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사참위 _ 진실규명에서 손을 놓고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작성자
홍조 정
작성일
2022-03-22 20:40
조회
410

세월호사건과 사참위 _ 진실규명에서 벽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적 사고는 과연 무엇인가?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다면 역사는 반복적으로 돌고 돌아 진리마저 침몰하게 된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8주기전까지 주제별 강연을 마무리하고 최종 종합해 가설까지 세우기로했다.



진실을 영원히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마중물이 없이는 안된다. 8주기에는 모두 마중물이 되자.



그리고 사참위를 민주적으로 공개시켜야 한다. 조사가 덮기거나 지연술이 아니라면 공개적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




[8차강연 영상과 정리]





지난 5차강연에서 다룬 증개축중량의 오류에 대한 보강입니다. 새로운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강연에서 지적한 감사원과 선조위가 부풀린 증량에 대해서 반드시 정정해야하는 근거를 보강하고 합리적 무게중심과 복원성을 뒷받침한 것입니다.



김관묵 교수는 실제 도면과 사진등을 비교하고 증개축 충량을 정밀하게 계산했지만, 증개축에 의한 추가 중량은 불과 100톤(총 공사에 의한 추가중량 265톤에서 철거된 구조물 중량 170톤을 뺀)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총 증개축 중량은 경사시험의 적용되지만 데이터화되지는 않는 불명중량( 녹이나 페인트에 의한 증량으로 잡히지 않는 중량) 까지 230톤정도라도 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강연에서 합리적이라고 한 경사시험기관에서 산출한 증개축 중량 187톤 + 감사원이 지적한 선미흘수 오류 보정에 의한 증량 60여톤을 합친 것과 거의 같습니다.



즉 이정도가 최대한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외에 감사원과 선조위가 추가한 40+37+19.5톤은 모두 경사시험기관에서 이미 반영했다는 것을 다시 분명히 하였습니다. 강연과 토론에서 이는 모두 거듭 확인됩니다. 꼭 보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사참위의 전화선 기울기분석을 다룬 지난 강연에 대한 보강도 되었습니다.



김관묵교수는 앨글각에 의한 왜곡이 덜한 다른 카메라에 잡힌 전화선 기울기의 길이와 사참위가 사용한 영상의 전화선 기울기를 비교하고 사참위의 기울기가 과장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발표자들도 앵글각에 따른 왜곡을 입증하고 사참위가 이를 반영하지 않은채 영상을 그대로 계측한 것을 확인해주었습니다.



한 발표자는 거리와 높이를 달리하면서 앵글각에 의한 왜곡의 변화양상을 보여주고 카메라마다 오차가 있으며 CCTV가 가장 왜곡 정도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수학적 이론으로도 이를 공식화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발표자는 쉽게 직접 사참위 영상의 전화선기울기를 계측해 사참위가 앵글각 왜곡을 반영하지 않은 점만이 아니라 계측한 것에서도 큰 오차가 있는 구간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참위의 영상에서 최대한 시간별 데이터를 도출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보정해 사참위의 기울기와 비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블랙박스 상의 소리들의 정체를 화물이동과 무관한 외부 충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해주고 있고, 사참위가 발표한 복원성역시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미미한 초반 기울기를 통해 조타정도와 복원성이 그보다 높은 상태였음을 보여준다고 하였습니다.



사참위는 반드시 선체거동의 기초가 될 전화선 기울기 분석을 다시해야 합니다. 앵글각에 의한 왜곡을 반영하고 정확히 계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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