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동작위원회 성명] 관악구에 최인호 의원의 자리는 없다

작성자
서울시당
작성일
2025-11-29 12:49
조회
821


관악구에 최인호 의원의 자리는 없다

— 계엄 옹호와 혐오 조장은 정치가 될 수 없다


“내란 여부를 법원이 판단하지 않았기에 내란으로 규정할 수 없다.”

지난주 관악구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인호 의원이 민주국가•법치국가를 운운하며 내뱉은 말이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하여 정치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고 군경을 동원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을 옹호한 것이다. 

계엄에 대한 민중들의 심판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구민들의 민의를 대변한다는 구의원이라는 인물이 이렇게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는가. 또, 구의회와 장동식 구 의장은 어째서 최인호의 이러한 행태를 제지하지 않았는가?

분명 최인호 자신도, 장동식 의장도, 그들을 당선시킨 관악구민을 포함하여, 그날을 목격한 우리 모두를 우습게 보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계엄 당시 최인호 의원은 극우 유튜브에 출연해 혐오와 차별을 설파하기 바빠 계엄을 보지 않았던 것 아닌가?

우리는 관악구에 사는 노동자와 시민으로서, 최인호 같은 인물에게 더는 관악구의원 자리를 내어줄 수 없다.

특히나 최인호 의원은 정당활동부터 구정활동까지, 내내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정책들과 언행들을 마음껏 펼쳐왔다. 최인호 의원은 관악구의회가 차별과 혐오를 누릴 놀이터처럼 보이는 것인가.

여성 안전 예산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삭감하려 하고 성범죄 대책을 내놓으라는 여성들의 요구에 징징거린다는 표현을 사용한 최인호 의원. 계엄이 내란이라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정작 본인이 구의회에서까지 징징대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기에 우리 노동당 관악동작지역위원회는 계엄 옹호와 혐오 조장을 일삼는 최인호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다. 최인호 의원 사퇴 요구야말로, 진정한 주민으로서의 고도의 자치행위다. 차별과 혐오로 점철된 정치를 몰아내고,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나이, 빈부격차 등으로 차별받지 않는 관악구를 위하여 함께 투쟁하자.


2025.11.29

노동당 서울시당 관악동작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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