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저지 집회&故 김충현 노동자 49재 추모제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7-18 14:38
조회
5685

어제 비가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중부권에서 다수의 사망자를 낸 어제의 폭우는 명백한 기후재난입니다. 기후위기는 이제 재난의 형태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실종되신 분들의 무사 귀환을 바랍니다.

기후위기와 생명안전의 위기를 불러올 가덕도신공항 저지를 위한 집회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가덕도신공항 저지! 전국 신공항 백지화 국정과제 수립 촉구 집회>가 노동당, 녹색당, 민주노동당,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어제 집회에서 선거철만 되면 남발되는 불필요한 토건 개발을 끝내고, 기후위기와 생태계•지역사회 파괴의 책임을 토건 자본에게 물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7시부터는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49재 추모제가 이어졌습니다.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이후,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는 현장은 김용균의 죽음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폐쇄를 앞둔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동료를 잃는 아픔마저 감내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참담합니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누구도 죽지 않는, 자본과 효율의 논리보다 생명과 생태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후정의이고, 노동당이 지향하는 평등•생태•평화의 가치입니다.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 중대재해와 부정의한 산업전환의 책임을 정부와 자본에게 더욱 치열하게 묻겠습니다. 기후재난과 생태계 파괴가 없는 사회, 누구도 목숨과 일자리를 잃지 않는 일터로의 전환을 노동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