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제8기 대표단 선거 여성명부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by 이경자 posted Sep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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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마의 변>  제8기 당대표단 여성명부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모든 핵,  당장 멈춰야 한다!

   노동당이 나서야 한다!

 

   노동당 부대표 후보로 나서며 탈핵의 길로 가고자 합니다.

   이번 지진은 자연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지 모릅니다.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전유성 당원 이경자 인사 드립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에 계시거나 고향으로 향하는 분들에게 안전하고 평안한 귀향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여러 가지 이유로 명절에도 일하게 된 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한 분들에게도 인사를 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에는 우리 사회가 평화롭지 못합니다.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온갖 차별과 배제로 자유롭지 못한 삶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북의 핵 실험에 이어 엊그제는 경주의 지진 소식에 많은 국민들은 현존하는 핵의 위험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를 뒤흔든 이번 지진은 어쩌면 자연이 우리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지 모릅니다. 지진 소식에서 우리는 세월호와 후쿠시마를 떠올리면서 잠들지 못했습니다.


  국민들은 다시 한번 정부의 부재를 실감했습니다.

  정확하고 신속한 소식을 전하는 언론이 없기에 국민들은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직접 재난의 현실을 파악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에 놓여졌습니다.

  정부와 한수원은 상세하고 분명한 정보와 분석, 대처 대신 안전하다는 말과 가만히 있으라는 지침, 더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안이한 태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집이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지고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안타깝게 사고를 당해 죽음으로 내몰려도 정부는 큰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북핵 실험에 대한 민첩한 대응에 비해 지진의 경고에는 태평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느리고 불분명한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에 대한 매뉴얼도 없고, 안전 조치는커녕 통합된 재난 시스템이 부재할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현실로 닥쳐온 불안감은 너무 컸습니다.


  내진 설계 6.5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지진이 없기를,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국가는 어디에 있습니까?

  정부는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지진 사고 당시 전력 예비율은 30%였다고 합니다.

  전국의 모든 핵 발전소를 당장 멈춰도 전기는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지진 발생 4시간이 지나서야 경주 월성 원전 4기를 수동 정지시킬 뿐이었습니다.

  그 사이 지진 지연으로 선로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사망했고, 울산 현대 자동차 노동자들은 벽에 금이 가는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 중지를 요청했지만 묵살되어 노조의 판단으로 스스로 작업 중지를 시행했습니다.


  그 어디에도 정부는 없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죽음과 피해를 국민들이 고스란히 감당하는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내륙에서, 그것도 16기의 핵 발전소가 밀집해 있으며, 핵 방폐장도 가동되는 그야말로 핵 폭탄 지대에서 발생했습니다.

  만의 하나, 백만분의 일이라도 사고가 생긴다면 우리는 아무런 준비나 안전 대책 없이 재앙을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출범시킨 기관인 국민안전처는 ‘먹통’이 되었습니다. 재난 문자도 제 때에 발송되지 못했습니다.


  무정부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더 큰 여진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점검과 발표,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당장 모든 핵발전소와 핵 시설을 멈추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돌입해야 합니다.


 저는 어제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열린 경주 지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하면서 더 절실하고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탈핵을 결행해야 한다는...

  정부가 안 한다면 우리 노동당이 앞장 서야 한다는...

  전보다 더 단호하고 분명하게 탈핵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그동안 저는 당 내에서 전국위원으로, 당의 농업위원장으로 부족하나마 우리 당을 알리는 일을 해 왔습니다. 또 지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사회적 경제나 청소년 교육과 문화 활동을 연계하는 일들을 주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진보정당으로 우리 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농업이 매우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라는 점을 인식했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민 당원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부족하지만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누었습니다. 그 속에서 노동당의 당원으로 지역에서, 농촌에서 제대로 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위해 척박한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많은 당원들의 노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제가 살고 있는 대전 유성에 하나로 원자로, 핵연료 공장 등 핵 관련한 시설들에서 매우 위험한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인구 150만이 밀집한 대도시 한복판에서 핵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온갖 실험과 핵폐기물들이 보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1만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감시기구를 만들기 위한 조례 서명운동을 벌여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한 방사능조례가 통과되었습니다.

