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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서교사의 편법대체가 아니어야
부족한 사서교사의 편법대체가 아니어야
부족한 사서교사의 편법대체가 아니어야
노동당 | 2025.09.10 | 추천 7 | 조회 6776
부족한 사서교사의 편법대체가 아니어야 - 학교도서관진흥법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민주당 김병기 의원 등이 학교도서관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둘 이상의 학교도서관을 순회하면서 도서관자료의 관리운영을 지원하고 학교도서관 간의 연계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순회사서를 두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우리 노동당은 이번 개정안이 부족한 사서교사를 순회사서로 편법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의견을 표한다. 개정안 제안 이유에는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전문성을 갖춘 사서가 부족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개정안에도 순회사서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사서라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있다. 하지만 개정안의 전체 내용을 보건대, 이는 일종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여진다.  그간 사서교사의 정원이나 배치기준 등이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고, 그나마 학교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도 대부분 비정규직 사서들이었다. 그런데 개정안은 사서교사의 정원이나 배치기준을 정할 때 새로 만들어지는 순회사서도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즉 여러 학교를 순회하는 순회사서를 둠으로써 법령으로 정해진 사서교사의 확충을 편법으로 대체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사서는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신규채용의 확대 및 기존 사서의 재교육 등으로 이루어야 하는 것이지, 순회사서가 여려 학교를 맡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이는 도서관이 단순히 도서나 자료관리에 머무르는 곳이 아님을 망각한 것이다. 도서관은 도서나 자료를 매개로 각종 독서활동이나 모임 등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터 센터로서의 역할이 그 핵심이다. 그런데 여러 곳을 순회하는 순회사서로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우리 사회 전반이 개인화, 파편화되고 학교 또한 그런 상황에서, 학교 생활에서부터 공동체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은 더 확대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사서교사도 대폭 확충되어야 함에도, 개정안은 순회사서라는 편법으로 이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 사실 학교도서관만이 문제가 아니다. 현재 한국에는 공공도서관 그 자체가 부족한 편이다. 2022년 기준 한국의 공공도서관 수는 1,236관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외국에 비해 매우 적으며 1관당 인구수 또한 41,617명으로 1만 내지 3만명 대인 외국에 비해 훨씬 많다. 게다가 공공도서관 1,236곳 중 최소 사서 배치기준 이하로 운영되는 곳이 664곳으로 잘반이 넘으며, 사서가 배치되어 있는 곳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사서로서 고용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앞서 말했듯이 도서관이 단지 도서나 자료관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내의 공동체 활동과 평생학습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공공도서관의 확충 및 정규직 사서 채용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제대로 된 지식이 축적되고 그것이 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른바 ‘지식정보혁명’이라는 것도 이런 인프라의 바탕하에서만 가능하다. 당장의 형식적인 성과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지식과 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등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도서관은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이다. 그간의 홀대에서 벗어나, 공공도서관 확충 및 사서교사를 비롯한 정규직 사서 채용 확대 등 제대로 된 공공도서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우리 노동당은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5. 9. 10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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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성폭력 의혹이 제대로 밝혀져야
조국혁신당의 성폭력 의혹이 제대로 밝혀져야
조국혁신당의 성폭력 의혹이 제대로 밝혀져야
노동당 | 2025.09.05 | 추천 2 | 조회 6871
조국혁신당의 성폭력 의혹이 제대로 밝혀져야 -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연대할 것이다 조국혁신당에서 성폭력 의혹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미 한참 되었지만, 당 지도부의 미온적인 태도 및 거듭되는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등이 지속되자 강미정 당 대변인이 사퇴 및 탈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사건이 본격화되었다.  알려진 바로는 성폭력 의혹 사건은 2건이라고 한다. 한 건은 김모 전 기자가 가해자인 사건이고 또다른 한 건은 신모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장이 가해자로 지목되었다. 그런데 후자의 사안이 전자보다 더 심각한 성폭력 사건임에도, 전자의 사건은 가해자의 제명 등이 이루어졌으나 후자의 사건은 당원권 1년 정지에 그쳤다고 한다. 신모씨가 조국과 같이 근무했고 당 지도부와도 매우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일종의 꼬리자르기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두 사건 모두 엄정한 진상조사와 피해자의 회복은커녕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거나 피해자도 문제라는 식의 비상식적 대응이 그간 지속되었다고 한다. 다른 정당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는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이기도 하다. 각종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건을 은폐 내지 축소하거나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으므로 적당히 처리하고 넘어가자는 식의 태도는 보수나 진보를 가리지 않고 한국 사회 전체에 만연해있다. ‘해일이 이는데 조개나 줍고 있다’는 유모씨의 발언이 대표적이며, 이런 분위기는 특히 자신들이 정의를 독점하는 듯이 행동하는 집단에서 더 심각한 경우도 많다.  이런 비상식적인 분위기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그간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기 가운데 정치적 냉소주의 및 진보의 위선에 대한 질타도 더 확산되기 때문이다. 모두 똑같은 놈들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이 확산될수록 성평등 실현 등 한국 사회의 제대로 된 변화는 더 어려워진다. 즉 이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같이 바뀌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 사안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조국혁신당이 성폭력 및 가해자 비호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서 적절한 조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피해자의 회복과 치유에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노동당 또한 한국 사회 전체의 성평등 실현을 위해서 보다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함께 연대할 것이다.   2025. 9. 5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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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
여성해방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
여성해방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
노동당 | 2025.09.05 | 추천 1 | 조회 6817
