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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1년, 일상의 계엄과 맞서 싸우자
12.3 비상계엄 1년, 일상의 계엄과 맞서 싸우자
12.3 비상계엄 1년, 일상의 계엄과 맞서 싸우자
노동당 | 2025.12.04 | 추천 3 | 조회 178
12.3 비상계엄 1년, 노동당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일상의 계엄과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12월 3일 어제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가자, 평등으로! 12.10 민중의 행진 선포 기자회견>에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가 참여했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극우가 번성하는 토양을 바꾸기 위한 사회대전환에 나설 때에만 우리 사회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한 발 내딛을 수 있다”라고 여전히 남아있는 민주주의의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했고,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노동이 존엄한 나라, 기후정의 당연한 나라, 공공성 든든한 나라, 진보정치 빛나는 나라를 위해 다시 광장에 모이자는 다짐과 함께 12월 10일 민중의 행진을 진행할 것임을 선포했습니다. 이후 3시부터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의날 맞이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행진>에는 이백윤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노동당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광장의 꿈들을 돌아보고 실현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여의도 일대에 게첩했습니다. 7시부터는 국회의사당역 전장연 T4철폐 농성장에서 열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12.3 내란척결 문화제>에 참석했습니다. 계엄 1년을 맞아, 투쟁하는 사람들의 진보정치가 있어야 할 장소는 광장을 배타적으로 ‘기념’하는 자리가 아닌, 일상이 계엄인 사람들이 싸우는 곳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극우세력의 고성과 방해를 뚫고 진행된 이 날의 문화제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장애인도, 여성도, 성소수자도, 이주민도, 청소년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노동당은 12월 4일 오늘 11시 국회의사당역에서 열린 탈시설장애인당 지방선거 투쟁 선포식 참석으로 비상계엄 1주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선포식에 참석한 고유미 대표는 “노동당과 탈시설장애인당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사회를 꿈꾼다는 점, 이윤과 효율 중심의 체제 속에서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과 함께 싸운다는 점, 자본주의가 불편하해고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동지이고, 같은 붉은색이다”라고 연대의 뜻을 밝혔고, “장애인의 권리를 ‘시혜’로 돌려주는 정치를 끝내자”라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가 내란의 청산이고, 혐오정치도 일하다 죽는 일도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회대개혁의 완성일 것이라고 노동당은 믿습니다.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지배하는 일상의 계엄을 끝내고, 평등과 공공성이 빛나는 사회로 노동당과 함께 나아갑시다!

Date 2025.12.04  | 

By 노동당

학생인권조례 존치하라! 학생인권법 제정하라!
학생인권조례 존치하라! 학생인권법 제정하라!
학생인권조례 존치하라! 학생인권법 제정하라!
노동당 | 2025.12.02 | 추천 4 | 조회 333
서울시와 중구청, 그리고 경찰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12월 1일 어제 오전, 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과 정의당 청소년위원회, 청소년녹색당과 아수나로가 함께하고 있는 학생인권 후퇴 저지 긴급행동의 서울시의회 앞 천막농성장을 중구청과 경찰이 폭력적으로 철거했습니다. 공권력의 농성장 폭력 침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어제 오전 10시에 열렸고, 기자회견에 지현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과 케이 성소수자위원장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성소수자 핑계 삼은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는 성소수자 청소년들의 삶을 더욱 크게 위협할 것”이라고 서울시의회를 규탄했습니다. 뒤이어 어제 오후 7시에 열린 긴급 투쟁문화제에는 김성봉 부대표와 정상천 사무총장이 함께했습니다. 투쟁문화제에서 지현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 졸속 폐지를 시도하는 국민의힘을 청소년 유권자들이 지방선거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문화제가 끝난 이후, 긴급행동은 철거된 천막농성장 앞에 텐트를 치고 노숙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지현 청소년위원회(준) 위원장이 함께 노숙농성을 하며 서울시의회 앞을 지켰습니다. 오늘 오후 1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청소년 농성장 폭력철거 규탄 기자회견이 노숙농성장 앞에서 열렸습니다. 고유미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여해 중구청과 경찰을 규탄했습니다. 고유미 공동대표는 “청소년 인권을 보장해달라 읍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만든 현실의 조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청소년들과 연대하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계고도 협의도 최소한의 설명도 없었던, 절차를 무시한 행정대집행은 그저 폭력일 뿐”이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고, “인권은 선거용 소품이 아니고, 어제의 폭력이 청소년인권 진전의 흐름을 막아낼 수 없다”라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저지를 위한 투쟁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농성장은 철거되었어도, 학생인권은 결코 철거될 수 없습니다. 국가의 폭력과 혐오정치도, 인권이 살아 숨쉬는 학교와 사회를 향한 꿈을 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아내고, 학생인권법이 제정되는 정치와 사회를 노동당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Date 2025.12.02  | 

