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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뭘 하나 쓰려면 왜 이리 어려워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고려해야 할 것이 더욱 많아 졌기 때문일까.
지방선거 승리니, 관악집권이니 이런 얘기를 요샌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결코 자신이 없어져서는 아닌데, 그냥 그런 구호의 허망함을 참지 못하겠습니다.

선거.
발길에 채이는 돌맹이에게도 지지를 받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거에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거가 다가올 수록, 시간이 흐를 수록 무언가 다른 방식과 다른 태도에
대한 갈망이 깊어 집니다.

정직, 솔직, 환대, 겸손, 성찰.
이런 도덕적 단어들에 대해 요사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는 당원과 주민들에게 정직한가.
나는 솔직한 사람인가.
나는 타인을 환대하는 사람인가.
나는 충분히 겸손한가.
나는 뒤돌아 성찰하는 사람인가.

6년.
진보정당의 당직자로 6년을 살았습니다.
해가 더해질 수록 결론이 하나씩 쌓여야 마땅하지만, 저의 경우는 오히려 물음표가 슬그머니 늘어납니다.
더 살기 좋은 관악구는 어떤 곳을 말하는가?
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과연 일치하는가?
사람들은 왜 참여하지 않는가? 아니 우리는 왜 사람들을 진보의 대열에 더 합류시키지 못하는가?

자전거 아저씨.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후보로 우리 동네 구의원 선거(서원,신원,서림동)에 출마했습니다.
유세용 트럭 대신 두바퀴로 굴러가는 클래식 자전거를 개조하여 땀 뻘뻘 흘리며 열심히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이름은 몰라도 자전거 아저씨로 저를 호명합니다.
이 별명이 참 좋습니다.
처음으로 우리 동네 주민들에게 받은 호칭이기 때문입니다.
2006년도에 우리 동네 주민들은 '나경채 구의원'을 원하는 저와 저의 당에게
원하는 것 대신 '자전거 아저씨'라는 별명을 주셨고, 지금까지 그렇게 불러 주십니다.

자전거 아저씨를 구의회로.
이렇게 말씀드릴 참입니다. 이제 자전거 아저씨를 구의회로 보내주십시오.
디자인 거리 조성한다고 멀쩡한 보도를 새로 조성하고, 멀쩡한 노점가판대 수백만원씩 들여 새로 구입하게 했습니다.
도림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며 한강물을 도림천 상류까지 펌프질 하는 시설에 수십억원을 쓰고 있습니다.
관악구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며 1,000억원이나 들여서 호화로운 구청건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럴 돈이 있었으면 더 많은 아이들이 밥 굶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활동보조인과 함께 사회생활을 꿈꿀 수 있었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독감예방주사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멀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아저씨는 구의회로 가고 싶습니다.

출사표.
인정이 있는 예산, 초록빛깔 구정, 귀 기울이는 정치, 따뜻한 관악구를 희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출사를 희망하는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관악구의원(서원동,신원동,서림동) 후보 나경채-


출마자 정보


블로그 : blog.naver.com/seeseeker

소속 : 서울시당 관악구당원협의회 (gwnewjinbo.org)

 

전) 2006년 지방선거 관악구의원 후보(신림본,1,2동 / 16.6% 득표)

전) 신림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
전) 케이블티비 독점규제 및 난시청 해소를 위한 전국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전) 한미FTA 저지 관악운동본부 집행위원장
현) 관악·동작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정책실장
현) 서림동 CNG충전소 건립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위원
현) 한나라당 김효겸 구청장 등 비리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현) 진보신당 관악구당원협의회 위원장 

꾸미기_자전거사진.JPG 

  • 씨니or요사 2010.01.07 04:12

    드디어 시작이군요. 필승... 을 외치고는 싶은데, 넘어야할 산들이 빤히 보여 입 떼기가 쉽지 않네요.

    고생하시구요. 멀리서라도... 열심 지원하겠습니다!

    건승입니다!!!! 화이팅!!!

  • 최현숙 2010.01.07 07:07

    대의와 명분을 앞세우지 않고

    늘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길을 찾아나가고자 하는 점이

    나경채님의 가장 좋은 성품이라고 생각해요.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만큼 소기의 성과를 얻는 행복하고 보람된 선거를 하시기를...

  • 회사원 2010.01.07 07:49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진보관악을 위해 출마하신 나경채님께 고마움과 존경을 보냅니다.

  • 혀나수아 2010.01.07 10:03

    자전거 아저씨 화이팅^^

  • 쟈넷 2010.01.07 10:16 Files첨부 (1)

    자전거 아저씨... 꼭... 구의회로 입성하시기 바랍니다. ^^

    근데, 그 자전거 디자인 괜찮은데요.  엠프, 스피커는 없으셨나요?

    자전거가 다 좋은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유세용 트럭이 좀 위력적이긴한데, 식상하고 비용도 많이 들고 시끄럽고...

    대신할 수 있는 자전거 유세.... 시각적 효과 뿐 아니라 청각적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저도 선거 때 자전거를 일부 활용했었는데... 없어 보인다는 평가보다는 재밌고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

  • 나경채 2010.01.07 20:16

    격려 감사합니다. 현수막으로 가려진 자전거 뒷 좌석에 소형 휴대형 앰프를 싣고 자전거 밧줄로 고정해서 타고

    다녔습니다. 물론 마이크는 무선 마이크였구요.

    쟈넷님께서 쓰신 자전거도 예쁘네요~~

    더 자세히 찍은 사진 있으면 부탁드려요 ^^

  • 클라시커 2010.01.07 10:34

      나경채 님 화이팅! 팅! 팅! 반드시 당선되실겁니다!

  • 인서비 2010.01.07 10:48

    나군님... 여기서 뵙게되네요..

    쉽지 않은 일을 이렇게 앞에 나서서...

    아직 젊고... 끓는 힘이 있어서입니다..

    홧팅하세요.. 먼발치에서 지지합니다.

  • 노엣지 2010.01.07 15:28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당.홧팅여.ㅎ
  • 나경채 2010.01.07 20:18

    격려해 주신 동지들 정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애써보겠습니다.

     

  • 김정진-lizard1971 2010.01.08 07:59

    니경채를 관악구 의회로!!!!

  • 넥타이부대 2010.01.08 15:07

    선거는 당선되고 봐야죠! 무조건 필승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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