여성해방을 위해 함께 투쟁하자 -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결과에 부쳐 9월 3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원민경 후보자는 여성인권 활동을 오랫동안 계속 해온 법조인으로, 지난 7월 23일 자진사퇴한 강선우 후보자에 비하면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의 평가 또한 긍정적인 후보이기에, 우리 노동당은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이재명의 정부와 자본주의 체제에서 진정한 여성해방은 가능한가? 물론 원민경 후보자는 강선우 후보자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반적인 당론 대비 여성과 소수자 의제에 대하여 진보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민주당 내 국회의원 및 주요 구성원들이 그간 지나치게 퇴행적인 행보를 반복해온 덕분이기도 하다.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비동의간음죄 도입 공약은 실무진의 착오라는 핑계로 삭제되었던 바가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10대 공약에는 성평등·여성 정책이 부재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끊임없이 민주당의 다양한 인사들에게 부정되고 있다. 그렇기에 원민경 후보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 되더라도, 제도 도입을 약속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비동의간음죄 도입과 임신중지 약물 도입 등을 위한 입법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뜻을 함께 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나아가,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우선시하겠다는 원민경 후보자의 ‘성매매여성 비범죄화’에 대한 시각은 성노동자 당사자들 간의 담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 성노동을 마냥 피해의 관점에서만 접근할 수는 없는 까닭이다. 사회의 시선이 ‘피해’로 규정하는 방식으로 성노동자가 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들이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의해 성노동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여느 노동과 동일하게, 이러한 ‘피해자성’과 ‘주체성’이 성노동자가 안전한 노동환경 및 조건에서 건강하게 일하고, 원하는 때에 노동을 그만둘 수 있는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성/노동자는 자신의 피해자성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 만일 성노동을 택하는 여성들을 줄이기를 바란다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노동자와 여성, 그리고 모든 소수자의 해방이며, 체제의 전환이다. 왜 우리는, 여성 노동자들은, 성노동을 포함하여 불안정한 노동, 노동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착취적인 환경의 노동, 고강도의 저임금 노동에 내몰려야 하는가. 또한, 어째서 노동 환경과 일상에서 성을 이유로 차별 받고, 안전을 위협받으며, 신체의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지 못하는가. 구조적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차별과 억압은 성별권력으로 인한 것임인 동시에, 가부장제와 견고히 결합한 자본주의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궁극적으로 사회주의라는 전망 위에서 여성해방을 위하여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은 우리 노동당이 원민경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과 비동의간음죄 도입, 임신중지 약물 도입과 교제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의 의제에 함께 투쟁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각기의 의제와 정책을 넘어, 진정한 여성해방을 위하여 투쟁을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늘날의 투쟁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형태의 성차별을 폐지하고, 여성폭력을 근절하며, 여성을 억압하는 체제를 전환하는 날까지. 노동당은 여성과 소수자, 그리고 이들을 포함하는 노동자의 주체적인 정당으로서 그 투쟁에 함께 하겠다. 2025.9.5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9.05  | 

By 노동당

생사람 잡지말고 너희들이나 잘하세요
생사람 잡지말고 너희들이나 잘하세요
생사람 잡지말고 너희들이나 잘하세요
노동당 | 2025.09.04 | 추천 11 | 조회 7531
생사람 잡지말고 너희들이나 잘하세요 - 민주당 일부의 정당현수막 규제 시도에 대하여 민주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불법 현수막을 규제하기 위해 정당법을 개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 노동당은 이번 시도가 잘못된 행위를 규제한다는 핑계로, 그와 무관한 소수정당의 정치적 표현을 금지하려는 반민주적 폭거라고 생각하기에 이에 강력히 항의한다. 민주당의 '대선불복불법현수막대응특별위원회'는 '부정선거 주장, 근거없는 비방, 혐오적이고 자극적인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면서, '출처불명의 유령정당'이 이런 불법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논리에 따라 정당법을 개정하여 '국회 의석이 있거나, 직전 대통령 선거에서 1% 이상을 득표하는 등 최소한의 대표성을 갖춘 정당에 한하여 정당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내세우는 명분과 실제 규제대상 간의 논리적 연관성이 전혀 없는 잘못된 발상이며, 한마디로 생사람 잡는 엉뚱한 개정안이다. 기본적인 논리 공부라도 되어 있으면 이런 무식한 주장은 부끄러워서라도 하지 못할텐데, 이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모르는 듯하다. 우리 노동당도 허위사실이나 각종 차별 및 혐오선동을 담은 정당현수막에 대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현수막은 '대표성이 없는 유령정당'만 내거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이나 국힘 역시 비슷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그간 많이 게시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이나 선거불복 또한 국힘 쪽만이 아니라 민주당 쪽 역시 과거에는 많이 주장했다. 반면 국회의석이 없고 대통령선거에서 1%를 못 얻었더라도, 허위사실이나 혐오선동이 아니라 정책적 요구 등 정상적인 정치적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는 소수정당도 많다. 불법현수막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면, 거대양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현수막에 대해 그 내용에 따라 사후에 적절한 규제를 하면 되는 일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엉뚱하게 내용과 무관하게  소수정당에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 자신들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열심히 활동하는 소수정당의 정치적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발상이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유령정당'이라고 소수정당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이야말로 전형적인 차별과 혐오 아닌가? 소수정당은 대표성이 없다는 그들의 주장 또한 어이없는 주장이다. 거대양당이야말로 소수정당에게서 대표성을 강탈해간 주범이기 때문이다. 1인만 당선되는 소선거구제로 인해, 기껏 50%를 약간 넘는 지지율만으로 90% 가량의 의석 수를 획득해온 것이 그간 총선이나 지방선거의 결과였다. 어떨 때는 민주당이, 어떨 때는 국힘이 그 혜택을 입었다. 비례대표 선거 또한 거대양당이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서 비례대표 정당지지율을 훨씬 뛰어넘어 거의 대부분의 의석을 차지했다. 소선거구제와 위성정당을 통해 실제 지지율보다 훨씬 많은 의석을 얻으면서, 소수정당의 대표성을 강탈해간 자들이 대표성 운운하는 것은 뻔뻔함의 극치일 뿐이다. 대통령 선거 또한 마찬가지다. 결선투표도 없고 사표심리로 인해 거대양당에 표가 쏠릴 뿐 아니라, 막대한 선거비용으로 인해 소수정당은 후보를 내는 것조차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는 생각지 않고 대선에서 1%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한 정당은 대표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거대양당은 대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에서 국고보조금도 이중으로 받고 있다.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되는데도, 이와는 별도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선거보조금이라는 것을 정당에 또 지급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거대양당이 나눠먹는다. 