By 노동당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
노동당 | 2025.12.02 | 추천 0 | 조회 276
12월 1일 어제 오후 12시 29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 · 시민사회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유가족들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진상규명 요구를 무시한 채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조사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셀프조사”의 중간보고와 공청회를 연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날의 기자회견에 고유미 공동대표가 함께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번 기자회견은 불투명하고 독단적인 항철위의 중간보고와 졸속 공청회 강행 시도를 중단시키고,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참여 보장을 요구하며, 대통령 면담을 공식 요청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삭발식을 진행하고, 공청회를 막기 위해 노숙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다행히도 4, 5일 예정된 공청회가 오늘 연기되었지만, 아직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고 예방과 온전한 수습, 투명하고 정확한 사고조사 등 어느 하나 제대로 이뤄진 것이 없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자료 공개와 투명한 조사 절차, 국토부에서 독립된 조사위원회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사회적 참사 없는 안전사회를 만드는 길에 노동당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12.02  | 

By 노동당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성평등 입법과제 기자회견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성평등 입법과제 기자회견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성평등 입법과제 기자회견
노동당 | 2025.12.02 | 추천 0 | 조회 250
지난 11월 27일 광화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성평등 입법과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열린 이 날의 기자회견에 고유미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 모인 참가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과 비동의강간죄 도입, 성노동자 불처벌, 친밀한 관계 폭력 처벌법 제정, 모두에게 평등한 가족구성권 보장, 성과 재생산 권리 보장, 그리고 성별임금공시제를 비롯한 평등한 노동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탄핵을 이뤄낸 광장은, 윤석열이 연 혐오정치를 끝내기 위해 모인 여성과 소수자의 힘이 없었다면 열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윤석열 이후의 시대는 달라야 한다는 성평등의 외침에 이재명 정부는 응답해야 합니다. 여성과 소수자가 존엄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노동당이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12.02  | 

By 노동당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 긴급 집회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 긴급 집회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 긴급 집회
노동당 | 2025.11.26 | 추천 2 | 조회 550
국회의 반도체특별법 강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의 야합을 거쳐, 반도체특별법이 곧 국회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반노동•반기후•재벌특혜 악법인 반도체특별법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어제 저녁 7시 국회 앞에서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 긴급 집회가 열렸습니다. 김성봉 부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어제 긴급 집회에 함께했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노동 악법입니다. 양당 야합을 통해 노동시간 제한 완화 조항은 빠졌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삭제된 것이 아닌 “더 논의할 사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합의된 내용에도 “노동쟁의 엄격 준수 조항” 등 노동권을 옥죌 수 있는 수단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반도체 재벌들은 지금도 “영업비밀”이라며 화학물질 유해성 검증을 회피하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안전 대책은 일언반구 언급이 없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은 반기후 악법입니다. 현재의 반도체산업 구조는 그 자체로 반기후적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생태수용력을 넘어서는 막대한 물과 전기의 공급이 필요하며, 이에 수반되는 생활용수 고갈과 송전탑 건설은 지역공동체를 파괴합니다. 반도체특별법은 기후위기 시대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경제성장을 빌미로 자연과 지역을 수탈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성장중심주의 체제를 더욱 고착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반도체특별법은 재벌 퍼주기 악법입니다. 반도체특별법이 통과되면 반도체 재벌들에게 막대한 규모의 지원금과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물, 전력, 교통망 등 각종 인프라 또한 정부가 지원합니다. 심지어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각종 인허가조차도 간소화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렇게 자본에 투여한 특혜로 발생한 이득을 사회로 환원할 공적 통제 방안이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공공의 자원을 아무런 대가 없이 재벌에게 갖다 바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반노동•반기후•재벌특혜 반도체특별법 강행 시도를 결코 좌시할 수 없습니다. 재벌만을 위한 반도체특별법을 폐기하고, 반도체산업에 대한 공적 통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반도체특별법 저지를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Date 2025.11.26  | 

