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공항 환경부 조건부동의 규탄 전국집회

환경부가 기어이 살아있는 수라갯벌에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켜야 할 환경부가 환경파괴와 학살을 동의했습니다.

환경부가 기어이 미군의 총알받이로 갖다바칠 전쟁공항을 지으라며 동의했습니다.

기후붕괴와 멸종을 막아야 할 환경부가 기후붕괴와 멸종을 앞당기는 탄소공항을 지으라고 동의했습니다.

환경부가 새만금신공항 사업에 대해 국토부에 보낼 답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부동의가 마땅했습니다. 더구나 환경부는 새만금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협의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서를 비공개 처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부의 오답과 은폐에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환경부가 정답을 내놓을 때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갯벌을 전쟁공항과 유령공항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들의 생존토대인 기후와 생태계가 붕괴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신공항이 들어설 자리는 없습니다. 환경부의 정치적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조건부 동의 철회를 촉구하는 전국집회를 엽니다. 환경부의 오답을 바로 잡고, 기만적이고 야만적인 새만금 착취를 중단시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환경부 새만금신공항 조건부동의 규탄 전국집회>

언제: 2022년 3월 15일(화) 11시

어디서: 환경부 출입구 앞(세종시 어진동 59-2)

주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문의: 공동집행위원장 김지은 (010-276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