즉 거대양당에게 선거는 공돈이 생기는 기회인 것이다. 반면 소수정당은 기탁금과 선거공보물 비용조차 마련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소선거구제, 위성정당, 결선투표 미도입, 국고보조금 이중 지급 등 일방적으로 거대양당에게만 유리한 선거제도의 혜택은 고스란히 얻고 있는 것이 민주당과 국힘이다. 소수정당의 대표성을 강탈해간 것도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도 국회 의석이 없거나 1% 미만인 소수정당은 '대표성이 없는 유령정당'이라는 차별과 혐오에 기반해서, 정당한 정치적 의사표현조차 규제하려는 당신들이 과연 제 정신인가?  이런 잘못된 선거제도부터 전면비례대표제 내지 적어도 권역별 대선거구제로 바꾸고, 위성정당 금지 및 결선투표제 도입부터 먼저 하면서, 지역정당과 연합정당을 금지하는 정당법 및 거대양당 둘이서 나눠먹는 선거보조금 이중지급 등 정치자금법부터 제대로 개정해야 한다. 그런 것들은 하지 않으면서, 내용이 아니라 게시 주체가 소수정당이라는 이유로 정당현수막을 금지하겠다는 반민주적 발상이나 시도하는 이들이 민주국가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당신들이 과연 민주주의자인지 우리 노동당은 묻지 않을 수 없다. 2025. 9. 4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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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후에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내려온 후에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내려온 후에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노동당 | 2025.08.28 | 추천 7 | 조회 7160
내려온 후에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 한국옵티컬하이테크 박정혜 동지의 고공농성 해제에 즈음하여 일본 닛토덴코 자본의 위장폐업과 먹튀에 맞서, 공장 옥상에서 오랫동안 고공농성을 해온 한국옵티컬하이테크의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동지가 농성 600일째인 내일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땅을 밟는다. 아직 고용승계가 완전히 합의되지는 못했지만, 정부여당과 대통령실이 그간 한 번도 교섭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닛토덴코 자본과의 교섭 개최를 약속하고, 먹튀를 방지하기 위한 외국인투자기업 규제 입법도 약속했기 때문이다.  완전한 승리는 아니지만 일단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내려와서 싸우기로 한 박정혜 동지와 금속노조의 결정에 대해, 우리 노동당은 이를 존중하고 지지한다. 2년 가까운 오랜 고공농성에 따른 박정혜 동지의 건강 문제 등을 감안하더라도, 내려와서 투쟁을 이어가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후의 투쟁을 통해, 고용승계와 먹튀방지 등 완전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오랜 기간 고공에서 싸워오신 박정혜 동지에게 그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의 투쟁 또한 우리 노동당이 늘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이다. 또한 이제 고공농성자 중 마지막으로 남게된 세종호텔 고진수 지부장 동지 또한  해고자 복직을 통해 땅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정부여당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진수 동지의 고공농성 또한 어언 200일이 지났다. 지난 탄핵 과정에서 광장에서의 연대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에도, 새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 가까이 되어가는 지금도 고진수 동지를 고공에 외로이 남겨둘 수는 없지 않는가. 고공에서 내려오더라도 자본의 횡포에 대항하는 싸움을 멈출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하늘이 아니라 땅에서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노동당 또한 이들의 뜻을 이어받아 늘 함께 싸울 것이다.  2025. 8. 28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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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
한전KPS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
한전KPS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
노동당 | 2025.08.28 | 추천 2 | 조회 6921
한전KPS 비정규직을 즉각 직접 고용하라 - 비정규직지회의 불법파견소송 승소를 축하하며 오늘 서울중앙지법이 한전KPS 비정규직지회가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불법파견을 인정했다. 즉 형식상 도급이지만 실제로는 노동자에게 각종 업무지시를 해왔으며, 특히 상시지속적 업무인 경상정비 업무에 하청 노동자를 투입한 것은 파견법 위반임을 확인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당한 판결이다. 발전설비의 운전이나 정비 업무는 상시지속적인 업무임에도 그간 한전과 그 자회사인 한전KPS는 노동자를 직접 고용하지 않고, 하청 노동자를 고용하면서 각종 안전 책임 등 위험을 외주화했다. 이런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고 김용균이나 고 김충현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던 것이다. 이미 고 김용균 조사위 때도 강력히 권고되었고 이번에 법원의 불법파견 결정도 있었으니만큼, 정부와 한전 및 한전KPS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 등 각종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하청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서 각종 위험의 외주화와 중간착취의 온상이 되고 있는 파견법을 이참에 아예 철폐해야 한다. 상시지속적인 업무는 물론이고, 상시지속업무가 아니더라도 기간제 형식으로라도 원청이 직접 고용해야만 위험의 외주화나 중간착취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다. 파견법 철폐의 그날까지 우리 노동당은 늘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25. 8. 28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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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만이 아니라 한미자본의 공모다
트럼프만이 아니라 한미자본의 공모다
트럼프만이 아니라 한미자본의 공모다
노동당 | 2025.08.27 | 추천 7 | 조회 7210
트럼프만이 아니라 한미자본의 공모다 - 한미정상회담의 핵심을 제대로 봐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은 애초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고, 국힘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끌려간 굴욕외교라고 비판하고 있다. 우선 국힘이 굴욕외교라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어이가 없는 일이다. 윤석열이 계속 집권하고 있었다면, 이보다 더 한 굴욕외교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는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사고를 쳐서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국힘과 윤석열의 그간 행태를 돌이켜보면 명백한 일이다. 하지만 국힘보다는 낫다고 해서, 이번 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막대한 규모의 대미 직접투자 등을 약속했음에도, 미국 정부는 이미 합의된 자동차 품목 관세도 인하하지 않는 등 우리가 얻은 성과는 별로 없다. 추후 미군기지 소유권 이양 등 억지를 부리면서 방위비 분담금 및 국방비 증액 요구 등 더 심한 압박을 해올 가능성도 상당하다.  그럼에도 정부는 당장의 분위기만 바꾸기 위해, 트럼프의 비위를 맞추기에 급급했다. 특히 미국의 한미일 공조 요구에 발맞춘다는 측면에서, 방미 전 한일정상회담에서 사실상 윤석열 정권 때와 동일한 대일 저자세 외교를 펼쳤다. 이럴 것이라면 윤석열 정권의 대일외교에 대해 토착왜구니 죽창가니 해가면서 반일감정을 자극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최근의 국제정세가 엄혹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트럼프와 미국의 무리한 압박 내지 횡포가 문제라는 것도 확실하다. 