By 노동당

배달의민족 로드러너 도입저지 투쟁대회
배달의민족 로드러너 도입저지 투쟁대회
배달의민족 로드러너 도입저지 투쟁대회
노동당 | 2025.11.25 | 추천 1 | 조회 661
배달라이더들이 오토바이 대신 버스를 타고 배민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11월 25일 오늘 오후 3시, 라이더유니온은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배민 로드러너 도입저지 투쟁대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 모인 배달라이더들은 ‘로드러너’ 도입 중단을 촉구하며 안전한 배달노동 환경을 위한 플랫폼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오늘의 투쟁대회에는 이백윤 공동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 ‘로드러너’는 배민의 본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운영 중인 라이더용 배달앱입니다. 8단계의 등급제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로드러너에서는 더 높은 등급의 라이더가 배달 스케줄을 선점할 수 있고, 등급을 높이기 위해 앱 알고리즘이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등급에 따라 라이더들의 배달료 편차가 극심해지고, 등급을 높이기 위해 무리한 ‘미션’ 수행이 강제되는 등, 배달라이더들은 로드러너를 “배달 단가 후려치기”를 위한 도구이자 “과로•사고 유발 앱”이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투쟁대회에는 배달라이더뿐 아니라 자영업자들도 함께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자영업자들은 “거리제한으로 인해 로드러너 시범지역 매출이 최소 20% 감소했다”라고 지적, “영업권을 플랫폼 마음대로 결정한다”라며 배민의 독선적인 운영을 비판했습니다. 배민의 무리한 로드러너 도입 강행은 본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수익 보장을 위한 몽니라는 성토도 이어졌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이미 2020년 요기요에 로드러너를 도입했다가 라이더들의 이탈로 2021년 사용을 중단한 바 있는데, 이 기간동안 딜리버리히어로가 요기요로부터 ‘앱 사용비’ 명목으로 챙긴 수익이 연간 500억에 달한다는 추정이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도입 실패한 로드러너를 배민을 통해 재도입하려는 목적 역시 ‘앱 사용료’ 명목으로 한국에서 수익금을 회수하려는 데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라이더와 자영업자 모두를 쥐어짜는 플랫폼 기업의 독선 운영, 법적 규제의 칼을 빼들어야 할 때입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과 노동법 확대 적용을 통해 과로와 탈법을 강요해 라이더를 죽음으로 내모는 배달플랫폼 기업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오늘 투쟁대회에 모인 1천 명의 라이더들의 요구를 이제 정치가 받아안을 차례입니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노동당도 배달라이더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상생의 정치로 자기 역할을 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Date 2025.11.25  | 

By 노동당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
노동당 | 2025.11.25 | 추천 0 | 조회 624
지난 11월 19일 오후 1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4차 재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역의 주민들과 시민사회, 그리고 진보정당이 참석한 이 날의 기자회견에 노동당 이백윤 공동대표가 함께해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가덕도신공항 부지가 “무안공항의 350배에 달하는 조류 충돌 위험”이 있고, 취약한 지반과 강풍, 태풍 위험, 활주로 부등침하 위험 등으로 인해 건설사도 부지 조성 공사에서 손을 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러한 불확실성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라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계획을 규탄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또한 가덕도신공항이 지역사회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어민들의 삶은 뿌리째 흔들리고, 해양 생태계는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입”으며, “가덕도신공항이 추진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는 무시되고, 정당한 절차와 의견 개진권조차 침해받고 있다”라고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묵살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단순히 ‘신공항’ 자체에만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 투쟁은 자연을 짓밟고, 인간을 도구화하며, 모두의 미래 권리를 빼앗아가는 개발주의와 성장주의, 끝없는 자본 축적 체제와 맞서는 투쟁입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강행된다면, 가덕도뿐 아니라 모두의 삶과 지구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그래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은 반드시 취소되어야 합니다. 개발과 성장이 아닌, 생명과 존엄이 우선인 사회를 위해, 가덕도를 함께 지킵시다. 가덕도는 공항이 아닌 생명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입니다. 가덕도신공항 백지화를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11.25  | 

