성장 이면에는 과로・과적・과속에 내몰린 화물노동자의 고통과 희생이 서려 있습니다. 치솟은 기름값 탓에 막다른 길에 내몰린 화물노동자들은 생존과 존엄을 위해 지난 6월 2일 파업을 선택했습니다.

집단해고손배가압류

나쁜 자본 하이트-진로는 파업에 돌입하자 130여 명의 노동자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7억 2천만 원의 손배가압류를 협박하고 나섰습니다. 한 달이 넘은 파업. 화물노동자들은 하이트-진로의 노조탄압 분쇄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불매연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로, 참이슬, 테라, 필라이트 불매로 화물노동자 파업 승리를 위해 연대하자

작은 힘과 실천이 화물 투쟁 승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달이 넘은 파업에 대해 화물노동자의 호소에 연대로 응답해 주세요. 진로, 참이슬, 테라, 필라이트 등 하이트-진로 제품을 절대 사지도 마시지도 말아 주세요.


[금속분회 대자보]

충북도당 금속분회는 매월 대자보를 제작해 현장에 배고하고 게시합니다.


[충북도당 6월엔]


6월 13일 화물연대 기자회견

지난 6월 13일 충북지역 노동자와 진보정당이 함께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대정부 대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유가폭등으로 인한 대책 마련과 안전운임제 일몰제 조항을 폐지, 모든 화물노동자에게 안전운임제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손놓고 있는 국회와 정부를 규탄하고 모든 화물노동자가 안전운임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6월 15일 장애인활동지원사지부 도보행진 및 결의대회

활동지원사는 최저임금은 곧 최고임금입니다. 시급제로 인해 수입은 항상 불안정합니다. 공공운수노조 장애인활동지원사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수가결정위원회와 월급제의 필요성을 알리며 서울에서 세종까지 도보행진을 했습니다. 130km의 행진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로 이후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2022 충북차별철폐대행진

충북도청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진천, 음성, 제천, 충주와 청주 곳곳을 누비며 차별 없는 노동권 쟁취를 위한 2022년 차별철폐대행진을 진행했습니다.


불타는 지구 생명을 구하는 월요행동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선전전을 진행합니디. 6월은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만드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와 대책도 없이 늘어나는 산업단지 문제를 알리며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윤만을 좇는 자본주의 체제를 바꾸지 않는 한 기후위기 대책은 미봉책일 뿐입니다. 7월에도 월요행동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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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동자교육공간'동동' 기획강좌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과 운동 과제>

동동에서 연속 기획강좌가 열립니다. 신청은 여기로☞☞ https://forms.gle/i6NjiRZPvtvVfF7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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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3 12:24

    스태그플레이션은 전시 독점체제 때문일 것이다. 유산국가에서 독점자본가들의 정치보복(전쟁훈련) 경제보복(구조조정) 때문일 것이다. 시장에서의 자본 고도화(AI생산성채택)에 대해서 더 많은 폭로투쟁과 실체적 대응이 진행되어야함이 반제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필요로 한다. 노조활동가들의 자본주의적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폭로만이 생산전산화에 맞서고자 하는 혁명가들에게 전술을 바로 잡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