대일관계 역시 무조건적인 반일감정이 아니라 오히려 미중대립의 완충지대를 만든다는 측면에서 일정하게 협력할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우리의 전략이 확립된 가운데 진행되어야 할 일이지, 소나기만 피하거나 미국의 의도에 끌려가는 식으로 대응할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등에 비판적인 경우에도, 이를 무조건 트럼프 등 미국의 책임이라고만 생각하면서 미국을 규탄할 뿐 현 정부의 문제에는 침묵하는 일부 친정부적 민족주의자들의 대응은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트럼프가 일차적인 문제라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자본도 거기에 당하기만 하는 피해자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그들 특히 자본은 이번 사태를 미국시장에의 본격 진출 및 글로벌 자본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막대한 직접투자 약속 또한 이를 위한 포석이지, 결코 미국의 요구에 당하기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투자란 실패리스크가 있는 법인데, 그 리스크는 정부와 국책금융기관 등이 대출이나 지급보증 등으로 분담해주고 미국도 이런 일종의 역외보조금에 대해 문제삼지 않겠다니, 한국 자본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환영할 만한 일이다. 결국 현 상황은 단지 미국의 횡포만이 아니라, 이를 기회로 활용하려는 한국 자본 또한 일종의 공모자이며 한국 정부는 이런 한미자본의 공조에 적극 호응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만 문제삼는 것은 일종의 착각일 뿐이다. 사실 대미 직접투자의 확대는 국내의 산업투자나 일자리에는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더 문제는 대미 직접투자가 성공했을 경우의 성과는 글로벌 자본으로의 도약 등 자본이 일방적으로 가져가면서, 실패했을 경우의 부담은 한국 정부와 국책 금융기관 등 나라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노동자민중은 한미자본의 공모와 이에 호응하는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할 말은 해야 한다. 성과는 독식하면서 실패는 함께 부담하자는 자본의 논리를 이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 대미 직접투자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 대한 투자 및 일자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특히 투자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야 한다. 실패의 리스크를 분담한다면 성공의 성과도 공유하는 것이 마땅하다. 가령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및 각종 자본소득에 대한 종합과세 등 강력한 증세를 통해 국가의 재정여력을 확충하고, 이를 활용해서 공공재생에너지를 비롯한 각종 공공투자 및 공공서비스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 미국만이 아니라 한미자본의 이윤 논리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부가 이에 일방적으로 호응할 것이 아니라 일자리 유지와 공공투자 및 공공서비스 확대 등 노동자민중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미국을 핑계로 자본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부가 되지 말 것을 우리 노동당은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2025. 8. 27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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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성소수자위원회 공동성명] 투쟁으로 쟁취할 우리들의 무지개
인천시당·성소수자위원회 공동성명] 투쟁으로 쟁취할 우리들의 무지개
인천시당·성소수자위원회 공동성명] 투쟁으로 쟁취할 우리들의 무지개
노동당 | 2025.08.26 | 추천 4 | 조회 6958
투쟁으로 쟁취할 우리들의 무지개 -인천시의 차별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20일, 인천시가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한 인천애뜰광장과 중앙어린이교통공원 사용 신고를 불승인했다. 애뜰광장은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 등을 해할 우려가 있거나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어 위원회에서 사용 신고를 수리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결정한 경우를 이유로, 중앙어린이교통공원의 경우 공원녹지법 제49조 1항 공원시설 훼손, 공원 내 나무 훼손, 심한 소음 또는 악취가 나게 해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 행위로 규정한다는 것을 이유로 불승인했다. 애뜰광장, 중앙어린이교통공원 등 인천시 소유의 공원들은 이미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만 위의 사유로 불승인을 한 것이다. 2022년에도 인천시는 조직위원회의 사용 신고에 대해 같은 이유로 불승인했고, 인천시 인권보호관은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규정을 두어 공원 이용자들이 받아들일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일 뿐, 도시공원의 사용 허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가 될 순 없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바가 있다. 인천 퀴퍼 조직위원회 또한, 21일 성명서에서 '애뜰광장 사용 불승인의 근거로 들고 있는 공공질서 유지의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은 한국 사회에서 중립을 가장하여 소수자에 대한 구조적 차별을 은폐하는 주요 논리이며, 인천시의 결정은 시민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부정한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이미 애뜰광장에 대해 집회와 시위에 대해 광장 사용을 불허할 수 있다는 내용은 이미 19년 12월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통해 23년 9월에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근거 없는 차별 행정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권리를 보장해야 할 지자체가 나서서 차별하는 이 모습은 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우스운 광경이다. 그러나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는 공간에서 성소수자만은 행사를 열 수 없다며 몇 년째 반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지자체의 폭력이다. 조직위원회는 집회 신고를 통해 진행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지자체의 반복되는 혐오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성소수자들은 반복되는 차별 행정 속에서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싸워서 길을 개척해 왔다. 인천시가 시민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가장 중요한 직무를 유기해 온 시간 동안 혐오와 차별이 성소수자라는 존재와 권리를 지울 순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것이다. 이것은 지자체를 넘어 그 누구에게도 혐오할 수 있는 자격도 권한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지만, 동시에 권력으로 성소수자를 지워내고자 하는 폭력이 여전히 만연하다는 것 또한 알게 해준다.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다양한 존재에 대한 존중과 권리를 바탕으로 한 사회적 연대이지, 선택적으로 시민을 고르고 지우는 차별 행정이 아니다. 우리가 광장에 모여 폭력에 저항한 것처럼, 인천시가 막고 싶어도 시민들은 모일 것이다. 성소수자의 권리를 외치고 사회 구성원 간의 연대를 보여줄 것이다. 혐오에 멈춰있는 당신들과 달리, 이번에도 당신들의 허가가 아닌 외침과 싸움으로 권리를 쟁취한다. 노동당 또한 함께하는 주체로서, 투쟁으로 만들어진 무지갯빛 광장을 열어 갈 것이다.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 모이자! 모여서 함께 성소수자의 권리와 인천시 차별 행정의 연쇄를 끊자! 2025. 08. 25 노동당 인천시당×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Date 2025.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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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노동당 논평] 자본은 이미 노동자의 삶을 박살냈다
청년노동당 논평] 자본은 이미 노동자의 삶을 박살냈다
청년노동당 논평] 자본은 이미 노동자의 삶을 박살냈다
노동당 | 2025.08.22 | 추천 3 | 조회 7213
