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금) 윤석열 퇴진 노동당 실천 브리핑

윤석열 퇴진 D-1, 6일 금요일은 광장의 열기가 점점 끓어오르는 날이었습니다. 노동당 또한 광장의 정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천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윤석열이 탄핵될 때까지 매일 이어지는 노동당-녹색당-정의당 진보3당 정당연설회, 어제는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국회 앞에서 열린 어제의 정당연설회에서는 고유미 인천시당 위원장이 ‘상습 쿠데타 정당’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보수양당의 집권 경쟁을 넘어 시민들의 연대로 ‘퇴진 이후의 세계’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116-82-03628,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고유번호는 12.12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광주항쟁을 유혈진압한 세력이 만든 민정당의 고유번호이기도 합니다. 5.16 쿠데타 세력의 돈을 당의 재산으로 삼고, 12.12 쿠데타 세력이 만들어준 생일날을 갖고 있는, 쿠데타 세력의 후예가 국민의힘입니다. ‘상습 쿠데타 세력’인 국민의힘에게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외면했던 12월 4일 새벽의 추태를 반복하지 말고, 지금 당장 탄핵 소추 의결을 통해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하십시오.

또한 민주당에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17년 전국민이 겨우내 촛불을 들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민주당은 5년 내내 헌신짝처럼 차버렸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염원은 ‘민주당에게 유리하냐 아니냐’의 잣대로 납작하게 짓눌리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이 곧 민주주의라는 오만,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탄핵 소추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으로, 이를 통해 헌재에 최종 판단을 유보하는 것으로 국회 다수당의 책임이 끝날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만 바뀌는 것이 아닌,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것이 바뀌는 ‘퇴진 이후의 세계’가 열릴 수 있도록 민주당이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정당연설회 직후 열린 시민촛불에서는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의 삶의 문제와 윤석열 퇴진을 연결짓는 발언들을 이어갔습니다. 여성, 청년, 농민, 성소수자 등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무대를 무지갯빛으로 물들였습니다.

노동당은 어제의 시민촛불에 참여하며, 지금도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생각했습니다. 166일이 지나도록 거리추모제를 이어가는 화성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유가족들. 334일째 불타버린 공장 옥상 위에서 싸우는 박정혜, 소현숙과 옵티칼 노동자들. 17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형수와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노동자들. 노동당은 이들의 손을 잡고 퇴진 이후의 세계로 나아가려 합니다.

이제 D-Day입니다. 오늘 모두 국회로 와주십시오. 끓어오르는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