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수감자 특별사면 촉구 기자회견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7-09 13:41
조회
4967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구속된 건설노동자 4인의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끝났지만, 건설노조를 향한 “건폭몰이” 공안탄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을 꼭 끌어내려달라던 양회동 열사의 염원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네 명의 건설노동자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중간착취와 산재사망이 판치는 건설현장을 바꾸기 위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윤석열은 이들을 ‘건폭’으로 몰았고, 법원은 노조파괴범 윤석열과 맞서 싸웠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 구속했습니다. 양회동 열사와 같은 죄목, “업무방해”입니다.

“건폭몰이” 공안탄압은 윤석열 정권 내내 일상이 되었던 노동계엄의 결정판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교섭을 “공갈”로, 쟁의를 “업무방해”로 규정하여 노조활동 자체를 범죄로 낙인찍었고, 건설노조의 조합원 규모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조합원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건설노조가 만든 안전한 일터는 다시 뒤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노동계엄에 죽고 또 감옥에 갇힌 노동자들의 명예회복 없이 내란 청산도 없습니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감옥에 갇힌 건설노동자들이 다시 현장과 동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윤석열의 공안탄압에 맞서 싸우던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또한 노동당의 투쟁이기도 합니다. 지금 감옥에 갇혀있는 건설노동자 중에는 노동당 당원인 김호중이 있습니다. 건설노조 활동으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석방된 최명숙은 구속 당시 노동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이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감된 동지들을 구출하는 투쟁에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