자본은 이미 노동자의 삶을 박살냈다 - 노란봉투법을 폄하하는 미래의 노동자들에게 지난 19일 국회에서 한 대학생 단체가 노란봉투법에 대해 “화가 나면 회사를 박살내도 되는 법”이라며 폄하했다. 노동자가 될, 그리고 이미 노동자일 그들에게 묻고 싶다. 회사가 노동자의 삶 그리고 당신들의 삶을 박살내는 것은 괜찮은가? 20여 년 전, 배달호 열사는 회사의 구조조정에 항의하기 위해 파업하다 회사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인해 빈곤한 삶을 살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자본은 노동자의 파업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으로 답하며 노동자들을 탄압한다.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파업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무슨 비용이 필요한가? 정당한 권리를 내놓으라고, 권리를 지키고자 한 파업에 대해 자본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서로 답을 받은 노동자들은 빈곤과 싸우며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를 빼앗긴다. 자본은 이미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노동자의 삶을 수없이 박살냈다. 해당 대학생단체의 언행은 배달호 열사뿐 아니라 자본과 싸우다 돌아가신 열사들, 자본의 방관으로 인해 돌아가신 산업재해 피해자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노동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언젠가 노동자가 될, 그리고 지금도 노동자일 해당 단체의 일원들이 추후 자본의 부당한 손해배상과 탄압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 청년노동당은 권리를 위해 싸우다, 그리고 노동자가 될 우리 청년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열사들에게 바치는 노동자의 존엄을 위한 노란봉투법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2025.8.22. 청년노동당

Date 202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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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은 ‘경제성장’과 양립할 수 없다. ‘기후위기대응’계획은 새로 짜져야 한다.
‘탄소중립’은 ‘경제성장’과 양립할 수 없다. ‘기후위기대응’계획은 새로 짜져야 한다.
‘탄소중립’은 ‘경제성장’과 양립할 수 없다. ‘기후위기대응’계획은 새로 짜져야 한다.
노동당 | 2025.08.14 | 추천 3 | 조회 7292
‘탄소중립’은 ‘경제성장’과 양립할 수 없다. ‘기후위기대응’계획은 새로 짜져야 한다. -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부쳐  13일 이재명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대통령이 “확정된 정책은 아니고, 의견을 수렴하면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고 하였으니, 국정과제 중 일부인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전략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지적하고 싶은 것은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라는 국정목표를 이루는 전략 5개 중의 하나로 ‘기후위기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전략이 배치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다. 목표와 전략이 전도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에서 현 시기 가장 중요하게 우선순위를 둬서 이뤄야 하는 목표이자 과제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경제와 산업, 에너지의 혁신과 전환이 배치되어야 하는 것이지 경제성장을 목표로 두고 기후위기대응이 거기에 종속된다면 기후위기대응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며, 지속가능한 경제체제로의 전환도 불가능하다. 경제성장과 탄소중립은 양립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와 현실의 경험을 통해서 입증된 바가 있다. 이제 경제성장은 기후위기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밝히고 있는 ‘각자도생이 아니라 공존도생’으로, ‘함께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서도 경제성장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   둘째, ‘에너지 고속도로’가 아니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조응하는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전력망 구축’이 설계되고 계획되어야 한다. 지금도 전력망 계통포화에 따른 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제한이나 전력망으로의 연결이 지체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 고속도로란 서울로 가는 뻥 뚫린 길이 아니고, 대한민국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첨단 전력망”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그러나 30년대까지 건설하는 서해안 전력망이 전라남도와 서해안에 건설되는 재생에너지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전력망인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 그러기 위해 수많은 송전탑과 송전선이 서해안을 따라 세워지고 가로지를 것이다. 전기를 소비할 공장과 미래성장의 동력이라 일컬어지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산업이 수도권에 대부분 존재하기 때문이다. 계획안에도 ‘AI고속도로’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RE100산단으로 지역균형 성장 지원’이라는 과제와도 모순되며,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이라는 국정목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순된 정책이 제출되는 까닭은 첫 번째로 지적했듯이 ‘목표’와 ‘전략’이 전도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서해, 동해, 남해에 건설된 화력발전소와 핵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주요 소비처인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것이 주요 전력망이었다. 그러한 전력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밀양에서와 같은 격렬한 갈등도 있었고,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제는 이러한 전력망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맞게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산업구조 및 전력소비시스템의 전환도 함께 추진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 과정은 5년을 넘는 보다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현 정부는 이러한 과정의 초석을 쌓는다는 사고와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앞으로 5년의 시간을 ‘Business As Usual(하던대로 계속)’로 보낼 수는 없다. 기후위기와 재난의 시간은 이러한 한가한 태도를 기다리지 않는다. 셋째,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더 과감하게, 더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5개년 계획은 2025년 6월 35.1G규모의 재생에너지를 2030년에 98G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는 윤석열정부 시기인 2024년에 산업부가 밝힌 계획과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없다.  당시 산업부는 연평균 6G씩 확대하여 30GW 수준의 규모를 2035년까지 100G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올해 2월에 발표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30년과 2038년 각각 78GW, 121.9GW로 늘린다는 목표를 제출한 바가 있다. 이대로 목표가 달성되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18.8%와 29.2%에 달한다. 하지만 OECD국가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4년 기준으로 평균 35.84%에 이르고 있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2038년 목표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이재명정부의 국정 5개년계획안의 2030년 98GW가 윤석열정부의 계획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OECD평균에는 한참 못 미친다. 보다 과감한 목표 설정과 재정투입이 필요하다. 5개년계획은 소요되는 재정을 210조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중 AI와 산업르네상스에는 각각 25조원과 22조원을 투자하는 반면에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는 7조원만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도 민간투자를 염두에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같은 재정투자계획은 바뀌어야만 한다. 에너지전환은 공공재원을 기본으로 하는 공공재생에너지여야 하며, 그럴 때만이  재생에너지로의 빠르고, 균형 잡힌, 정의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7월 국민 5만명이상의 청원을 통해 발의된 공공재생에너지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넷째, 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강화’를 제시하고 있으나,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감축에 실효성이 없음이 현실에서 증명되고 있는 제도일 뿐이다. 