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대통령 후보 이백윤 공동투쟁본부 논평] 멸종저항에 벌금?! 이게 당신들의 ‘탄소중립’입니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2-01-12 16:31
조회
1006

[사회주의 대통령 후보 이백윤 공동투쟁본부 논평]

멸종저항에 벌금?! 이게 당신들의 ‘탄소중립’입니까?


기후악당 국가가 기후정의 활동가들을 ‘피고인’이라 부르며 단 6명에게 무려 2천만 원의 벌금을 물렸습니다.이유는 하나, 이들이 ‘저항’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3월 15일, <멸종저항> 활동가 6명은 민주당사 현관과 출입문 캐노피에 올라 직접 항의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내건 펼침막에는 “기후파괴당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입만 열면 ‘기후위기, 탄소중립’ 같은 말을 쏟아내면서도 생태파괴 토건사업에 온실가스 뿜어내는 항공교통 확대까지 그야말로 기후악당을 자임하는 신공항 건설을 표가 급한 정부여당이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경찰에 연행된 이 활동가 6명에게 최근 법원이 ‘벌금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말합니다. “진정한 ‘피고인’은 정부와 여당”이라고. “절멸을 앞둔 기후생태위기 시대에 석탄발전소와 신공항 등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입으로만 ‘탄소중립’을” 내뱉는 그들이 범인이라고요.

돈으로 저항을 짓누를 순 없습니다. 함께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외치겠습니다. 입으로만 떠드는 ‘탄소중립’은 기만이라고. 자본의 이윤을 지켜주려면 탄소를 계속 뿜어야 하니 저들은 입으로만 떠들 수밖에 없다고. 그러니, 진짜 기후위기 막기 위해 이 자본주의 체제를 뒤집자고. 2천만 원 벌금에 굴하지 않고 법원 약식명령에 불복종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6명의 <멸종저항> 활동가들과 함께해 주십시오!


2022년 1월 12일
사회주의 대통령 후보 이백윤 공동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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