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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직선2기 임원선거 좌파공동대응 실패에 대한

노동당 노동위 집행위원회 입장문

 

노동당 노동위원회는 지난 1021, 노동자 당원대회 현장에서 대회 참가자의 논의 속에서 개최된 노동위 제12차 전국운영위원회를 통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민주노총 혁신과 선거 참여안을 결정하였습니다.

 

결정안의 내용은 직선 제2기 임원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좌파공동대응 성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일 현장에서 직선 제2기 민주노총 임원선거 후보로 조창수(경북) 당원을 확정하고, 관련 준비와 진행을 노동위 집행위에 위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위 집행위는 지난 114일 좌파 정치세력(노동당, 노동전선, 변혁당)과 전국의 노동현장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전국활동가대회를 공동으로 추진, 공동후보 선출 및 선거기조, 선본구성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일 진행된 활동가 대회는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공동선본을 구성키로 한 단위들의 합의에 의한 좌파공동대응의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결과적으로 당원들과 어렵게 후보를 결의해준 조창수 동지에게 누를 끼치고 말았습니다.

 

노동당 노동위원회는 공동후보 선출 및 공동선본 구성에 각 단위들이 적극 함께 한다는 합의에 따라 조창수 후보가 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낙선하더라도 일반명부 후보로도 출마, 좌파공동대응에 책임 있는 자세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이는 각 단위들에 의해 활동가 대회 이전에 합의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일 현장에서 이러한 합의에 반하는 의견들이 제출되었고 결국 일반명부 후보 선출은 무산되었습니다.

 

또한 대회 전에 미리 여성명부 후보도 공동으로 준비하자는 변혁당의 제안에 대해 노동당은 원활한 후보등록과 공동대응 취지에 따라 동의하였으나, 노동전선이 부동의함에 따라 공동조직이 진행되지 못했고, 결국 여성명부는 대회 중에도 아예 입후자가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노동위원회는 이러한 진행과 결과에 대해 활동가대회 의장단에게 책임 있는 해명과 입장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활동가대회 이후 소집된 공동선본회의에서는 좌파공동대응을 추진해왔던 3단위(노동당, 노동전선, 변혁당)의 합의 및 공동선본의 논의에 의해 임원후보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좌파공동대응 선본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노동위원회가 추진하고자 했던 민주노총 직선2기 좌파 공동대응은 실패했습니다. 민주노총 직선2기 선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셨던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노동위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노동위원장 및 집행위원 총사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현재의 상황을 수습하는 책임 역시도 노동위 집행위원회에 있음을 확인하고, 민주노총 임원선거 및 지역본부 선거 후속 대응 방안, 노동위 의제조직 전환과 관련된 준비위 구성안이 노동위 전국운영위에서 확정될 때까지 집행위의 남은 임무를 수행하고, 사퇴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당원들과 조창수 동지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7116

노동당 노동위 집행위원회

 

정진우(노동위원장) 박희경(부위원장) 김동성(집행위원), 김재광(집행위원), 신희철(집행위원), 엄균용(집행위원), 윤남용(집행위원), 이형진(집행위원), 인미숙(집행위원), 정광진(집행위원), 채명훈(집행위원), 홍성우(집행위원)

 

 

첨부 : 16차 노동위 집행위 회의 결과

 

 

1. 전국활동가대회에서 일반명부 임원후보의 합의추대안이 불발된 상황에 대한 경과와 판단

 

- 114일 개최된 2017 전국활동가대회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로 노동전선의 이호동 후보를 선출함. 이어 여성명부 임원 후보와 일반명부 임원 후보를 순서대로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공동의장단의 협의에 따라 여성명부는 선본의 논의로 위임하고, 일반명부 임원후보로 조창수 후보를 공동의장단의 추천에 의해 합의추대하는 방안을 대회 참석자들에게 제안함. 이러한 제안에 대해 대회 참석자 중 일부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 참석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냄. 공동의장단이 이후 진행에 대해 재논의하는 중에 조창수 후보가 입후보를 자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함. 결국 여성명부와 일반명부 임원후보 선출에 대한 결정을 모두 선본의 논의로 위임하게 됨.

 

- 공동의장단의 추천에 의한 합의추대방안은 선출안건 진행을 맡은 김형계 공동의장(노동전선 대표)이 제안하였고, 3조직(노동당, 노동전선, 변혁당)은 단위별 현장 논의를 통해 이에 대해 모두 동의하였음. 이후 노동전선은 공동의장단 제안에 대한 반대 발언이 조직의 입장과 반하는 것이었고, 이러한 상황을 사전에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함. 김형계 공동의장은 선본 회의(11/5)를 통해 이러한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조창수 후보와 대회 참가자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함. 공동의장 및 노동전선 측이 조직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의도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상당수 노동전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반대 의사 표시가 공개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음.

 

 

2. 선본 회의(11/5) 결과와 좌파공동대응 추진 상황에 대한 판단

 

- 115, 활동가대회 이후 첫 선본(공동선거운동본부) 회의가 개최됨. 각 조직은 모두 발언을 통해 활동가대회 상황에 대한 입장 및 위임된 임원후보의 결정방안에 대한 입장을 개진함

노동전선 : 노동당 및 변혁당에서 먼저 후보를 추천해주면, 이들을 공동후보로 확정하자.

변혁당 : 현실적으로 후보 추천 및 추가 조직이 어렵다. 이후 공동대응에 대한 입장은 논의 예정이다.

노동당 : 사전에 노동위 집행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개진함. “활동가대회의 불미스런 상황을 포함하여 현 시점은 좌파공동대응의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임. 공동대응을 추진한 3단위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대처 방안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좌파공동대응을 재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활동가대회 공동의장단에게 공동의장단 명의의 입장문(활동가대회 진행에 대한 평가, 공동대응의 취지가 손상된 상황 등에 대한 사과 등) 발표를 요청한다.”

 

- 3단위의 합의 및 선본의 논의에 의해 나머지 임원후보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함.이에 따라 좌파공동대응 선본의 활동을 종료함. 노동전선 주도로 후보 등록이 진행된 후에 노동전선이 다른 단위에 선본 참여를 제안할 경우, 최종적인 후보 등록 상황 등을 감안하여 각 단위는 선본 참여 및 공동대응 재개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 될 것임.

 

3. 현 사태에 대한 노동위 집행위의 입장 및 결정사항

 

- 노동위 전국운영위에서 채택한 좌파공동대응 및 이를 중심으로 한 민주노총선거 참여방안은 실현되지 못하였음을 확인한다.

- 노동위의 핵심 사업 추진이 실패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현 노동위원장은 노동위원장 및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 또한, 최종적인 집행 단위로서 주요 사항을 위임받았던 노동위 집행위원들도 공동의 책임에 의해 전원 사퇴한다.

- ‘의제조직 준비위 구성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노동위 전국운영위를 조속히 개최한다.(11)

- 차기 전국운영위 소집과 준비에 대한 실무 업무는 김재광이 담당한다.

- 위의 사항을 포함한 노동위 집행위의 입장문을 작성해 회의 결과와 함께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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