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8 세계여성의날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3-12 15:08
조회
10513

윤석열이 석방된 지난 3월 8일은 제117주년 세계여성의날이었습니다. 분노스러운 마음으로, 지난 3월 8일 11시, 종각역 앞에서 진행한 노동당 여성x퀴어x장애 공동행동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함께 2022년 여성의날 다음 날 당선된 윤석열, 임기 내내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혐오를 무기 삼아 휘두르더니 급기야는 12.3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하다 구속됐습니다. 그런 윤석열이 여성의날에 석방되어 다시금 민주주의 파괴를 선동하려 하는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내내 가장 크게 고통받았던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그리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합시다. 또한, 윤석열 정권동안 그 힘을 키워왔던 또 다른 윤석열’들’, 혐오정치를 완전히 뿌리 뽑읍시다.

성별임금격차와 사이버 성착취를 파면합시다. 성소수자 혐오와 ‘나중에’를 감옥으로 보냅시다. 장애인을 시설로 내모는 사회와 자본주의 체제를 해체합시다. 세상과 불화하는 우리의 삶을 딛고, 모두의 존엄을 함께 설계합시다.


발언1 - 시원(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노동당 성소수자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명 시원이라고 합니다.
3월 8일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은 빵과 장미를,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기 위해 투쟁한 여성노동자와 지금까지 이어지는 여성들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한 날입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가부장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종종 비가시화되곤 하는 투쟁을 기억하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 모인 세 위원회에 속하고 연대하는 분들 모두 그러한 투쟁을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여성, 성소수자, 그리고 장애인, 모두 제각기의 방식으로 사회와 불화하게 되는 정체성입니다. 그렇기에 투쟁하고, 그렇기에 비가시화되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곳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기억하기 위해서요.

그러니 광장에 선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저는 이번 탄핵찬성 집회를 마주한 언론과 정치인들이 2030여성들의 결집력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이것이 여성들의 첫 정치적 의사 표현이라도 되는 것처럼 굴던 이들을 기억하고, 소위 남초에 해당하는 산업에서 벌어지는 투쟁 현장에서 싸우는 여성 노동자들을 지우던 발언을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광장에 선 성소수자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퀴어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축제와 같이 즐거운 분위기의 행사지만, 성소수자의 존재가 부정되는 사회에서 이를 드러내는 건 그 자체로 하나의 투쟁이 됩니다. 다른 투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소수자는 존재를 알리는 게 정치적이므로 부적절하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혹은, 존재가 지워지고 바라지 않는 성정체성으로 호명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도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광장에 선 장애인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이동권을 위해 투쟁할 때, 역사를 지나는 사람들도 역무원 노동자들도 언제부턴가 이를 조금 시끄러운 일상으로만 취급하곤 합니다. 목소리를 듣는 대신 이를 막는 데에 급급합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들의 의견은 종종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의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또한 항상 광장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광장이 마냥 아름답기만 한 공간은 아님을 압니다. 우리는 주류 사회에서 자주 잊혀집니다. 또한 여성은 광장에서도 가부장적 폭력과 맞닥뜨리곤 하며 성소수자는 광장에서도 대개 아웃팅의 위험을 감당해야 하고, 장애인은 광장에서도 때때로 이동권이 위협받고 소통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나 조금 불편한 광장에서도, 저는 이곳의 환경을, 그리고 사회를 개선하기 위하여 이곳에 섭니다. 이곳에서 제각기의 정체성과 의제를 대표하기 위해 나온 분들 또한 그러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광장의 연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연대가 제게 광장으로 나올 용기를 줍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곳에 모인, 사회와 불화하는 우리들이 공공성과 돌봄이 있는 사회로 갈 수 있기를 요구합니다. 광장도 사회도 평등한 세상이 될 때까지 함께 나아갑시다. 그저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답게 잘 살아보기 위해서, 우리의 존엄을 설계할 수 있는 존재가 됩시다.




