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부상과 총선에 대한 생각

by 나무를심는사람 posted Mar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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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노동당에 대하여 "한국의 진보정당"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정당이란 결국 없는 놈, 즉 돈 없고 권력 없고 빽 없는 놈을 위한 정치를 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를 위하여 진보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전략대로 "노동자민중의독자적정치세력화"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자민중이 주체가 되어 민주당등 다른 정당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정치세력 즉 정당을 만드는 것이 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러나 현재의 정의당은 보수정당인 민주당에 의존하여 존재하는 당이며, 필연적으로 민주당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당이며, 나아가 민주당화 하고 있는 당입니다. 현재 정의당 내부를 봐도 민주당과의 비례연합당을 만들라는 목소리만 크게 들릴 뿐 진보단일화를 하라는 목소리는 찾기가 힘든 형편입니다.


4. 과거 민주노동당의 분화 이후 매 선거 시기마다 진보단일화에 대한 논의는 있었습니다. 허나 정의당이 세력을 확장하고 난 후 정의당은 민주당과의 연대 연합만을 꾀하며 한편으로는 여타 진보정당에 대해서는 무시와 고사시키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5. 이번 총선은 연동형비례대표제의 도입과 여러개의 진보정당이 존재하며 정의당이 앞서는 조건에서 진행됩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정의당을 민주당에서 진보정당쪽으로 적극적으로 견인하여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변혁당등을 아우르는 연합을 꾀하고, 민주노총등 의회 바깥에 존재하는 세력과는 정책연대 또는 공동 실천을 조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그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진보단일후보 선출을 제안할 수 있으며, 중앙에서는 정의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의 비례연합당을 만들기 위한 제정당 사회단체 원탁회의를 제안하는 방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7. 사회주의 정당은 사민주의 정당과 따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도 않아서 최근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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