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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부산시당은 2020년 5월 15일(금) 저녁 7시에 노동복지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총선평가 당원모임을 열었습니다. COVID-19 전염병 사태로 모이기 힘든 시국이었으나 생각보다 많은 당원이 참석하였습니다.


  21대 총선에서 부산 전체에서 노동당이 받은 비례대표 득표율은 0.09%였습니다. 그리고 배성민 위원장의 지역구인 사하구에서 받은 득표율은 부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0.14%였습니다. 사실상 평가하고 분석할 의미를 부여하기도 힘든 미약한 지지율이었으나 다른 시각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지역구를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득표율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또한 서구, 영도구, 북구, 기장군은 따로 지역 정치인이 지역구 관리를 하거나 하지 않는 지역인데도 부산시 전체 득표율인 0.09%보다 더 높은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이를 봤을 때 당원 개개인이나 당협에서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구 관리를 한다면 더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총선 과정에 있어서는 공보물을 내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공보물은 시민들에게 노동당의 이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었는데 이를 놓친 것은 안타깝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공보물을 내는 것이 어렵다면 지지율이 많이 나올만한 지역에 중점적으로 배포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더구나 공보물은 투표를 많이 한 시민들보다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더욱 놓쳐서는 안됐습니다. 또한 분당사태 이후로 처음 모여서 치르는 선거였는데 당원의 참여가 저조하여 아쉬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의제제기와 정책 홍보에 있어서 아쉬운 점들도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노동당의 정책과 의제제기에 있어서 레토릭과 스토리텔링을 만드는데 미흡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가령 0번후보 조민당원의 사례같은 경우에는 이번 청소년 투표연령 하향과 맞물려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이슈화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또한 투표연령이 낮아진 이 시점에서 적극적으로 노동법 교육 의무화와 같은 청소년 정책을 냈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의제제기를 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좌파 정치세력에게만 호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21대 총선부터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군소진보정당의 약진을 기대했지만 그 결과는 위성 비례정당이 비례대표를 쓸어가고 군소진보정당에게는 아무런 지지율 반등이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과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우선 노동당이 21대 총선에서 받은 득표율은 노동당이 정당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득표율이 아니냐는 쓴 지적이 나왔습니다. 노동당은 그동안의 내부갈등으로 인해 힘이 많이 떨어졌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정확이 어떠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변하고 어떠한 계층의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향점을 잃어버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정치권이 연동형비례대표제와 같은 선거제도 개혁에만 치중한 것은 진보 정치인 마저도 진정으로 약자와 노동자, 서민층을 대변하기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골몰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진정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원했다면 약자와 노동자, 서민 계층의 시민들을 적극적이고 선명하게 대변하여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보정당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외치도록 하는게 우선이 아니었냐는 것입니다.


냉정히 말해서 이번 총선결과는 노동당이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에서 약진하기 위해서는 선명하고도 명확한 의제제기와 꾸준한 지역관리, 이를 알릴 수 있는 홍보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대표하고자 하는 계층의 시민들을 꾸준히 대변하고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어떤 선거제도가 도입되어도 결코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앞으로도 많은 전략적 고민과 함께 꾸준히 사회적으로 소외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할 것입니다. 당원 동지의 많은 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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