발언2 - 케이(노동당 여성위원회)

안녕하세요. 저는 노동당 여성위원회(준) 회원 케이입니다. 다들 광장식 자기소개로 시작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그렇게 이야기를 열어보려 합니다. 저는 다음 주에 퇴사하는 지정성별 여성 20대 청년입니다…. 정확히는 3번의 계약연장 끝에, 11개월을 채우고, 계약 만료로 퇴사 처리된,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어떨 때는 플랫폼 노동자거나 프리랜서였고요. 비록 자의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만은 다들 축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제 자리를 채울 후임 분이 왔습니다. 지금 회사는 대기업인데요. 제 직급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였지만, 정직원들이 해야하는 일을 대신 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일단 일을 떠넘긴 뒤에 문의가 오면 담당자가 도리어 제게 질문하는 상황도 많았습니다. 저는 최저시급 노동자였고 정규직들은 연봉의 몇 배나 되는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연차를 쓰는 날에는 대신 일을 했고, 제가 월차를 쓴 날에는 늘 전화가 왔습니다.

이 조직은 제 노동을 계속 필요로 함에도, 저는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나가면 아무나 새로 뽑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후임을 뽑으면서는 다들 어린 여자애고, 경력도 없고, 고분고분해보여서 회사가 마음에 안 들어도 오래 다닐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린 말입니다. 인수인계서는 몇십 페이지를 써도 끝나지를 않았고, 후임은 주관과 꿈이 확고한 사람이었습니다. 청년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도, 우리의 노동을 비숙련 노동이라 호명하는 것도, 이 얼마나 허상입니까. 여성친화적 복지를 아무리 시행한들, 구성원들이 이래서야 남초회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이게 어느 회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사회여서, 우리는 아직도 3월 8일을 필요로 합니다.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은 약 46퍼센트로 남성보다 15퍼센트 가량 높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의 1.9배입니다. 성별 임금 격차는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1위가 아니었던 적이 없습니다. 차별이 켜켜이 쌓이니 노령연금 수급액도 남성의 절반 수준입니다.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친지 117년이 흘렀습니다. 우리의 빵은 어디로 갔습니까?

빵과 장미는 평등한 생존권과 참정권이라고 합니다만, 둘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생존 기반이 있어야 정치를 하고 정치를 해야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저는 빵으로 장미를 피우고 장미로 빵을 굽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비정규직이, 임금 격차가, 비숙련 노동이라는 개념이 없는 사회를 원합니다. 모두가 적당히 먹고 살 만하고 존엄한, 평등이 평범한 세상을 바랍니다.







발언3 - 조민(노동당 여성위원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이 잠시나마 자유의 몸이 된다니, 소름이 끼치고 우울해서 발언준비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광장이 희망입니다. 오늘 경찰은 비상행동 집회가 행진하면 안 된다며 금지통고를 내렸고, 법원은 윤석열을 풀어주는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광장의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광장은 희망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 이 희망의 공간에서,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페미니즘적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학과 내 페미니즘 소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소모임의 장을 맡았고, 지금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소모임에서 새내기들과 함께 대도시의 사랑법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의 역할을, 페미니즘을 어떤 말로 소개해야 할까… 첫 인상이 운명을 정한다는데 무슨 인사를 건네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페미니즘 뭘까요? 요즘 입학한 대학생들은 페미니즘을 ‘젠더갈등의 다른 이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불리한 언어이지만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렇게나 불평등한 젠더구조에 갈등이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이 기막히게 척박한 반인권의 나라에서 분란을 조장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으로서 견딜 수 있는 일입니까. 갈등이 있어야 할 곳에 갈등이 있는 것 아닙니까.


여성혐오는 농담이고 페미니즘은 분란입니까. 과방에서, 학식당에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즘은 조롱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페미니스트는 뒷담화해야 마땅한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페미니즘을 분란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이 갈등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불평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을 깨는 갈등이라면, 그것은 환영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에서도, 광장에서도, 일터에서도, 집에서도, 페미니즘을 말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혐오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과 저항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이 아니라 발언입니다.


광장은 희망의 공간입니다. 페미니즘이 희망입니다. 관계를 회복하는 실천입니다. 페미니즘은 여성과 남성이, 성소수자가, 장애인이, 모든 이들이 동등한 존재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실천입니다. 그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여기, 광장입니다.







