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철폐 퍼레이드&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집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10-19 21:15
조회
3659

18일 어제, 보신각에서 빈곤철폐 퍼레이드와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가 열렸습니다. 각각 10월 17일 빈곤철폐의날과 10월 7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2년을 맞아 3시간여의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집회에 노동당이 함께해 빈곤철폐와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1시 30분부터 “불평등 세상, 공공성으로 뒤집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1017 빈곤철폐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시간 가량의 집회를 마치고 2시 30분경 서울 도심을 돌며 행진했습니다. 노동당 고유미 대표가 행진 발언으로 함께하며, 노동당과 함께 불평등 세상을 공공성으로 뒤집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한국에서는 열심히 살아도 빈곤해지기 너무나 쉽다”라는 말과 함께, “아르바이트로 땀 뻘뻘 흘리며 일해도 집세 내면 남는 게 없는 사회, 그렇게 열심히 일해 모은 목돈도 전세사기로 떼일까봐 전전긍긍하는 사회, 노후가 병원비에 파괴되는 사회”라고 빈곤과 불평등이 만연하고, 공공성이 상실된 한국 사회의 모습을 꼬집었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이어서 “모두가 빈곤으로 굴러떨어질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에서 빈곤이 어떻게 개인의 책임일 수 있는가”라고 빈곤철폐를 위한 공공성의 강화가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1017 빈곤철폐 퍼레이드 행렬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고 다시 보신각으로 돌아왔습니다. 빈곤철폐 퍼레이드가 끝난 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2년 규탄 전국집중행동 <우리 모두가 팔레스타인이다>가 시작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부스 행사와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미국 대사관과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집단학살의 또 다른 주범인 미국을 규탄하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에게 책임을 묻는 구호를 외쳤고,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다이인(Die-In) 액션을 통해 집단학살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했습니다. 이 날의 행진에는 3천 명 가량의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가 함께하고 있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 활동가들이 행진 발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접촉면 출판사의 산리님과,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강예린님이 행진 중 발언을 통해 출판인으로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규탄과 퀴어로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행진 차량 사회를 맡은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사루는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는 것은 집단학살 주범 미국•이스라엘도, 집단학살 동조자인 서구 제국주의 국가도 아닌 우리 민중의 연대”라고 말하며, “자본주의•제국주의라는 이 시대의 정상성 규범과 가장 크게 불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퀴어한 땅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자”라고 퀴어-팔레스타인 연대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공공성으로 불평등 세상을 뒤집고, 집단학살 종식과 팔레스타인 해방을 쟁취하기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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