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3804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화캠프는 대학생 자원활동가들을 주축으로 활동이 이루어지기에 학기에 맞춰 반기씩의 계획이 세워져 운영됩니다


2013년 1학기 와중 , 다음 학기부터 '팀리더 양성 계획'이라는 것에 따라 평화캠프를 운영하겠다는 지침이 신지혜 코디네이터의 주도로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각 팀에서 자발적으로 대표를 선출하던 방식을 버리고, 평화캠프 중앙에서 팀리더를 임명하고 그에 불복하는 팀은 평화캠프 활동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이러한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방침에 대해 신지혜 코디네이터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계획이 성립하고 굴러갈거라고 생각하세요?"

"팀별 회칙을 바꾸면 되요"


"이렇게 임명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그 계획대로 따라줄까요?"

"적어도 XX만큼은 해줄 거고, 그거면 되요"


저는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골라서 위에서 내려 앉힌다는 것. 그 사람을 진정 신뢰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까지만 '기능'을 해주면 된다는 사고방식

어떻게든 저지하고 싶었지만, 2013년도 2학기엔 늦게 입학한 대학에 휴학 가능 기간이 다 차서 복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말을 해도 내가 계속 상근직을 유지할 수 없기에, 제가 끝까지 그 말에 대해 책임질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입을 닫았습니다. 끝까지 책임질 수가 없어서요


8월 31부로 퇴사 예정이 되었습니다. 8월 1일 제 생일이 되자, 이번 달을 끝으로 이러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내버려두고 떠나야 한다는 자괴감에 아무 것도 먹고 삼킬수가 없었습니다. 억지로 먹으면 토했구요. 이런 저를 보고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억지로 뭐라도 꾸역꾸역 먹이면 잘 먹는 척 하고서 버스 타고 그 다음 정류장에 바로 내려서 다 토했습니다. 8월 내내


그리고 저는 그만두고 학교로 복학했습니다

그리고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고서 2014년 1월 문미정 당시 사무총장을 만나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누가 이상한 짓을 하면 왜 이상한 짓을 하는지 들여다 보고 얘기하려 말을 걸어야 한다. 내가 전학협부터 평화캠프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바로는 이상한 새끼를 일단 자르려고 하지 누구도 왜 그런지 들여다보거나 얘기하려 한 적이 없다, 이러면 안된다"


"누가 뭐래도 평화캠프는 문미정 꺼다. 절대 빼앗기지 마라"


첫뻔째 호소에 대해 사무총장은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그러한 의견이 들려오고 있다. 노력하겠다' 라고 대답했고

두번쨰 호소에 대해 '알겠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호소 모두 묵살당했죠


두번쨰 호소에 대해 부연을 하자면, 설마하니 제가 '평화캠프는 문미정 꺼니 댁이 사유화'하시오라고 말했겠습니까?

김길오에 의하여 사유화되고 있는 평화캠프의 운동을, 문미정 당신이 지켜내 달라는 호소였습니다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호소를 여러 분들께 하는 동안 숱하게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너는 우리 조직원이 아니야. 심급이 달라. 나서지 마라"

당연히 저는 얘기했죠

"그짝에 ㅅㅂ 끼기도 싫다. 근데 문제가 뭔지 알어? 나한테는 얘기가 다 들리는데 우쨰 가만있냐"


이후 김길오와 이선주를 당기위에 제소하는 과정에서 숱하게 같은 얘기를 들었고

그 때 매조지를 못한 탓인지 지금 많은 동지들이 또 아픔을 감수하고서 얘기를 하는 동안에도


봉사단체인 평화캠프 관계자는 "사단법인 평화캠프는 그렇게 운영된 적이 없다"며 "중요한 결정은 이사회에서 하고 자원봉사활동의 기획은 직원과 봉사자들이 정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제 조직에서 뽑아서 앉힐만한 사람들 앉힌다는 그 팀리더 양성계획 완전 철회라도 하셨나요? 그래서 그 뒤에도 평화캠프 활동가들이 그렇게 폭로전이란 누명을 감수하면서도 얘기를 했던 것인가요?