한국에서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는 2015년에 도입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지난 10년간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온실가스 감축보다는 기업의 이익만 늘린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배출권거래제에 포함된 기업들의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3.5%를 차지한다. 그런데 배출허용총량이 너무 느슨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기업들은 할당된 배출권보다 덜 배출하게 되어, 남은 배출권을 판매해서 이익을 본다는 것이다. 기후환경단체에 따르면 제1차부터 3차까지의 거래제 계획기간(2015~2025) 동안 포스코 등 10개 다배출기업은 배출권판매를 통해 4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된 기업들의 배출량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3.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온실가스다배출기업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책임을 지도록 탄소감축의무를 부과하는 강력한 규제대책이 요구된다.   이처럼 이재명정부 국정운영5개년 계획에서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계획은 이전 정부의 ‘기후악당’의 면모를 바꾸지 못하고 계승하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다. 우리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가 낳은 재난을 온몸으로 겪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너무나 한가하고 오히려 기후위기를 악화시켜온 이전의 전철을 다시 밟는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겨울부터 광장에서 외쳐온 기후정의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며, 이에 전면적인 수정을 요구한다. 2025. 8. 14.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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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
노동당 | 2025.08.12 | 추천 5 | 조회 8282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 - 상류층의 입시비리도 전수조사해야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가 어제 발표되었다. 우리 노동당은 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이들의 면면을 볼 때 이번 사면은 극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차제에 대통령에게 지나친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인 사면권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번 사면 대상자 중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조국 전 수석은 업무방해와 허위공/사문서 위조 및 행사, 직권남용 등 7개 죄목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았다. 3심까지의 판결문과 재판기록 등을 살펴볼 때, 이것이 법원의 잘못된 판단이라고 볼 근거는 매우 희박하다. 그럼에도 형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사면한다는 것은 그간의 사면 기준으로 판단하더라도 부적절하다. 물론 검찰이 조국에게만 지나친 수사를 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도 조국이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조국의 유죄는 검찰이 아니라 법원의 판단이었거니와 3심이 모두 동일하게 판단했다. 각종 증거나 증언 등을 통해 판단한 것을 부정하려면 확고한 반증이 있어야 하지만 그 누구도 이런 반증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경우에는 다들 비슷한 부정을 저질렀는데 유독 조국에게만 죄를 물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모두 입시비리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할 문제이지 조국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 노동당은 이참에 한국 상류층의 입시비리를 전수조사할 것을 요구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조국 사면 여부만이 화제가 되는 것을 틈타, 뇌물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여야 정치인들이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에 손해를 입히고 박근혜에게 뇌물을 제공한 삼성 관련자 등도 함께 사면되었다는 것이다. 사면시켜 줄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이들을 사면시킨 것은, 결국 대통령의 사면권이라는 것이 한국사회 지배계급끼리 서로 형편을 봐주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처럼 지배계급끼리의 면죄부로 활용되는 대통령의 사면권은 강력히 제한되어야 한다. 노동자서민의 생존권과 관련된 행위가 아니라, 그럴 수 있는 물질적 내지 인적 자원을 가진 자들이 저지르는 뇌물이나 입시비리 등 기득권자들의 범죄는 아예 사면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가 바로 작년 2월에 ‘유죄가 확정되자마자 사면하면 사법제도가 왜 필요한가’라면서, 사면권의 남용에 대해 비판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사면이 과연 작년에 스스로 한 발언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애초에 사면권이라는 것 자체가 군주가 사법권까지 장악했던 과거의 유산이다. 대통령 중심제든 내각책임제든 민주국가라면 사법부는 행정부나 입법부와는 철저히 독립되어 있는 것이 기본원칙이며, 사면권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사면권이 지배계급끼리의 정치적 흥정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 이런 사면권은 필요없다. 우리 노동당은 대통령의 사면권을 강력히 제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 2025. 8. 12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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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위원회 성명] 8월 14일 쿠팡 없는 날, 우리의 연대가 맞닿을 때
성소수자위원회 성명] 8월 14일 쿠팡 없는 날, 우리의 연대가 맞닿을 때
성소수자위원회 성명] 8월 14일 쿠팡 없는 날, 우리의 연대가 맞닿을 때
노동당 | 2025.08.12 | 추천 2 | 조회 7229
8월 14일 쿠팡 없는 날, 우리의 연대가 맞닿을 때 우리는 기후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날이 갈수록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계절에서, 기후위기는 절대로 공평하게 찾아오지 않는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이 재난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 노동시간 내내 제대로 숨 돌릴 틈 없이 일하는 택배노동자는 기후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폭염 시기 택배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비정규불안정노동의 온상인 쿠팡의 결정은 달랐다. 쿠팡은 물류센터 노동자에게 단 하루의 휴식을 보장해주지 않고 있으며, 노동조합과의 임원단체협약은 사측의 해태로 4년간 무산되고 있다. 그렇게 쿠팡 물류센터 현장에서는 노동자들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진다. 사측이 이야기하는 효율을 위하여 자본주의의 부품으로 소모된다. 이를 멈추기 위한 쿠팡지회의 요구안은 간단하다. △2시간 이내 20분 휴게시간 보장 △현장 에어컨 및 휴게공간 확충 △국회청문회 약속 이행 △임단협 체결, 노조할 권리 보장 △임금 대폭 인상을 포함하는,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에 대한 주장이다. 이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쿠팡지회는 지난 1일과 다가오는 15일에 파업을 결의하였다. 그리고 8월 14일에는 "쿠팡 없는 날"로 시민들에게 하루 불매 운동을 촉구한다. 소비자의 수요와 노동량이 즉결적으로 연결되는 현장의 특성상 불매 운동으로 드러날 연대의 힘은 필수적이다. 계약직 노동자가 파업하면 일용직 노동자로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대체인력으로 사용될 일용직 노동자들의 연대 또한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쿠팡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쿠팡지회의 투쟁이 우리 모두의 싸움인 이유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성소수자 노동자, 특히 트랜스젠더 노동자에게 이 주장의 무게는 배가 된다. 트랜스젠더 노동자의 정규직 비율은 평균보다 낮은 성소수자 노동자의 정규직 비율보다도 한참이나 낮게 집계된다. 자신의 정체성이 차별 받는 이 사회에서 성소수자는 지속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그렇기에 성소수자 노동자는 자연스럽게 비정규불안정노동의 자리로 내몰린다. 쿠팡의 일용직과 계약직 노동은 그 대표적인 예시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비정규불안정노동의 권리는 곧 성소수자 노동자의 권리다. 나아가 쿠팡 노동자의 파업은 쿠팡에서 일하는 성소수자 노동자의 투쟁이다. 대한민국의 자본주의 체제에서 차별받고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를 포함한 성소수자 노동자들은 당당하게 외칠 것이다. 쿠팡은 폭염 대책 약속 지켜라! 8월 14일을 쿠팡 없는 날로! 성소수자 노동자는 쿠팡지회의 파업에 연대한다! 2025.08.12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Date 2025.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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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이 아니라 갯벌을 살려야
