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꼰대와 부르주아 꼰대

작성자
숲과나무
작성일
2021-06-18 11:01
조회
1057

국민의힘 이준석이
당대표로 뜨자

좀 더 젊어 보인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까지 들썩거린다.

기성정치에 대한 실망이
윤석열형 제3지대에서

이준석형 세대교체로까지 번져가고 있다.

사회변화를 바라는
축적된 열망이

마그마처럼 꿈틀거리다

기성정치를 뚫고 삐져나오고 있다.

꼰대꼰대한다.
단순하게

나이가 많다고 꼰대가 아니다.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라떼라떼하다가

변화의 장애가 될라치면

누구나 꼰대가 될 수 있다.

이준석은
젊은 보수정치인이지만

사회에 진출도 하지 못하거나

장시간저임금의 비정규노동으로 출발하거나

비트코인과 부동산에 매달려야 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비트코인의 승자이자

젊은 보수꼰대다.

박용진은
진보정치인으로 시작했지만

더불어민주당으로 갈아타고

결과적으로

신자유주의 노동'사회양극화를 주도했다.

이 시대 민중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는 부르주아 꼰대다.

최근 세계 기성정치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두 대중정치인이 있다.

미국의 민주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와

영국의 노동당 대표

제러미 코빈이다.

이들 모두 80대, 70대이지만

아무도 이들을 꼰대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들에게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

이들은

이준석과 박용진을 넘어서

사회변화를 주도할

미래를 담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바란다.
젊은꼰대가 아니라

부르주아꼰대가 아니라

이 시대의 청춘과 민중의 고통을 이해하고

변화를 통해

사회대전환을 주도하는 그런 정치인 말이다.

그런 정치인은
젊어진 보수정당도

젊어보이는 부르주아정당도 아닌

진보'좌파정당에

뿌리를 두고

사회대전환을 고민하고 활동하는

그런 정치인이다.

진보좌파진영은
2022년 대선에서

그런 정치인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것이 시대이자 정치이다.

전체 1

  • 2021-07-02 12:32

    꼰대리즘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청년동지들에게! 당내 정치 · 사상학습과 이데올로기 학습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활동가-노동동맹의 결사체 청년동맹 결성운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할 것을 주문한다. 예를 들자면 전국노동청년연대(청년진보당의 전신) 등의 역사적 사실로부터 전래된 청년전위 전선조직체 결성투쟁에 있어서 과학사상 강습 활동에 참가 합류를 조직함으로써 청년운동 · 전위 조직화 과제에 부합하는 투쟁으로써 과학적 사회주의 이념 공유를 당면 전술상의 제1의 임무로 삼을 것을 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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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노동과 자본 _ 가치, 가격, 이윤 _ 맑스 · 엥겔스 에센스 2 | 개정증보판
    칼 맑스 ,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 김태호 옮김 | 박종철출판사 | 2020년 04월 20일 출간 (1쇄 1996년 06월 24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사상 > 마르크스주의
    맑스가 각각 다른 시기에 노동자 단체에서 강연한 원고 두 편을 묶은 책이다. 모두 자본주의경제의 두 축인 임금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이른바 “잉여가치론”의 기초를 설명하는 글이다. 먼저 『임금노동과 자본』은 1847년 겨울에 한 노동자 단체에서 행한 강연을 정리한 글이다. 1848년 유럽에서 혁명이 터지면서 출판이 미뤄지다가 1849년에 『신라인신문』에 처음으로 인쇄되었다. 맑스가 죽은 후인 1891년에 엥겔스가 서문을 붙인 새로운 단행본이 나왔는데, 엥겔스는 본문 원고를 “맑스가 1891년에 썼을 것과 유사한 소책자”로 고쳤으며, 이때 수정한 내용은 노동자가 자본가에게 임금을 대가로 판매하는 것이 “노동”이 아니라 “노동력”이라는 점이다.

    『가치, 가격, 이윤』은 맑스가 1865년에 국제노동자협회(‘제1 인터내셔널) 중앙평의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이때는 이미 맑스가 자본주의 분석을 결산하는 책 『자본』의 출간을 앞둔 시점이었기에, 『가치, 가격, 이윤』은 1840년대 후반의 『임금노동과 자본』과는 달리 임금노동과 자본의 관계뿐만 아니라, 지대, 이자 등 자본주의사회의 잉여가치 전반의 문제를 임금노동과의 관계에서 밝히고 있다.

    역자 : 김태호

    『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저작 선집』(전 6권)의 번역과 발간에 참여했고, 맑스와 엥겔스의 저작들과 『프레카리아트. 새로운 위험한 계급』 등을 번역했다.

    목차
    임금노동과 자본
    1891년판 머리말 - 10
    Ⅰ- 23
    Ⅱ- 30
    Ⅲ- 38
    Ⅳ- 45
    Ⅴ- 53

    가치, 가격, 이윤
    서두 66
    Ⅰ. 생산품과 임금 - 67
    Ⅱ. 생산품, 임금, 이윤 - 70
    Ⅲ. 임금과 통화 - 82
    Ⅳ. 공급과 수요 - 88
    Ⅴ. 임금과 가격 - 91
    Ⅵ. 가치와 노동 - 95
    Ⅶ. 노동력 - 107
    Ⅷ. 잉여가치의 생산 - 111
    Ⅸ. 노동의 가치 - 114
    Ⅹ. 이윤은 상품을 그 가치에 판매함으로써 남는다 - 116
    XI. 잉여가치가 분해되는 서로 다른 부분들 - 117
    XII. 이윤, 임금, 가격 사이의 일반적 관계 - 122
    XIII. 임금을 인상하려는 시도나 임금 하락에 저항하려는 시도의 주요한 경우들 - 125
    ⅩⅣ. 자본과 노동 사이의 투쟁과 그 결과 - 134
    역자 주 143
    인물 해설 148
    [해제] 맑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의 궤적 150
    개정판 역자 후기 159

    [참고: 온라인 서점]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5022873&orderClick=LAG&Kc=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9977381

    임금노동.jpg

    첨부파일 : 임금노동과-자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