By 노동당

2025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25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25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노동당 | 2025.11.10 | 추천 1 | 조회 959
전태일 정신 계승! 착취를 멈춰라! 차별과 불평등을 멈추고 존엄과 평등으로! 11월 8일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55년 전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평화시장 인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열린 지난 8일의 전국노동자대회에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와 김성봉 부대표, 그리고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노동당 당원들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노동자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해 굳건히 활동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날의 전국노동자대회는 민주노총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전태일 열사 이후 55년, 전노협 창립 이후 35년, 민주노총 창립 이후 30년. 한국의 노동자운동은 그동안 노동자의 삶을 바꿔왔고, 또 세상을 바꿔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노동자운동의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어온 세월을 축하만 하기에는 아직 우리 앞에 너무나도 산적한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아홉 명의 하청노동자들이 죽고 또 다쳤습니다. 경주 APEC을 앞두고 시작된 폭력적 단속은 이주노동자 故 뚜안 님을 죽게 했습니다. 노조법 2.3조가 부족하게나마 개정되었으나, 정치권은 벌써부터 시행령을 통한 개악 가능성을 거론하며 자본의 편의를 봐주려 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위험의 외주화와 이주화는 죽음의 일터를 재생산하고, 근로기준법 밖의 노동자와 청년 실업자,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성소수자 노동자와 장애인 노동자들은 ‘노동자’라는 이름 석 자로 불리는 것조차 꿈에 겨운 일입니다. 다시 전태일 정신으로 돌아갑시다. 비정규직 철폐와 위험의 외주화, 이주화 철폐로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쟁취합시다.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차별과 배제 없는 일터를 쟁취합시다. 노조법 2.3조 개정을 시작으로, 진짜 사장과 교섭하는, 손배에 삶이 파괴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갑시다. 기후위기와 산업전환을 빌미로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뤄냅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이룰 토대가 될 노동자 민중의 독자적 진보정치를 탄탄하게 쌓아냅시다. “나를 아는, 나를 모르는 모든 나”와 함께하는 진보정치를 다시 건설하겠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존엄과 평등을 위한 노동자 민중의 정치를 노동당이 꿋꿋이 지켜나가겠습니다.

Date 2025.11.10  | 

By 노동당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한다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한다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한다
노동당 | 2025.11.05 | 추천 1 | 조회 957
공적자금 몰아주고 환수 없는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반대한다! 11월 4일 어제 12시, 국회 앞에서 <반도체특별법 강행 처리 반대한다>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김성봉 부대표와 당원들이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을 속전속결로 강행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반도체특별법의 반노동, 반교육, 반환경, 재벌특혜 문제를 우려하며 재고를 촉구하는 노동자, 시민과 지역주민들의 면담 요구와 비판은 묵살되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특별법을 빠르게 통과시키겠다고 하지만, 여기에는 삼성과 SK 등 재벌기업의 이해만 있을 뿐,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고려는 없습니다. 반도체특별법이 시행되면 정부는 200조원이 넘는 돈을 반도체 재벌기업들에게 지원하게 됩니다.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주52시간 적용 제외 등 규제 해제와 환경기준 완화 또한 함께 따라옵니다. 반도체특별법은 결과적으로 재벌 퍼주기에 더해, 생태위기와 지역 환경 파괴, 노동기본권 박탈만을 남길 것입니다. 폭증하는 가계부채, 턱없이 모자란 공공성 예산과 복지예산, 지금 돈을 쓸 곳은 차고 넘칩니다.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권리를 위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을 위해, 빈곤에 시달리는 노년층을 위해, 산업전환으로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에 쓰는 돈은 그리 인색하면서, 도합 1500조에 달하는 돈을 사내유보금으로 곳간에 쌓아두고 있는 재벌기업들에게 200조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발상에 납득할 수 없습니다. 노동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반도체특별법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반도체특별법 강행처리 시도뿐 아닌 모든 ‘재벌 퍼주기’를 중단하고, 국회 밖 노동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Date 2025.11.05  | 

