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성명]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을 받들어라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6-04-01 15:12
조회
960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을 받들어라

- 받들어 총 조형물은 또 다른 행정폭력


오세훈 시장이 또다시 괴이한 행보를 시작했다. 광화문 광장에 ‘받들어 총’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이 어떤 곳인가. 노동자와 시민의 힘으로 정경유착으로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와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던 윤석열,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끌어내렸던 저항과 희망의 공간이다. 민주주의의 촛불과 평등의 응원봉이 밝게 빛나왔던 광화문 광장에 전쟁과 폭력, 학살을 상징하는 ‘받들어 총‘ 조형물을 설치는 서울시민을 상대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행태이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전쟁으로 중동지역의 민중들은 물론 고유가 여파로 전세계 모든 시민들이 고통받는 이 시기에 총 모양 동상을 모두가 보는 광장에 설치하는 것은 포화 속에서 목숨을 잃은 전 세계 모든 이들을 희롱하는 일이다. 

오세훈 시장은 임기 내내 시민들조차 이해하지 못할 만한 행정을 펼쳐왔다. 도대체 왜 다니는지 모르겠는 한강버스로 혈세만 낭비하고 서울사회서비스원과 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와 성평등활동지원센터 등의 폐쇄로 복지와 성평등을 위한 시민의 권리는 후퇴시키는 일만 골라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조형물 설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광화문 광장은 전쟁을 기념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사회의 민주주의와 평등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공간이다. 더불어 정부여당도 더 이상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 행정절차를 핑계로 조형물 설치를 묵인한다면 정부여당은 결국 오세훈의 공범일 뿐이다.


2026. 4. 1 

노동당 서울시당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