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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현 시국에 분신항거 하신 정원 스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 박근혜와 그 공범들을 즉각 구속하라!


박근혜 퇴진을 위한 11차 촛불집회가 열린 1월 7일,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정원 스님이 분신으로 항거했다. 현재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정원 스님은 스켓치 북에 "경찰은 내란 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는 주장을 남겼다.


작년 말일까지 10차례에 걸친 촛불집회에 10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박근혜는 국회에서 탄핵당해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지만 특검과 헌법재판소 심리 과정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구속된 최순실을 비롯한 공범들 역시 박근혜와 보조를 맞추면서 버티고 있다.


김기춘과 우병우 등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들은 국회에서 거짓증언과 오리발 내밀기로 일관하면서 범죄사실을 은폐하거나 구속을 피하려고 권모술수를 다하고 있다. 박근혜의 공범이자 부역자들인 황교안과 그 내각은 사퇴는커녕 버티기를 하면서 박근혜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직무 정지당한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불법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내란행위를 거듭하고 있다.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등은 박근혜와 공동보조를 취하고 시간을 끌면서 정세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특검은 즉각 박근혜를 필두로 공범들을 체포해야 한다.


정원스님은 경찰이 청와대에 숨어 있는 박근혜를 보호할 것이 아니라 즉각 체포할 것을 요구하였다. 내란행위를 저지른 자가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이 중범죄자를 체포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므로 경찰도 해산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한일위안부협상이나 한일정보보호협정 등 한일협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


정원스님은 또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는 글을 남겼다. 정원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고통 받는 노동자민중들의 현장에 함께 하신 분이다. 2012년 대통령 부정선거와 한일위안부 합의에 항거했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함께 하였다.


우리는 정원 스님의 쾌유를 빌면서 스님의 요구를 다시한번 외친다.


- 특검은 즉각 박근혜를 체포하라!


- 황교안은 박근혜 정권의 정책에 손 떼고 사퇴하라!


(2017.1.8.일, 평등생태평화 노동당 대변인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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