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

지난 11월 19일 오후 1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역의 주민들과 시민사회, 그리고 진보정당이 참석한 이 날의 기자회견에 노동당 이백윤 공동대표가 함께해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부지가 “무안공항의 350배에 달하는 조류 충돌 위험”이 있고, 취약한 지반과 강풍, 태풍 위험, 활주로 부등침하 위험 등으로 인해 건설사도 부지 조성 공사에서 손을 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계획을 규탄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또한 가덕도신공항이 지역사회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어민들의 삶은 뿌리째 흔들리고, 해양 생태계는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입”으며, “가덕도신공항이 추진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는 무시되고, 정당한 절차와 의견 개진권조차 침해받고 있다”라고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묵살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단순히 ‘신공항’ 자체에만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 투쟁은 자연을 짓밟고, 인간을 도구화하며, 모두의 미래 권리를 빼앗아가는 개발주의와 성장주의, 끝없는 자본 축적 체제와 맞서는 투쟁입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강행된다면, 가덕도뿐 아니라 모두의 삶과 지구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합니다.
개발과 성장이 아닌, 생명과 존엄이 우선인 사회를 위해, 가덕도를 함께 지킵시다. 가덕도는 공항이 아닌 생명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입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