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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1.png


벌써 7월이 되었습니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장마가 끝나면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질텐데 채비들은 하셨기를 바랍니다. 


7월 7일로 예정된 정기당대회가 다가왔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당명을 유지하자는 주장도 있고 그와 정반대로 당의 진로에 관한 더 근본적인 주장도 있습니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현재에 머무르자는 것은 이미 퇴보입니다. 


한국사회 전체에 대한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3년의 전망에 동의합니다.


집회현장에서 듣게 되는 투쟁(가)는 여전히 피를 끓게 합니다. 

투쟁하는 사람들과 연대하는 것은 늘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임금과 노동조건을 둘러싼 파업권은 정당합니다. 노조할 권리도 정당합니다.

이 모든 권리는 ‘권리’임을 선언한 이후 우리의 투쟁으로 그 정당성들을 확보한 가슴 뿌듯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뒤돌아서면 지금도 자주 ‘송파 세 모녀’가 생각납니다.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안타깝게 죽어간 그들이 생각날 때마다 무척이나 가슴이 아려옵니다.


인간의 존엄성이 ‘복지’의 대상으로 묶여버리고 국가의 시혜적 대상으로 축소 되어버렸습니다. 

‘(임)노동’관계에 포섭되고, ‘세금납부’의 여부로만 국민과 비국민을 가르는 참담한 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우리는 존재만으로도 존엄해야 합니다. 


'잉여가치'에 대한 노동자의 몫이 정당하다면 '공유부'에 대한 국민의 몫 또한 정당한 것입니다.


이제 국민 전체가 (임)노동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의 몫은 모두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권리’를 선언하고 우리의 투쟁으로 그 정당성들을 확보해야 됩니다.

노동자에게서 국민 전체로 우리의 시야가, 권리가 확장되어야 합니다.

그 확장의 길에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은 그 출발이 될 것입니다.


비정규불안정 노동자운동, 문화예술노동자운동, 반핵평화운동, 장애인운동이

새로운 당명아래 꽃이 만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본소득당이 모든 국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길에 당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강은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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