By 노동당

민중의 이름으로 APEC 반대한다
민중의 이름으로 APEC 반대한다
민중의 이름으로 APEC 반대한다
노동당 | 2025.11.02 | 추천 0 | 조회 837
지난 11월 1일,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내야 한다는 ‘국위선양’의 논리 아래에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던 APEC, 그러나 본질은 당사국의 민중들은 배제된 자본과 제국주의 국가들만의 착취의 축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국위선양을 빙자한 자본의 착취 APEC을 반대하고, 자본주의 경제 넘어 모두를 위한 공공경제로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APEC 기간동안 전 세계의 시민사회, 그리고 민중과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0/28(화) |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다‘ 토론회 & 미등록 이주민 단속 반대 피켓팅 10월 28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3당과 금속노조 대구경북본부, 그리고 APEC투쟁단이 공동주최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다’ 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먹튀자본’ Nitto의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외투기업 규제와 지역경제, 그리고 글로벌 기업에게 물어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편으로, 한국 정부는 APEC 개최를 앞두고 폭력적 노점 강제철거와 미등록 이주민 집중단속을 진행했습니다. 결국 28일 대구에서 벌어진 미등록 이주노동자 강제단속의 결과로 베트남 이주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원통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더 어렵고 취약한 위치에 있는 민중의 삶을 파괴하려는 정부의 단속 시도에 맞서, 전국 각지의 출입국사무소 앞에서 미등록 이주민 단속 반대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10/30(목) |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컨퍼런스 10월 30일,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2025 APEC 반대 국제민중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트럼프와 제국주의,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사회운동의 대안을 논하는 이 날의 컨퍼런스에 노동당 장혜경 정책위의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성을 중심으로 한 대중운동 건설을 통해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이 더 왼쪽으로, 더 아래로 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망을 밝혔습니다.  장혜경 의장은 민중의 주체역량을 어떻게 형성하고 강화할 것인지가 현재 체제전환운동에 던져진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 다양한 대중적 저항과 운동을 반자본주의-체제전환-사회주의로 묶어낼 수 있도록 하는 ‘투쟁’과 ‘정치’의 연결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담을 두고 ‘진보정당’을 자처하는 일부 원내정당마저도 명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번 APEC 정상회담은 한편으로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의 역할이 어때야 하는지 스스로 되묻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자본과 제국주의 국가의 수탈에 맞서, 공공성을 중심으로 더 왼쪽으로, 더 아래로 나아가는 진보정치운동을 세워내기 위한 노동당의 결의를 다졌습니다. 10/31(금) | 2025 트럼프 방한 결과보고 및 규탄 기자회견 트럼프가 한국을 떠난 후인 3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미대사관 앞에서 2025 트럼프 방한 결과보고 및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이백윤 공동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트럼프를 규탄하고, 1%만의 번영을 위한 APEC에 반대하는 노동당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29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관세협상이 타결되었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미국에 의해 승인되었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선방’이라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 남은 것은 한미 거대자본의 이윤을 위해 한국의 민중들에게 떠넘겨진 막대한 부담, 그리고 핵잠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한반도-동아시아의 평화의 심대한 위협 뿐이었습니다. 이재명과 트럼프의 한미정상회담은 이번 APEC이 민중이 아닌 자본을 위해, 평화가 아닌 트럼프의 야욕을 위해 열린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민중의 삶을 파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관세협상은 즉각 철회되어야 합니다. 11/1(토) | 국제민중회의&국제민중대행진 1일 아침 10시 30분, APEC 정상회담이 열린 경주에서 국제민중회의가 열렸습니다. 자본과 제국주의 국가 정상들만의 회의인 APEC에 대항하여, 전 세계 민중들의 뜻을 모아 열린 국제민중회의에서는 트럼프와 APEC에 반대하는 선언문이 채택되었고, 전 세계 민중들의 투쟁과 저항을 이어받아 낡은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국제적 저항운동을 건설하자는 결의가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민중회의가 끝난 후 1시 30분부터 민중회의 결과 보고 기자회견과 국제민중대행진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이 트럼프에게 신라 금관을 선물로 준 장면, 기업인들의 ‘치맥집 회동’ 등 APEC 기간 동안 회자되었던 여러 장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APEC 정상회담이 실제 민중들의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이벤트성 장면’에 지나지 않을 뿐 아니라, 그런 순간에마저 대통령과 기업인, 사회적 특권층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 민중이 주인공이 될 수는 없었다는 APEC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반면 1일 진행된 국제민중대행진에서는 노동자, 농민,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그리고 평화활동가들의 목소리가 계속되었습니다. 행진 중간에는 전장연의 참가자들이 도로를 막고 “미국에 투자하는 투자금의 0.5%만 있다면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할 수 있다”라며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자립 권리를 요구했고, 팔레스타인 평화 운동의 구호를 외치며 제국주의 국제질서를 넘어선 민중의 해방을 함께 외쳤습니다. 컨퍼런스장에서의 만찬과, 거리에서 팔레스타인 국기가 휘날리는 장면 둘 중 어디에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의 비전이 있는지는 명확하며,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이 어느 곳에 함께해야 하는지도 명백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민중들의 연대와 투쟁에 있습니다. 민중이 들러리 서는 APEC이 아닌, 민중이 주인공이 되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당이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445443&back_url=&t=board&page=

