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정치를 희망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힘이 없어 일터와 집터를 잃은 사람들은 높고 좁은 크레인으로, 철탑으로, 망루로, 전광판으로, 그리고 공장 굴뚝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속절없이 많은 생명들이 바닷물에 잠기고, 물기둥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노동자 농민 서민은 눈물과 함께 살아갑니다. 세상은 억울한 이들을 하늘 가까이 높은 곳으로 밀어 올리고, 약한 이들은 바닥보다 아래로 잠기게 합니다.

 


이 사회의 물길을 바꾸어야 합니다.

 

사회를 바꾸어야 할 새로운 정치는 아직 미약합니다. 그러나 몇 장의 누런 잎이 보인다고 하여 그 식물이 죽은 것은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고 사랑으로 가꾸면 다시 싱싱하게 살아납니다. 이때에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때에 분갈이를 해주는 것입니다. 새 화분으로 바꾸고 새 흙과 뒤섞는 것입니다. 그래서 분갈이는 바뀜이자 만남입니다.

 


정치에도 분갈이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우리사회에 절실한 것은 바뀜입니다. 바뀜의 가능성입니다. 바뀜의 가능성에 거는 기대입니다. 무언가는 바뀔 수 있고, 어디에선가는 바뀌어간다는 가능성, 그로부터 비롯될 수 있는 기대, 여기에 우리의 길이 있습니다. 다른 정치는 우리 삶에서 나옵니다. 새로운 정치는 우리 이야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야 가능한 일입니다.

 


함께 바뀜과 만남의 신호를 보냅시다.

 

 

노동당 경기도당 제5기 위원장

나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