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지구와 침묵의 바다 _ KBS 자연다큐멘타리

작성자
홍조 정
작성일
2021-09-16 13:37
조회
697

지구 온대기후 한반도 제주도 앞바다가 급속히 파괴되고 생태계가 변질되고 있다.

오늘날의 기후위기는 지난 200년간 진행해온 지구온난화의 급상승기에 접어들었고 기후변화라는 자연적 요인의 변화가 아니라 산업적 반응에 의해 반작용하는 현상이 생태계의 파괴 · 대체 ‧ 변질을 동반하는 지구생태계 안정성기의 위기이고 이 위기는 해양생태계 멸종 · 소멸의 위기가 되었다. 이 다큐멘타리의 내용은 바다산림과 해양생물(해조류) 사막화로 표현되는 지구해양생태계 황폐화의 진행과정이기도 하다.

제주 마라도 해역 등 남해안 바다가 급격히 황폐화 되고 있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해역에서는 그동안 낮은 수온 때문에 해조류(바닷말) 서식조건이 잘 맞아 자연에서 최고의 녹색 번영을 구가하며 미역 ‧ 톳 · 모자반들이 해저숲을 이루어온 바다산림의 집합장이었고 그 위에서 해녀들과 주민을 먹여 살려온 해조류 목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3~4년 사이에 지구 지질시대 역사상 수억년에 해당하는 장기 혁변이 일어나(그 원인은 화석연료가 내뿜는 온실가스 때문일 것이다.)  기후변동이 급격히 진행되어 생태계 파괴로 바다풀밭이 못쓰게 되고 말았다. 해녀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라도 앞바다 속은 미역 ‧ 다시마 ‧ 톳 ‧ 감태 ‧ 우뭇가사리 · 모자반이 우거져 있었고 그것을 은신처로 그리고 먹이로 삼는 성게 ‧ 소라 등 해산물(해양동물)이 번성했지만 최근 들어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해수 기온 상승으로 완전히 사라져가는 생태계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심지어는 먹을 수 없는 바다잡초인 열대성 파래(큰갈파래) 종류가 들어왔고 급격히 성장하여 제주 앞바다를 뒤덮고 있다. 마라도 바다가 열대정글이 되어 버려지고 있다. 열대 바다에서나 볼 수 있는 해양 동물과 열대 해조류가 따뜻해진 바닷물 온도를 따라 먼 열대 해역에서 포자번식으로 제주도까지 올라와서 성장지역을 넓히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점령하여 바다와 수산채취업을 변형시키고 있어 해양수산자원 몰살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환경과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최근 30여년 동안 제주 바다에서 관측된 해수면의 변화는 괄목할 만하다. 36년간 평균 해수온도가 다른 나라 곳보다 확연히 높은 평균 2℃ (겨울철 3.6℃)정도로 상승했으며(지구온난화 한계 설정  평균 목표 제한 온도는 1.7 ℃이하이며 이 온도를 넘으면 데드라인-지구열난화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온대 해양 생태계를 궤멸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남해안은 물론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다. 최근 30년 동안의 해수온도 상승은 최근 10년이 가장 격렬했으며 특히 제주해역에서 온대 해조류 생태계는 급격히 파괴되어 사라지고 해양생태계를 기초로한 바다 전역으로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해양동식물 생태계 황폐화와 사막화를 부르고 있다 한다.

이러한 변화는 제주해역을 넘어서고 있다. 전혀 알려지지 않는 열대 ‧ 아열대 어종이 남해안을 넘어 동해안을 침범하고 있으며 제주 바다 자리돔은 따뜻한 해류를 따라 부산 항만항내나 독도 해역에까지 북상하였고 이렇듯 생물이 이동하여 온대지역 해양 생태계가 사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해양생태계와 그것에 의존하는 온대성 어류와 인간의 수산업에까지 폐절의 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책이 필요하다. 지구온난화를 정지하거나 늦추어야 한다. 급격한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바다생태계의 황폐화와 바다수초/온대 해조류의 사막화는 생태계를 변형시키고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인간의 기후 능동 작용으로 기후열화 온실효과 현상은 인간의 정부가 더 이상 진전되는 것을 정지시키지 못한다면 그 기후자연의 아나노미  반작용을 불러서 한반도에서는 우선 바다 사막화를 재촉하여 해양환경을 급속히 사막화하고 우리나라 수산업 경제를 전쟁후의 경우처럼 폐허로 만들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명확한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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