Date 2025.11.02  | 

By 노동당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백기완재단&노정추&평등노동자회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백기완재단&노정추&평등노동자회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백기완재단&노정추&평등노동자회 예방
노동당 | 2025.10.27 | 추천 1 | 조회 984
노동당 대표단이 노동•진보정치의 동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지난 주, 노동당 제13기 대표단은 백기완재단과 노동자계급정당건설추진준비위원회, 그리고 평등노동자회를 예방해 당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주 10월 24일 오전 10시,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는 백기완재단을 찾아 활동가들과 인사했습니다. 백기완 선생님 살아생전 활동하시던 통일문제연구소 건물을 그대로 사용한 백기완기념관을 둘러보며, 민중운동, 진보정치와 함께한 ‘불쌈꾼’ 백기완의 발자취를 다시 마음 속에 새겼습니다. 고유미, 이백윤 대표는 이전에 백기완 선생님과 함께 활동했던 기억들을 추억하며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백기완재단은 “백기완과 진보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면서, “백기완을 그저 기억하는 역할을 넘어 진보적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진보정치의 거점이 될 공간을 꾸려나가겠다”라는 이후의 포부를 남겨주셨습니다. 백기완재단은 또한 백기완 선생님과 관련한 자료 아카이빙과 백기완 평전 작업 등 이후의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24일 오후 5시 30분,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와 김성봉 부대표는 노동자계급정당건설추진준비위원회 동지들을 만나 당선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난 대선 공동대응의 한 축이었던 노정추와 노동당이 공동대응 대선이후 현 진보정치와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방향에 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일요일 오후 1시에는 이백윤 대표가 평등노동자회 운영위원회 동지들을 만나 인사했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노동•진보정치를 고민하는 좌파조직으로, 노동당과 오랜 관계를 맺어 온 평등노동자회 동지들을 만나 환대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백윤 대표는 평등노동자회 동지들에게 공동실천을 통해 더 깊은 관계맺음을 도모하자고 이야기했고, 노동과 좌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노동•진보정치의 공동실천으로 더 깊고 너른 진보의 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노동당이 동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370666&back_url=&t=board&page=