발언4 - 앤(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동지들 반갑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앤이라고 합니다. 광장식 자기소개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범성애적 지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원치 않게 이성애자 남성처럼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발을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떨 때는 나의 정체성을 밝히면 그것을 빌미로 더 큰 비난을 받고 힘든 삶을 살까봐 말을 못합니다. 또는 내가 가진 비정상성을 콤플렉스로 여기고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내가 남들같은 외모를 갖고, 남들처럼 연애하고, 남들처럼 관계를 하고, 남들처럼 결혼하고 부부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닌데 나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인 양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에 휘둘리며 슬퍼합니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죄의식을 부여하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런 다양한 방식 들이 당신을 사회에서 도태시킬 것이라고 겁을 주며 체제 안에 편입되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체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못하고 반쯤 발을 걸치며 어영부영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 혼자의 힘으로 저항할 수있다고 말씀 드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비정상들이 뭉쳐서 힘을 모은다면, 이 비정상의 공동체가 서로를 지지하고, 비정상의 연대가 힘차게 전진한다면, 우리는 차별과 혐오의 세상을 무너뜨리고 그 위에 다양성과 존중의 깃발을 꽂을 것입니다. 그 깃발 아래서 우리의 삶은 존중될 것이고, 정상가족의 모습도 다양한 삶의 하나로 존중받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 하고 누구도 유별나지 않은 같은 사람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기준이 정상이 아닌 존중이 되게 합시다. 저 또한 누군가를 존중하지 못하고 상처준 일들을 반성하고 삽니다. 그런 반성 위에서 항상 사람을 존중하고 살아야겠다. 그 생각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우리 모두 그런 존중이 온 세상에 퍼질 수 있도록 끝까지 싸웁시다.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삶을 살든 모두가 존엄한 존재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차별금지법은 그런 존엄을 보장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일 뿐입니다. 이조차도 부정하고 방임하는 것은 정치의 직무유기이고 혐오와 차별에 대한 동조입니다. 이런 혐오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우리가 단결해야합니다. 성소수자를, 여성을,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가 강자가 내려주는 시혜적 배려가 아닌 같은 사람으로서의 존중이 되는 세상을 같이 만들어갑 시다.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존중사회 실현하자!




발언5 - 경민(노동당 장애인위원회)

먼저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안녕하세요.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노동당 장애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민입니다.

3.8 여성의 날인데 발언문을 쓰면서 제가 여성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날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전 제가 여성이기보다는 장애인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온 날이 많더라고요. 정확히 말해서 저는 여성장애인입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여성으로 살아오면서 그리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차별과 억압을 받고 삽니다. 여성에게는 여성으로서 역할을 강요하고 장애인에게는 신체 혹은 구조적 특성상 많은 한계를 짓고 그 한계 이상 무언가를 한다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저는 여성이자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이중적 차별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개인적이자 사회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이며 그 나의 파트너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 부모님은 나의 파트너가 장애인이면 나와 우리 부모님이 고생하고 나의 파트너가 비장애인이면 너는 평생 맞고 살게 될 거야! 라고 하며 저의 결혼을 반대하셨습니다. 또 제가 대학생 때 어머니는 저에게 만약 결혼하게 되면 너는 애를 키우는 것이 어려우니 중절 수술을 하고 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저 이외에도 이런 말은 많은 장애 여성장애인이 가족이나 병원으로부터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 일하는 여성장애인은 아이를 출산해도 홈헬퍼 시간이나 활동지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여 일과 양육을 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한 가지 제 사례를 더 말하자면 제가 대학생 시절 친척들 모임에서 고모께서 제 큰동생에게는 연애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저에게는 “경민아 넌 남자친구 없지!”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단정 지었습니다.

이것이 과연 제 가족들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회가 여성의 역할을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장애인은 이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미리 단정 지어 놓았기 때문에 제 가족들의 입에서 저런 말들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성적 취향이 이성애자라 이런 표현을 잠시 조심스레 사용하자면 요즘은 아시다시피 남녀 역할이 따로 정해진 게 없습니다. 한쪽 파트너의 취약점을 다른 한쪽 파트너가 보완해가면서 함께 살아갑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라서 무조건 못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활동지원사가 있기에 개인에게 활동지원 시간만 충분하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일상과 일생을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게 오늘날 우리 사회 아니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할 사회인데 아직도 남성 여성의 역할을 규정짓고 장애인 당사자에게 활동지원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도 이런 말을 하는 가족이 있어 가족 내에서 장애인 차별이 더 심하다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제는 정말 사회적으로 남녀를 구분 짓는 사고를 없애야 할 것이고 장애인 당사자에게 충분한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여성장애인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형태의 가족 구성을 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제가 바라는 요구안을 외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남녀의 역할을 구분 짓는 사고의 뿌리를 철폐하라!

하나. 여성장애인도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 충분히 보장하라!

하나. 여성장애인에게 가족을 구성하여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라!

제 발언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