새만금, 공항이 아니라 갯벌을 살려야
새만금, 공항이 아니라 갯벌을 살려야
노동당 | 2025.08.07 | 추천 2 | 조회 7578
새만금, 공항이 아니라 갯벌을 살려야 - 전북지방환경청의 부동의를 촉구한다 새만금 신공항 건설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환경영향평가 1차 보완서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동의 여부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환경청이 보완서에 동의할 경우 신공항 건설이 시작된다. 우리 노동당은 건설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새만금 신공항에 대해 전북지방환경청이 부동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새만금 신공항을 건설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신공항이 건설되면 수라갯벌 등 새만금에 마지막으로 남은 갯벌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멸종위기종들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조류도래지도 없어진다. 전면적인 해수유통을 통해 갯벌을 되살려도 부족할 판에, 그나마 남아있는 갯벌을 완전히 없애고 숱한 생명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경제성도 전혀 없다. 이미 지방공항 대부분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새만금 신공항 또한 비용편익분석 비율이 0.5에도 미치지 못한다. 기대되는 편익이 비용의 절반에조차도 이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직 일부 토건 자본에게만 이익이 될 뿐,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적자인 공항을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낭비해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KTX 등과 연계된 철도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안전성도 문제가 된다. 이미 우리는 조류충돌과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항공 참사를 겪은 바 있다. 그런데 새만금 신공항은 무안공항보다도 조류충돌 위험이 최소 134배, 최대 610배 더 높다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서 지적된 바 있다. 민간항공조종사협회도 대규모 조류서식지 인근에 공항을 짓는 것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환경을 파괴하고 숱한 생명을 죽이며, 경제성도 전혀 없고 안전성도 문제가 되는 새만금 신공항을 지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한 번 결정되었다는 이유로 건설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 정부 스스로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환경부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공항이 아니라 갯벌을 살려야 한다. 또한 새만금만이 아니라 제주2공항이나 가덕도 역시 마찬가지다. 굳이 신공항을 짓지 않더라도 항만 이용이나 기존 공황 확장 등 대안은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경제성과 안전성도 불확실한 신공항을 좁은 나라 곳곳에 지을 이유가 없다. 항공은 기후위기에 끼치는 악영향이 가장 큰 수송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라도 그렇다.  우리 모두의 터전을 파괴하고 오직 토건자본 등 일부의 이익에만 봉사하는 신공항 건설을 중단할 것을 우리 노동당은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 출발은 전북지방환경청의 새만금 신공항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이다. 2025. 8. 7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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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기준 폐지하고 금투세를 부활해야
대주주 기준 폐지하고 금투세를 부활해야
대주주 기준 폐지하고 금투세를 부활해야
노동당 | 2025.08.06 | 추천 2 | 조회 7604
대주주 기준 폐지하고 금투세를 부활해야 - 세법 개편안 논란에 대하여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세법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에서 이루어진 감세를 일부 회복하는 수준일 뿐이며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어떤 부분에서는 후퇴했을 정도로 미흡한 안인데도, 일부 주식투자자를 중심으로 이 정도의 개편안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에 대해 우리 노동당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반대가 특히 강한 것은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의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이다. 대주주에서 제외되기 위하여 연말에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에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조치가 주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는 사실 전혀 검증되지 않았으며 50억 상향 그 자체가 윤석열의 감세정책의 일부였음에도, 혹시라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봐 기존의 감세조치를 그대로 인정하라는 것이다. 다른 부분에서는 윤석열에게 매우 비판적인 민주당 지지자들도 예외가 없다. 사실 현재의 대주주 기준이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연말에 보유한 금액을 기준으로 종목당 50억이 넘으면 그 다음 해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실제 양도차익이 천만 원이라도 일단 대주주로 정해지기만 하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 반면 대주주로 정해지지만 않으면 수십억의 양도차익을 내더라도 양도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 실제 양도소득이 얼마인지에 관계없이, 대주주가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과세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은 소득세의 기본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 소득세는 사람에게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에 부과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연말 보유 금액을 기준으로 대주주인지 아닌지를 정한 다음, 대주주만 아니면 수십억을 벌어도 소득세를 안 내니까 연말 매도라는 편법도 등장하는 것이다. 게다가 대주주 기준은 세법이 아니라 시행령으로 정하는데, 이 또한 조세법정주의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즉 대주주 기준이 50억인가 10억인가가 핵심이 아니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임의의 기준을 정해서 그 미만은 얼마를 벌어도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 그 자체가 비상식적이다. 따라서 굳이 대주주 기준으로 논란을 벌일 필요 없이, 모든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해서 소득세를 내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원래 시행이 예정되었다가 작년 연말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게 폐지한 금융투자소득세의 핵심 내용이었다. 투자손실에 대한 5년간의 이월공제 등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장치도 있었음에도, 주식투자자의 극렬한 반대에 굴복해서 이를 폐지한 것 그 자체가 문제였다. 