Date 202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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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13기 대표단 플랫폼씨&전장연&아수나로&투명가방끈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플랫폼씨&전장연&아수나로&투명가방끈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플랫폼씨&전장연&아수나로&투명가방끈 예방
노동당 | 2025.10.22 | 추천 0 | 조회 1188
22일 오늘 노동당 대표단은 플랫폼씨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와 투명가방끈 등 사회운동단체들을 찾아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대표와 김성봉 부대표는 망원동 플랫폼씨 사무실을 예방해 플랫폼씨 활동가들과 당선 인사를 나눴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대표단의 공약사항들과 지방선거 대응 등 당의 현안들을 플랫폼씨 활동가들에게 소개했고, 윤석열 퇴진 정국과 대선 동안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로 플랫폼씨와 함께했던 경험을 되새기며 진보정치와 노동, 사회운동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플랫폼씨 활동가들은 노동당에 “사회운동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플랫폼씨 활동가들은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활동과 430 청년학생 문화제 등 노동당과 플랫폼씨가 만났던 사회운동의 순간과 현장들을 이야기하며 활동을 함께한 소회를 나누었고, 노동당이 진보정당운동과 사회운동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독려했습니다. 플랫폼씨 예방 이후 14시, 노동당 대표단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찾아갔습니다. 권달주,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를 만나 인사했고, 전장연의 당면 투쟁에 굳건히 연대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전장연 공동대표들은 노동당 대표단에게 한국의 진보적 장애인운동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전장연이 당면 과제로 투쟁하고 있는 올해 국회 하반기 투쟁 4대 예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특별교통수단 도입보조(운영비) 증액,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강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전장연의 4대 예산 투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예방 후 노동당 대표단은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제정을 위한 1만인 서명에 함께했습니다. 오후 5시, 노동당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와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이전까지 진보정당운동이 사회운동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수단적인 태도를 취해온 것으로 비춰져 온 것 같다”라는 반성의 말과 함께,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이 따로, 또 같이 공통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방선거 대응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또한 과거 투명가방끈과의 공동 현수막 사업, 지역별 학생인권조례 폐지 저지 투쟁과 같은 청소년운동 진영과의 공동사업 경험과 더불어, 현재 구성 준비 중에 있는 청소년위원회(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당이 청소년 주체들과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아수나로 활동가들은 결성 초기 용의복장규제 철폐 운동부터 지역별 학생인권조례 제정운동과 폐지 저지 운동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는 아수나로의 청소년운동 역사를 되짚으며, 청소년 주체 간의 만남과 네트워킹, 그리고 이를 위해 조직과 운동의 재정비를 거치고 있는 단체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은 대학입시 거부 운동의 맥락과 흐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학력주의와 엘리트주의, “시장화된 지성”이 민주주의를 좀먹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측면에서 노동당의 활동과 투명가방끈의 활동이 맞닿을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구체적인 활동과 실천을 통해 진보적 사회운동과의 접점과 신뢰를 쌓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진보정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운동과 호흡하는 정치를 통해, 노동당이 당당한 사회운동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302166&back_url=&t=board&page=

Date 2025.10.22  | 

By 노동당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정의당&녹색당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정의당&녹색당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정의당&녹색당 예방
노동당 | 2025.10.21 | 추천 0 | 조회 1157
노동당 대표단이 독자적 진보정치의 동지들, 녹색당과 정의당을 찾아갔습니다!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와 김성봉 부대표는 21일 오늘 정의당과 녹색당을 예방하여 당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노동당 대표단은 정의당사를 찾아가 정의당 권영국 대표와 문정은, 엄정애 부대표를 만났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오늘로 창당 13주년을 맞은 정의당을 축하했습니다. 양당 대표단은 독자적 진보정치가 위기에 처한 현 시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협의와 합의를 통한 진보정치의 가치 발전으로 난국을 돌파하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예방을 마치고, 노동당 대표단은 정의당사에서 진행된 정의당 창당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정의당 예방 이후 오후 2시, 노동당 대표단은 녹색당사를 방문해 이상현, 김찬휘 공동대표를 만났습니다. 서로 비슷한 시기 대표단에 선출되어 함께 임기를 시작한 양당의 대표는 서로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독자적 진보정치 발전을 위한 서로간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독자적 진보정치의 위기와 보수양당 체제의 강화를 뚫고, 진보의 가치와 원칙을 중심으로 따로 또 같이 함께할 신호등 연대에 너른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284990&back_url=&t=board&page=

