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박근혜 사면으로 노동자민중을 기만한 문재인정권은 퇴진시켜야 할 정권이다

[성명] 박근혜 사면으로 노동자민중을 기만한 문재인정권은 퇴진시켜야 할 정권이다

‘추락하는 데에는 날개가 없다’는 말마따나 문재인정권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추락/타락하고 있다. 이제 문재인정권, 그리고 집권 여당은 물론 이재명 후보까지 박근혜를 사면시키는 공범이 되었으며, 노동자민중의 이름으로 퇴진시켜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이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

문재인정권은 이미 일찍이 ‘촛불’을 배신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촛불정부’라 부르는 언어도단을 멈추지 않았다. ‘적폐청산’은 정권을 보위하는 수단이 되었으며, ‘이게 나라냐’를 목 놓아 외쳤던 노동자민중에게 ‘이게 나라냐’를 되들어야 하는 대상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 2022년 20대 대선을 앞둔 지금, 이 나라의 지배세력은 한 몸이 되어 역사의 시계를 한없이 되돌리고 있다. 노동자민중의 권리와 삶이 전국방방곳곳에서 끝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끼리 권력을 주고받는 데에만 정신을 쏟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저들의 행위와 행태를 비판하고 규탄하는 것만으로는 작금의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저들에게 권력을 위탁하고 맡기는 대리정치, 엘리트정치를 끝내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 구체적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노동자민중이 정치의 전면에 등장해야 한다.

이제 노동자민중 스스로가 원래 자신의 것인 정치권력을 되찾아 와야 한다. 노동자민중의 직접정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정치반란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20대 대선을 노동자민중이 직접정치를 시행하고 구현해 내는 거대한 역사의 장, 정치의 장이 되게 하자.

2021년 12월 24일

가) 한상균 노동자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