여러 동지들이 스스로에게 생채기가 나는 걸 감수하고서 글을 올리는 이때, 제가 왜 더 용기를 내서 바로 반박하지 못했나 하면서 지금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감히 힘을 내라고 얘기 못하겠습니다. 저는 비겁했으니까요

앞으로는 제가 힘이 되겠습니다

  • 신지혜 2018.02.03 05:13

    굉장히 왜곡된 기억으로 글 쓰신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사실관계는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2013년에 저는 서울지부의 자원활동 운영팀장이었구요. 한 자원활동팀을 담당하고 있던 인해샘은 연초부터 복학하신다며 8월에 퇴사가 예정되어 있었고, 서울지부 코디 수보다 훨씬 많은 자원활동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기억하시겠지만, 어떤 팀은 그 안에서 팀리더 역할을 하는 자원활동가가 늘 있었지만, 어떤 팀은 팀리더가 없어서 코디가 직접 운영하기도 했었죠. 그동안 팀리더의 역할이 막중해서 교육을 필요로 하거나 팀리더는 아니지만 자원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원하는 자원활동가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자원활동운영 시스템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팀리더연수인준과정'을 만들어보자고 당시 3명의 서울지부 사무처 직원들이 긴 시간동안 논의를 하고 자원홛동팀과 소통하여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으로 대표를 선출하던 자원활동팀도 있었기에 대표로 선출된 사람이 팀리더연수인준과정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열심히 하는 자원활동가 누구나 팀리더가 될 수 있도록 늦봄에 모집 공고를 냈고, 지원한 자원활동가들과 두달동안 함께 공부하고 여름사업을 진행하면서 2013년 하반기 활동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저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금 할 수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꾸준히 하자는 생각으로 자원활동을 하고 있고,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는 자원활동가들과 더 많은 경험을 함께 해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끊임없이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저 뿐만이 아니라 지난 주말에 진행했던 장애어린이들과의 겨울캠프를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던 다른 자원활동가들까지 폄하하는 이 글에 그 샘들한테 미안해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그 분들 중에서도 당원이 있기도 하고, 제가 노동당원인걸 알아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정말 유감입니다.

  • 人解 2018.02.03 09:19
    "이런 계획이 성립하고 굴러갈거라고 생각하세요?"
    "팀별 회칙을 바꾸면 되요"

    "이렇게 임명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그 계획대로 따라줄까요?"
    "적어도 XX만큼은 해줄 거고, 그거면 되요"

    사안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다를 수 있으나 이 대화는 실제로 이루어졌고 레알 팩트 트루입니다
    안정적인 자원활동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사람을 선별하고 꽂고 기능만 해주면 된다는 생각이 올바른가요?

    그리고 '나에 대한 공격은 평화캠프의 자원활동가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물타기 하지 마세요. 문제 제기만 하면 문미정 동지도 그랬고 조자룡 헌 창 쓰듯이 그냥 자원활동가들 욕보이지 말라고 대응을 하네요
    제가 도대체 왜요? 왜요는 일본 노래가 아니듯이 평화캠프 조직과 운영에 대해 말했을 뿐 자원활동가들을 엮어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신지혜 동지는 자신이 맡은 팀 활동 끝나고 뒷풀이 못하게 막았잖아요. 그래서 제가 묻기를

    "뒤풀이 하면 사고칠까봐 그러죠?"
    "네. 사고칠까봐 그래요"

    자원활동가들을 신뢰하지 못해서 뒷풀이도 못하게 막으시던 분이 저보고 자원활동가들 폄하한다고 얘기하시는게 참 얼척이 없네요

    저는 오히려 팀리더 양성 계획 자체가 자원활동가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평화캠프 운영의 대표적 아이콘이었다 생각합니다
  • 상자 2018.02.03 09:28
    신지혜님. 굉장히 왜곡된 기억이라고 단정짓고 유감표명하시는데요. 소속되어 있던 사람마다 경험과 시선과 기억이 다를 뿐이지요. 자신이 몰랐다고 해서 상대의 글이 왜곡된 기억에 의한 거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적어도 내부고발자를 향해 그런 잣대를 들이대시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죠. 당신이 몰랐다면 몰라서 문제였던 것이구요. 일정정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면 혹은 아주 잘 알고 있었다고 해도 이런 글은 아니지요.


