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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05:51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

조회 수 316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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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실관계가 어떻든 그 과정에서 상처입은 두 분 당직자들이 더 이상 복직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두 분만 상처입은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구요... 문제를 제기했던 쪽만이 아니라 상대편 역시 숱한 분들이 상처를 입었지요. 지금도 마찬가지.


그래도 이 당을 위해 아직 제안할 수 있는게 있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지금 견디고 있지만, 그리고 그런 마음은 총장님이 저보다 더 훨씬 더 강하겠지만,


사람을 떠나보내고 우리의 가치를 훼손하고 서로가 상처를 입으면서까지 지켜야 할 게 도대체 무엇인지요...


물론 아직 평전위와 기관지위에서 제가 해야할 일은 남아있지만, 그것 역시 제가 생각해도 변명이지요.


다 내려놓읍시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 아닌지요. 특히 60년대 초반에 태어나 80년대의 경험을 토대로 90년대 이후 지금까지 지도부 역할을 해오셨던 제 또래들 모두요. 


대표적으로 총선준비위에 계셨던 분들,  총선이 이 꼴인데 책임을 지셔야 하지 않나요? 총선이 진짜 현 대표단이 책임져야 할 문제인가요? 제 또래인 당신들이 먼저 책임질 문제 아닌가요? 김길오, 구형구, 금민, 김상철.


저도 조만간 다 내려놓고 책임을 지려합니다. 여러분도 그래주십시오.

오늘은 그나마 이 정도에서 그치겠습니다. 부디 깊이 생각해보시길.

  • 이도 2016.06.21 12:41
    김상철 서울시당위원장은 같은 의견그룹내에서도 비판받는군요.
    같은 당의미래 회원이 비판하네요.
    김상철 서울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 대해 반성하십시오.
    김상철 서울시당위원장은 총선 보이콧을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 이장규 2016.06.21 12:55
    앞의 세 분은 안 보이시나요? 제 이야기의 핵심은 저를 포함해 제 또래인 분들이 가장 먼저 물러나야 한다는 겁니다.
  • 麻.苦 2016.06.21 15:03

    * 

    걱정합니다.

    당기관지 [미편] 구독자로서, 

    앞으로도 당의 나아갈 정책노선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한 독자로서 . . 

    안정적인 기관지 발행이 계속되길 바라는데 저로서는 조금 염려되는군요.


    여기 당게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이야, 빙산의 일각이라 보는 바입니다.

    더 깊은 심도의 더 멀리 보는 정책토론의 발표장은 기관지여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나서 주변에 돌려보기도 하는데 . . 

    이제 "미편 안주세요?" ㅡ 그런 말 듣게 되는 날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 당 꼬라지가 조곰 맘에 안드는 점이 보인다해도 앞으로 잘 해갔으면 하고 믿고 있는 일개 당원입니다. )


    수고하십시오!


    .







  • 태중 2016.06.21 16:30
    이미 얼마 전 대표단회의에서 6월호 이후 휴간 후 재정비 방침이라는 내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 麻.苦 2016.06.21 18:14

    ?
    태중 님 :

    제가 지난 주에 전화해서 미편이 아직 배달되고 있지 않은데... 문의했더니...
    다음 주에 발송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기둘리고 있는 상황인디,,

    휴간할 계획이라는 건 ㅡ 제가 놓친건지 말을 못 들었는데오.

    6월호가 도착하게 되면,
    [미편] 안에 자세한 계획과 사정이 보고되려는지..??..
    (오잉,, 머시가 어찌되려는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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