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년,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트럼프 2기가 시작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10년 같았던 1년, 미국과 전 세계의 인권과 정의는 크게 후퇴했고, 세계는 전쟁과 반인권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민자와 성소수자 탄압으로 시작된 트럼프 2기 정권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끝을 모르고 폭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집권 1년을 맞아 오늘 오전 11시에 열린 <2026 세계 동시다발 국제민중재판> 기자회견에 이백윤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트럼프가 말하는 ‘미국의 황금시대’는 전 세계 민중의 피눈물 위에 세워진 ‘약탈의 시대’, ‘전쟁의 시대’라고 규탄하며, 팔레스타인과 베네수엘라에서 자행된 미국의 전쟁범죄, 관세를 무기로 한 전 세계 수탈, 이민자와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격, 민주주의 가치 붕괴 등 트럼프의 반민주•반인권•반평화 범죄들을 낱낱이 고발했습니다.
이백윤 대표의 발언문을 브리핑으로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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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취임하며 '미국의 황금시대'를 선포했습니다. 그가 말한 황금시대는 전 세계 민중의 피눈물 위에 세워진 그야말로 '약탈의 시대', '전쟁의 시대'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 앙상한 ‘황금 가면’을 아예 벗겨내는 심판대이기도 합니다. 트럼프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민중에게 저지른 대역죄를, 지금부터 낱낱이 기소하겠습니다!
첫째, 전쟁을 멈춘다던 그의 약속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트럼프는 평화를 말하며 뒤로는 베네수엘라를 군사 침공했습니다. 한 국가의 합법적 지도자를 납치해 미국 법정에 세우는 만행이 21세기에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석유를 빼앗겠다고 공공연히 밝히며 주권 국가의 권리를 짓밟고,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묵인했습니다. 이것이 평화입니까? 이것은 명백한 전쟁 범죄이자 만행입니다!
둘째, 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수탈하고 있습니다!
동맹국마저 위협하며 미국산 무기와 에너지를 강매하고 있습니다. 레소토 같은 소국의 경제를 파탄 내고, 취약한 국가들부터 벼랑 끝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자본의 이익을 위해 세계 민중의 생존권을 쥐고 흔드는 이 약탈적 행태를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셋째,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을 제물로 삼고 있습니다!
연간 100만 명을 추방하겠다며 공권력을 동원해 이민자들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별 이분법을 강요하며 성소수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쓰레기통에 처박았습니다. 위기의 책임을 약자에게 돌리는 이 비겁한 우익포퓰리즘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넷째,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내 헌법기관들을 제 입맛대로 해산시키고, 남미 국가들의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며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피땀 흘려 쟁취해 온 민주주의와 인권, 존엄한 삶이라는 가치를 트럼프는 무참히 짓밟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난 1년은 전쟁과 약탈, 억압으로 점철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강하게 맞서야 합니다. 자본과 강대국만의 이익이 아닌, 민중 모두가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시다!
전 세계 민중의 이름으로, 전쟁과 약탈의 주범 도널드 트럼프를 강력히 규탄하고 고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