    사태 파악과 대응 감정적으로 하지 마세요. 원글을 보고
    유감이라니요.

    그게 나올 말입니다. 엄중히 받아들이고 대처하셔야죠.

    이런 상황애서 이런 댓글이 나오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신지혜님 기억을 쓰시기만 하면 됩니다. 원글 을 쓰신 분을 향해 왜곡된 기억이라고 단정짓지 말구요.

    상대의 인격을 그렇게 무례하게 존중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까?

    몹시 불쾌합니다. 정치가로 활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분이 이런 모습 보이시면 안돼죠
    적어도 돌아가고 있는 사태파악은 제대로 하고 대응하셔야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의제조직연석회의 개최 노동당 2020.07.02 65
공지 노동당 중앙당 당직자 채용 공고 노동당 2020.06.29 182
공지 [노동당 후원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42035
76592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출두명령을 받은 블로거 3 최현숙 2008.12.06 1196105
76591 ㅋㅋ..학창시절 쥐어터진 이야기들~ 9 허이꾸! 2008.11.10 628361
76590 사회과학서적 500여권 엿장수한테 팔아먹은 사연~ 6 허이꾸! 2008.11.12 479517
76589 뻬빼로 데이~ 그리고 농업인의 날~ 4 허이꾸! 2008.11.11 395517
76588 [관악] 관악구 (주)자티전자, 새벽에 도둑 이전, 노조 투쟁 돌입 홍은광 2009.02.27 274386
76587 [도배죄송]여성당원게시판 설치를 요구합니다. 9 토끼뿔 2009.05.24 241333
76586 게시판 단상~ 6 허이꾸! 2009.01.03 157677
76585 참으로 한가한 게시판 weezer11 2008.12.02 137494
76584 지금 누군가 당게 털고 있는듯? 6 상급황천의정수기 2008.10.02 110411
76583 하하...발짝반도님과 저는 2번 만났지요..그리고~..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구요~ 허이꾸! 2008.10.16 106864
76582 4대강 관련해서 토론자료 부탁드립니다. 2 세웅파파 2010.07.26 100934
76581 이 사람을 보라 mogiiii 2008.12.01 100210
76580 ㅎㅎ...소통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요~ 4 허이꾸! 2008.11.22 91010
76579 [박근혜퇴진투쟁 상황판(170323)] 3/25(토) 21차 범국민행동 file 노동당 2016.10.28 87652
76578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날 인간들 4 mogiiii 2008.12.17 66222
76577 [근조]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 35 진중권 2009.05.23 62515
76576 박근혜 퇴진 투쟁을 위한 특별당비 참여 호소 file 노동당 2016.11.17 59892
76575 당원 노릇 8년 결산. 53 숭이 2015.06.23 54506
76574 죄송하지만요... 3 허이꾸 2009.05.24 47417
76573 장애청소녀 성폭행사건 항소심위한 서명 14 file 최현숙 2008.12.06 45119
76572 주식 투자하는 운동가들 | 한석호 2 mogiiii 2008.12.18 45080
76571 앞으로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6 허이꾸! 2008.12.08 44389
76570 충남추진위 링크를 걸어주세요. 4 cnjinbo 2008.02.27 39523
76569 1201명의 아름다운 얼굴을 공개합니다!! 3 최현숙 2008.12.06 38452
76568 [당대표 출마의변-홍세화]홍세화입니다. 266 홍세화 2011.10.26 381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46 Next
/ 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