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24주기 추모행동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1-23 23:22
조회
11516

지난 1월 22일 수요일,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24주기 추모 행동이 있었습니다. 참사 24주기를 맞아, 추모 행동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오이도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혜화역까지 4호선 지하철을 함께 타며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향한 결의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김성봉 부대표와 노동당 당원들 역시 오이도역에서 혜화역까지 함께했습니다.
24년 전 사람을 죽인 리프트는 지하철 역 안에 있었지만, 지하철 역 밖에도, 우리 사회 구석구석 그 어느 곳에서도 장애인들을 가두고 죽인 보이지 않는 리프트가 가득했습니다. ‘돈이 덜 들어간다’라는 이름의 보이지 않는 리프트는 24년 전에도, 24년 후 지금도 장애인들의 모든 생애를 옭아매고 있습니다.
지하철의, 그리고 지하철 밖의 보이지 않는 리프트를 이제 뜯어내야 합니다. OECD 평균의 1/3밖에 되지 않는 장애인권리예산을 정상화하고, 장애인도 자유롭게 일하고, 이동하고, 교육받으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한국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리프트를 철거하고 장애인권리의 엘리베이터를 놓는 일일 것입니다.
장애인권리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연대의 승강장에서, 평등의 열차를 노동당이 여러분들과 함께 타겠습니다. 열차의 종점인 해방역에서 함께 웃으며 내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