Date 2025.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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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인권운동사랑방&꿀잠&비정규직이제그만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인권운동사랑방&꿀잠&비정규직이제그만 예방
노동당 제13기 대표단 인권운동사랑방&꿀잠&비정규직이제그만 예방
노동당 | 2025.10.20 | 추천 1 | 조회 1168
노동당 신임 대표단의 노동시민사회단체 예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일 오늘 고유미, 이백윤 공동대표와 김성봉 부대표는 인권운동사랑방과 꿀잠, 그리고 비정규직이제그만을 방문해 당선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후 1시 반, 노동당 대표단은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들을 만나 서로 환대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올해 초 퇴진 광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네트워크>로 함께 호흡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사회운동 정당으로서 노동당이 인권•사회운동과의 접촉면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께서는 올해 노동당이 평등공론장 사업을 핵심 정치의제로 삼으며, 당 차원에서 혐오에 맞서는 평등정치에 관한 메시지와 실천들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께서는 또한 최근 들어 활발해지고 있는 노동당의 성소수자 인권•청년 분야 활동과, 노동을 중심으로 다방면의 소식들을 전하는 노동당의 홍보 채널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퇴진 광장을 거치며 새롭게 함께하게 된 청년•성소수자 동지들이 노동당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함을 이해하고, 새로운 운동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 예방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꿀잠과 비정규직이제그만 동지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꿀잠과 비정규직이제그만 동지들께서는 노동당에 “투쟁하는 정당”의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싸우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있는 자리에 노동당 깃발이 더 자주 보일 수 있도록, 그리고 그런 투쟁들을 만드는 데 있어 노동당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노동당 대표단은 단식투쟁을 마무리하고 꿀잠에서 회복 중인 故 오요안나 캐스터의 어머니인 장연미 어머님을 뵙고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장연미 어머님은 오요안나 투쟁 때 뵈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반갑다는 인사를 남겨주셨습니다. 평등정치와 투쟁의 정치를 앞으로도 거리에서 펼쳐나가겠습니다. 투쟁하는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당, 노동당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267516&back_url=&t=board&page=

Date 2025.10.20  | 

By 노동당

빈곤철폐 퍼레이드&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집회
빈곤철폐 퍼레이드&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집회
빈곤철폐 퍼레이드&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 2년 규탄 집회
노동당 | 2025.10.19 | 추천 1 | 조회 1206
18일 어제, 보신각에서 빈곤철폐 퍼레이드와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가 열렸습니다. 각각 10월 17일 빈곤철폐의날과 10월 7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2년을 맞아 3시간여의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집회에 노동당이 함께해 빈곤철폐와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마음을 모았습니다. 1시 30분부터 “불평등 세상, 공공성으로 뒤집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1017 빈곤철폐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시간 가량의 집회를 마치고 2시 30분경 서울 도심을 돌며 행진했습니다. 노동당 고유미 대표가 행진 발언으로 함께하며, 노동당과 함께 불평등 세상을 공공성으로 뒤집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한국에서는 열심히 살아도 빈곤해지기 너무나 쉽다”라는 말과 함께, “아르바이트로 땀 뻘뻘 흘리며 일해도 집세 내면 남는 게 없는 사회, 그렇게 열심히 일해 모은 목돈도 전세사기로 떼일까봐 전전긍긍하는 사회, 노후가 병원비에 파괴되는 사회”라고 빈곤과 불평등이 만연하고, 공공성이 상실된 한국 사회의 모습을 꼬집었습니다. 고유미 대표는 이어서 “모두가 빈곤으로 굴러떨어질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에서 빈곤이 어떻게 개인의 책임일 수 있는가”라고 빈곤철폐를 위한 공공성의 강화가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1017 빈곤철폐 퍼레이드 행렬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고 다시 보신각으로 돌아왔습니다. 빈곤철폐 퍼레이드가 끝난 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2년 규탄 전국집중행동 <우리 모두가 팔레스타인이다>가 시작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부스 행사와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미국 대사관과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집단학살의 또 다른 주범인 미국을 규탄하며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에게 책임을 묻는 구호를 외쳤고,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다이인(Die-In) 액션을 통해 집단학살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했습니다. 이 날의 행진에는 3천 명 가량의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가 함께하고 있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 활동가들이 행진 발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접촉면 출판사의 산리님과,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의 강예린님이 행진 중 발언을 통해 출판인으로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규탄과 퀴어로서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행진 차량 사회를 맡은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사루는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는 것은 집단학살 주범 미국•이스라엘도, 집단학살 동조자인 서구 제국주의 국가도 아닌 우리 민중의 연대”라고 말하며, “자본주의•제국주의라는 이 시대의 정상성 규범과 가장 크게 불화하는, 세상에서 가장 퀴어한 땅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자”라고 퀴어-팔레스타인 연대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공공성으로 불평등 세상을 뒤집고, 집단학살 종식과 팔레스타인 해방을 쟁취하기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이 글은 노동당 웹진 REd View에도 실렸습니다 https://redview-zine.imweb.me/news/?bmode=view&idx=168257353&back_url=&t=board&page=

Date 2025.10.19  | 

By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