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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제 중심 2018 지방선거 대응, 노동당 당원 네트워크]


출범 선언문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당은 정치적 유효성을 상실했고, 당원들은 떠나가고 있습니다. 진보의 재구성부터, 실질적 재창당까지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관료적 결정 방식에 익숙해져 갔고, 관성적 움직임을 최선의 선택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해 왔습니다. 우리는 존재 이유를 묻는 치열함 대신, 존재하는 것에 안도하는 안일함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금의 진보정치는 식어버린 열정과 압도하는 현실주의 사이에서 공전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괴리된 구호, 그리고 선언만이 좌파 정치의 최선이 되었고 비전 없는 전략과 전략 없는 전술이 진보정당 운동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완성된 비전을, 새로운 노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에 의한 혁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의 능력이자 처지입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반복되어 온 지도부들의 안일함이나 당을 떠나간 이들을 탓할 수도 있습니다. 당원들의 무관심과 무기력을 핑계 삼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탓하며 민주노동당, 사회당을 넘어 진보신당, 노동당까지 쌓아온 다른 세상을 향한 희망과 실험의 노력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반석 같은 비전이나 전략을 만들 수는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에서부터 사회를 바꾸고 진보정당을 세우는 공동의 노력’이라는 믿음만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운동은, 다른 세상을 향한 길고 험난한 여정을 각오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와 오류 속에서도 우리의 신념이 여전히 가슴 속에 남아 있다면, 그 여정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노동당 당원이기를 주저하면서도 노동당에 남아 있는 우리의 숙명이자 사명입니다.



우리의 운동은 아래로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선거니까 나간다,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그래서 매번 시작은 하지만 실천도 전략도 제대로 된 평가도 실종된, 관성적 선거 대응을 극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역의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정치의 중장기적 전망을 만들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후보자,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의 활동가, 지방선거에 대한 경험과 훈련을 필요로 하는 당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시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보다는 무기력을 두려워합니다. 아직 진보정당 운동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모이고 떠들고 모색하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변화함으로써 진보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욕망을 드러내겠습니다.


다시 무대로 향하겠습니다. 관전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무대는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길이 무대이며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배우가 됩니다. 우리는 진보정치의 객석에서, 진보정치의 무대로 한 발자국씩 아래로 내딛습니다. 우리가 아래로부터의 세상을 원한다면 우리의 운동 역시 아래로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제 중심 2018 지방선거 대응, 노동당 당원 네트워크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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