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 빈곤철폐의날 기자회견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10-17 16:41
조회
3653

10월 17일 오늘은 빈곤철폐의날입니다. 빈곤철폐의 날과, 18일 내일 있을 빈곤철폐 퍼레이드를 앞두고 오늘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불평등 세상, 공공성으로 뒤집자! 1017 빈곤철폐의날>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종희 노동당 총무국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사회공공성 강화로 빈곤과 사회불평등을 철폐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죽고, 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소식이 일 년 내내 이어집니다. 각자도생의 한국 사회, 가난은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지만 가난한 이들의 빈곤과 죽음은 우리 사회가 책임졌어야만 했던 뼈아픈 상처입니다.

기업과 부자 살리기에만 골몰하던 윤석열 내란정권을 끝장냈던 그 광장에는 홈리스, 수급자, 노점상, 철거민 등 도시빈민과 장애인이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가난한 이들의 삶은 여전히 시린 겨울입니다. 기후위기, 경제위기, 복합위기의 시대, 여러 층위의 위기들은 가난한 이들의 삶 위에 교차하며 이들을 더욱 취약한 상태로 내몹니다. 또한 사회는 노점단속특별사법경찰제도와 홈리스 강제퇴거로 빈민의 존재 자체를 범죄시하기도 합니다. 사회서비스원, 서울시립십대여성청소년건강센터 폐쇄로 가난한 이들의 갈 곳은 점점 줄어만 갑니다.

각자도생의 사회가 만들어 낸 빈곤과 차별, 공공성 강화만이 해법입니다. 병보다 병원비가 더 무서워 아프다 죽는 사회, 집을 살 돈이 없어 살 집이 없어지는 사회, 돈의 빈곤이 삶의 빈곤으로 직결되는 사회를 뒤집어야 합니다. 

노동당은 ‘보편적 기본서비스’를 통한 빈곤과 사회불평등 철폐를 제안합니다. 공공주택으로 집에서 쫓겨나지 않는 세상을, 공공의료 기본서비스로 누구나 건강하게 살 권리를, 읍면동 공공통합돌봄센터로 모두를 위한 돌봄의 권리를, 공공일자리로 불안정노동 철폐를, 보편적 교육과 교통서비스로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를 만들어나가는 것. 노동당이 보편적 기본서비스로 이루고 싶은 꿈이고, 충분히 만들어나갈 수 있는 현실적 목표입니다.

내일 13시 30분, 보신각에서 빈곤철폐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불평등 넘어 공공성으로 나아가는 행진, 노동당과 함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