  인류가 직면한 감당할 수 없는 핵, 핵무기와 핵 발전으로 언제나 전쟁과 파국의 길을 걷는 우리 현실이 다른 어떤 문제들보다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대전유성 뿐 아니라 전국적인 탈핵 운동의 흐름에 함께 하면서 노동당을  대표해서  탈핵의 의지를 밝히고 연대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그 활동의 연장으로 올 해 20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탈핵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고, 얼마 전에는 푸른 하늘 공동행동에 노동당 참가단으로 후쿠시마와 히로시마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당사자들을 만나서 훨씬 더 절박하게 탈핵 운동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는 엊그제 경주의 지진이 저에게 좀 더 분명한 결단과 행동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동당으로 당명이 바뀐 후 다소는 부족했던 탈핵 활동을 전면화해야 합니다. 그럴 때이고, 국민적인 요청도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 당에는 많은 당원들이 탈핵 운동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활동의 경험을 쌓은 당원들과 함께 우리 노동당이, 노동당의 이름으로 한국 탈핵 운동 진영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갈 때입니다.


 이제 저도, 노동당도, 우리 국민 누구도 핵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어쩌면 경주 지진의 경고로 새로운 전환과 국민적 공감의 시기가 비로소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랑스러운 노동당의 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핵 없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겠습니다.

  평화와 안전, 전쟁 없는 세상, 핵무기와 핵발전을 마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당원 동지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한반도에서 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모든 핵무기와 핵 발전을 멈추고, 동북아와 세계에서 핵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국민들과 함께 싸우고 이겨야 합니다.


   히로시마와 후쿠시마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감당할 수 없는 핵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우리 당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최선을 다해 당원 동지들과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탈핵을 중심으로 우리 당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함께 풀어 가겠습니다.

   또한 여성부대표로서 당 내 여성주의 활동이 보다 폭넓게 진행될 수 있게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그 외 당 내 주요 현안과 과제들을 당원들과 함께 의논하면서 진행하겠습니다.

  저의 주요 공약은 연휴가 지나면서 당원 동지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필요하고 중요한 의견들 있으면 제안해 주시고, 저도 가능한 많은 당원들과 의견 나누겠습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함께 하는 탈핵 추석되시길 빕니다.

  여성명부 부대표 후보등록을 위해서는 당권자 2%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18일 저녁까지 여기에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저에게 문자(010-5438-7660)나 이메일(2001with@gmail.com)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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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13. 원자력안전위원회 앞 탈핵공동행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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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5   일본 방문 때 쿄토 간사이 전력 앞 킨칸행동 집회 일본활동가와 함께

  



        <주요 이력>

   1990년 민중당 기관지편집위원

   1992년 민중후보 백기완 선본 대전충남 총무국장

   1993년 우리청년회 대전지부장

   2000년 청년진보당 정치연수원 사무국장

   2002년 사회당 사무총장

   2006년 대전어린이문화센터 대표

   2008년 사람연대 대전마을 대표

   2009년 대전도시농부학교 대표

   2011년 대전생태귀농학교 교장

   2012년 평화캠프 대전지부장 / 민들레의료생협 이사 /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운영위원

   2013년 기본소득대전네트워크 운영위원 / 품앗이생협 이사 / 한밭레츠 운영위원 / 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

   2015년 대전유성민간원자력안전환경감시기구조례제정청구운동본부 공동대표 / 노동당 비대위원

   2016년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장 / 핵없는세상대전공동행동 집행위원

                20대 총선 노동당 대전유성을 탈핵후보 / 노동당 농업위원장 / 노동당 대전시당 비대위원



                                                                                  2016. 9. 14...부대표 후보로 나서며.

                        

                                                                                                       대전 유성 당원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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