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평화에 앞장서라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9-21 22:38
조회
4678

유엔 총회를 앞두고, 금번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한국 정부에게 가자 지구 집단학살 해결을 위해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가 각계각층에서 빗발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민사회와 진보정당 역시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평화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지난주 기자회견 개최와 집회 참여 등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9월 18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3당과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 정부가 가자 지구 집단학살 종식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을 비롯한 기자회견 참가 단위들은 한국 정부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이스라엘과의 단교, FTA 파기 및 무기 거래 중단, ▲인도적 지원 동참 등 집단학살 종식과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조치를 즉각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어 지난 9월 20일 열린 팔레스타인긴급행동 집회에 진보3당이 참여했고,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노동당에서는 윤정현 서울시당 부위원장이 발언을 나누었습니다. 윤정현 부위원장은 “모든 세계가 이스라엘의 잘못을 알지만, 또 많은 힘 있는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불법적 행동을 모르는 척 한다”라고 꼬집고, “세계의 정의는 그렇기에 부정의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의에 호소한다”라며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가자 지구 집단학살, 한국 역시 공범입니다. 한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커녕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여러 중요한 결의들에 기권하거나 반대해 왔습니다. 서안 지구에서는 HD현대와 두산 등 한국 기업의 굴착기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을 부수며 이스라엘의 불법 정착촌을 짓는 데 사용되고, 한국 방산업체가 수출한 무기들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에 사용됩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인 다나페트롤리엄은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하여 가자 지구 앞바다의 가스전을 수탈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뭇 생명과 지구를 파괴하며 챙긴 피 묻은 돈을 가리켜 ‘국익’이라 말하는 한국 자본과 정부 역시 기후악당, 집단학살 공범이라는 오명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동시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집단학살 종식과 평화, 그리고 기후정의를 위한 팔레스타인 평화의 연대에 동참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한국 정부에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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