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소수자위원회 신년모임&제주항공 참사 추모행동


2024년의 마지막 날과 2025년의 첫 날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보냈습니다. 이틀에 걸친 회원모임에서 성소수자위원회 회원들은 2024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활동 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연말을 보냅니다. 12월 29일 발생한 애경그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동료 시민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쿠데타 수괴 비호로 12월 한 달간 대통령 권한 수행자가 두 번 바뀐 정부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 체포와 쿠데타 수습 문제를 ‘정쟁’으로 규정, 국가 애도 기간 중 “정쟁을 멈추자”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 선포된 국가애도기간을 돌아봅니다. 정부는 국가애도기간 선포 때만 신속했을 뿐, 애도기간 종료 후에는 ‘이제 된 거 아니냐’는 식으로 책임을 방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의 가슴을 후벼 팠던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 피의자가 되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전히 사회적 참사에 대한 추모를 쿠데타 수괴를 비호하는 데 악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있습니다. 비통함이 온 세상을 채우고 있는 지금, 오히려 함께 만나 슬픔과 애도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성소수자위원회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 또한 함께 마련했습니다. 노동당의 성소수자와 앨라이 당원들인 우리는 광장에 나오는 방식으로 추모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안전한 세상을, 모두의 존엄한 삶의 권리가 지켜지는 세상을 거리에서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의 애도는 광장을 향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항공 참사 온라인 추모행동] 추모와 애도, 연대와 결의의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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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1)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은 오프라인 집회 대신,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과 남겨진 이들의 마음을 위해 두 손과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갖는 온라인 추모행동으로 진행됩니다.
2024년의 마지막과 2025년의 처음을 애도와 기억으로, 그리고 다시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고 연대할 것을 결의하는 마음으로, 각자의 공간에서 주변 사람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며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퇴진!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
#오늘은_피해자와_함께
#내일은_참사없는_나라
#평등으로_가는_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