비상식적인 대주주 기준은 폐지하는 대신 금투세를 애초 계획대로 시행해야 한다.  대주주 기준이 주로 논란이 되지만 이것이 아니라도 예고된 세제개편안은 문제가 있다. 이른바 고배당 기업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하겠다는 내용이다. 분리과세라는 것 자체가 고액 자산가들에게 유리한 일종의 특혜이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은 최고 49.5%의 세율에다가 종합과세에 반드시 포함시키면서, 살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아닌 자산소득에 대해서는 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면서 분리과세까지 해준다는 것은 노동에 의한 소득보다 자산에 의한 소득을 우대하겠다는 것이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자산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해주는 것 자체가, 미국에서 레이건 정권 이후로 시행된 것이며 신자유주의 부자감세의 핵심 중 하나였다. 그런데 국민의힘조차 시도하지 않았던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민주당 정권이 추진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오히려 금융투자소득세를 시행할 경우에도 일정 금액 이상이면 금융투자소득만이 아니라 모든 소득을 합산한 종합과세를 적용해야 하는데,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커녕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추진하는 것은 또다른 부자감세일 뿐이다.  정부나 주식투자자들은 자본시장 활성화를 핑계삼지만, 실물경제와 유리된 자본시장 활성화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다. 외국 어느 나라도 주가지수 얼마 이상이 국정의 목표가 되는 나라는 없다.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이 문제라면 이는 대출 규제 및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수도권 집중 억제, 보유세 강화 및 양도소득세의 장기보유 특별공제 조정 등 별도의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지, 주가지수를 끌어올려서 자금을 분산시킨다는 것 자체가 일부 주식투자자의 이익을 중심으로 한 사고방식일 뿐이다. 게다가 단기투자 위주인 한국 증시에서는 더욱 그렇다. 굳이 혜택을 줄 것이라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아니라 주식 장기보유에 대한 공제혜택을 확대하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자산 보유에 따른 소득이 열심히 일해서 얻는 노동에 근거한 소득보다 세제 등에서 더 유리해서는 안 된다. 최소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함에도, 현재 한국의 세제는 노동에 의한 소득보다 자산에 의한 소득을 훨씬 우대하고 있다. 우리 노동당은 이러한 현재의 잘못된 세제 전반을 전면적으로 개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 8. 6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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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의 자본가여, 단결하라?
만국의 자본가여, 단결하라?
만국의 자본가여, 단결하라?
노동당 | 2025.08.01 | 추천 6 | 조회 7528
만국의 자본가여, 단결하라? - 노조법 2,3조 개정 반대가 지금 가장 중요한가 국회 환경노동위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 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이들이 이런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총과 논의했으며 경총이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우리 노동당은 국적을 불문하고 한마음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에 반대하는 이들의 태도야말로, 오직 이윤만을 좇는 자본의 행태는 전세계 어디나 동일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애초에 환노위를 통과한 노조법 개정안 자체도 우리 입장에서는 상당히 미흡한 것이었다. 가장 중요한 노조법 2조 1항 개정 즉 특수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보장을 위한 노동자 추정조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원청의 사용자 간주조항도 명시되지 않았고 조합원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금지조항도 반영되지 못했다. 그간에 비하면 일정 정도 나아진 것이긴 하지만,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기에는 여전히 매우 부족한 개정안이다.  그런데도 이 정도 개정안에 대해 한국만이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의 자본가들도 모두 일치해서 반대한다는 것은 그들은 사실은 현행보다 약간이라도 노동자의 노동권이 더 보장되는 것은 무조건 싫어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상당수는 ILO가 이미 국제기준에 따라 계속 권고했던 내용이며 자국에서는 이미 산별협약이나 법제도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것도 많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이렇게 노동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본인들 스스로 주장하지 않았던가. 더 어이가 없는 것은 한국 경총의 태도이다. 한국 경총은 지금 노조법 2,3조 개정에 반대하는 것보다 훨씬 긴급하고 강력하게 반대해야 할 사안이 있다. 바로 미국과의 관세협상 결과이다. 한국의 대미수출 품목에 대해서는 15%의 관세가 부과되는데, 미국의 대한수출 품목에 대해서는 무관세가 유지된다. 관세는 수입업자가 내는 것이라지만 결국은 수출하는 쪽도 부담을 공유할 수밖에 없고,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장 축소 등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말은 상호관세라면서 한쪽에만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비상식적인 협상에 대해, 본인들도 크게 피해를 입게 되었음에도 한국 경총은 이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다.  관세협상 문제는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이나 EU도 마찬가지이고 그들과 비슷한 조건이니까 나쁜 건 아니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노동자의 고용 등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상대만을 생각했을 때의 이야기다. 가격 인상과 시장 축소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지생산 등 해외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으므로, 이는 결국 국내 투자여력 감소 및 고용 축소 등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미 미국의 조선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포함해서 최대 35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내지는 펀드 조성을 약속하지 않았던가. 사실 관세율보다도 중장기적으로는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된다. 국내의 산업기반을 약화시키거니와 미국의 횡포에 대항할 새로운 국제무역질서를 구축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하긴 자본의 입장에선 그리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들은 어차피 어디서 생산하든 자신의 이윤만 챙기면 되니까, 현지생산이든 해외투자든 오히려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정부가 보증 등을 통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분담해준다면 오히려 더 좋다고 환영할 수도 있다. 그들에게는 노동자의 일자리 등은 어차피 관심사가 아님은 이번 노조법 개정에 대한 태도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가.  일찍이 맑스는 ‘노동자에게는 국적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국적이 없는 것은 노동자 이전에 자본가들이다. 돈벌이만 된다면 그들은 국적을 따지지 않으며, 이에 방해가 된다면 국적이 어디든 만국의 자본가는 단결한다. 그들의 단결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스스로 더 강하게 단결해야 한다.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야 하며 더 나아가서 자본이 아니라 노동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무역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 노동당 또한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 2025. 8. 1 노동당 대변인실

Date 2025.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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