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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용주골 행정대집행 대응
파주 용주골 행정대집행 대응
파주 용주골 행정대집행 대응
노동당 | 2024.11.27 | 추천 10 | 조회 11264
*알림: 본 브리핑에서 다루고 있는 용주골 강제철거 대응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와 용주골 성노동자 모임 <자작나무회>를 중심으로 연대단체들이 함께했고,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당일 액션에 연대한 단위 중 하나입니다. 주최 단위에 대한 착오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성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파주 용주골에서 폭력적인 행정대집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와 용주골 성노동자 모임 <자작나무회>의 파주시 행정대집행 대응에 노동당 인천시당과 성소수자위원회(준)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아직 이사할 집을 구하지 못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절규 앞에서도 파주시는 들은 체 않고 사람이 사는 집을 부쉈습니다. ‘성매매 피해자’라는 시혜적 시각과, ‘범죄자’라는 모멸적 시각이 겹쳐지며 용주골에 살고 있는 성노동자들은 세입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채 ‘치워야 할 대상’이 된 것입니다.  이주 보상이라고 보기 어려운 ‘성매매 피해자’ 자활조례지원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나, 이조차도 성노동자 당사자들과의 협상이나 대화 없이 타 지자체의 미비한 조례를 그대로 복사하여 시행된 것입니다. 성노동자들이 이러한 ’지원’으로 이직과 이주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충당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조례로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파주시는 성노동자 당사자들의 면담 요구에는 ‘범죄자와 대화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지원’ 목적이 진정 ’성매매 피해자’ 구제인지, 아니면 빠른 철거와 재개발을 위한 면피인지 모를 일입니다. 파주시는 용주골 주민들을 ‘피해자’와 ‘범죄자’가 아닌, 한 사람의 시민으로 바라보십시오. 폭력적 강제철거가 아닌,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지켜지도록 책임을 다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목요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행정대집행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폭설과 한파의 한복판, 주민들에게 강제철거의 위협은 더욱 가혹하게 다가옵니다. 파주시의 행정폭력을 저지하고, 용주골 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용주골 행정대집행 온라인 연대하기🔥    민원 텍스트 다운받기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EL8HYS8U3BxzyOMHLizWPLM3drSJ6icm 📞민원 전화 11.25. (월) 부터 11.28.(목)  오전 9시 ~ 정오, 오후 1시 ~ 6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폭력적인 행정대집행을 멈춰달라고 요청해주세요. 파주시청 : 031-940-4114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 031-940-8680, 031-940-8688 파주시청 성매매집결지정비TF팀 : 031-940-8687, 031-940-8685, 031-940-8686 파주시청 건축디자인과 건축행정팀 : 031-940-4760, 031-940-4764, 031-940-4767 💻홈페이지 민원 접수 https://www.paju.go.kr/www/petition/petition_03/petition_03_02.jsp 파주시청 홈페이지>민원>온라인 민원>민원상담 신청>신청인 기본 정보 기입(민원발생지역 : 경기도 파주시)> 민원제목, 민원내용 입력 후 신청 🔥민원 제목 :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강제철거가 아니라 이주 보상대책 마련을 먼저 하십시오! 📄민원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파주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강제철거 문제와 관련하여 깊은 우려를 표하고자 합니다. 현재 파주시는 용주골 일대에서 거주 중인 성노동자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을 대상으로 강제철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거에 앞서 해당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주 보상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파주시청에서 ‘성매매 피해자 자활조례지원(이하 조례지원)’을 시행하지만, 이는 정당한 이주 보상대책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조례지원은 이주 보상대책과 다른 개념으로, ‘성매매피해자’들의 사회 복귀가 목적입니다. 2016년 시행된 대구 자갈마당 조례지원 생활비, 2017년 시행된 아산 장미마을 조례지원 생활비, 2018년 시행된 인천 옐로하우스 조례지원 생활비, 2021년 수원역 조례지원 생활비, 2023년 시행된 용주골 조례지원도 마찬가지로 생활비가 월 100만 원이었습니다.  조례지원은 생활비 외에도 주거비, 의료비, 직업 교육 등이 제공되지만, 그럼에도 성노동자들은 조례지원만으로 탈성매매가 힘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례지원 금액에는 물가 상승률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채, 약 8년 동안 ‘월 100만 원 규칙’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원 기간이 짧아 최대 2년밖에 성노동자를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집결지의 특성상,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성노동에 종사해 이직이 어려운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기간입니다. 무엇보다 조례지원을 제정할 때 파주시는 성노동자를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했습니다. 성노동자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조례지원을 어떻게 제정해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지 묻지 않고 기존 조례를 참고해 거의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했습니다.  그러고는 성매매 단속과 강제 철거를 밀어붙이며 ‘조례지원을 만들었으니 이제 나가라’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성노동자가 지자체에 조례지원과 별개로 이주 보상대책을 요구하면 “조례지원을 받으면 된다”고 답하고,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면 “범법자와 대화하지 않는다”는 말이 돌아왔습니다. 지자체가 ‘성매매 피해자’라고만 성노동자를 규정하는 관점도 잘못됐지만, 사실 성노동자는 정말 지원이 필요한 ‘성매매 피해자’ 대우조차 받아본 적 없는 것입니다. 성노동자를 ‘성매매 피해자’로만 규정하지 말고 ‘세입자’의 지위를 인정하고 이주보상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파주시청의 이러한 조치는 사람 사는 집을 철거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노동자와 같이 사회적 약자 계층은 강제철거로 인해 생계 기반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용주골 주민들에 대한 강제철거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 철거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생존권과 생활 기반을 빼앗는 심각한 인권 침해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1) 주민들을 위한 이주 보상대책 마련: 성노동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강제철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면담을 통해 적절한 이주 보상 대책을 세워 주십시오. 2) 주민들과의 소통 및 협의 강화: 강제철거를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주십시오. 3) 주거권과 생존권 보장: 파주시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수행해야 합니다. 면담을 통한 이주보상대책이 마련 되기 전까지 강제철거 등과 같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사업을 멈춰주십시오.  파주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표방하는 자치단체로서, 모든 주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 문제에 대한 파주시의 책임 있는 답변과 조속한 대책 마련을 기대합니다.

Date 2024.11.27  | 

By 노동당

가상자산 과세 정상 시행 촉구 기자회견
가상자산 과세 정상 시행 촉구 기자회견
가상자산 과세 정상 시행 촉구 기자회견
노동당 | 2024.11.27 | 추천 1 | 조회 9310
정부·여당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제 한도를 5천만원으로 20배 상향하여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의 가상자산 과세 유예·무력화 시도를 규탄하며 가상자산 과세 정상 시행을 촉구하는 진보 3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오늘 10시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금투세 폐지 야합이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지금, 우리는 거대 양당의 묻지마 부자감세 시즌 2를 벌써부터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는 2020년 법안 통과 이후 이미 두 차례 유예된 바 있습니다. 4년의 유예로도 준비가 부족해서 또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청년들의 기회 사다리를 걷어찬다”며 가상자산 과세를 반대하는 한동훈 대표의 청년팔이도 지긋지긋합니다.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청년들은 과세 대상에 포함조차 되지 않습니다. 20대의 86%, 30대의 75%가 1백만원의 가상자산조차 보유하고 있지 못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바라보고 있는 ‘청년’은 도대체 어디에 존재합니까? 전면 유예를 주장하는 국민의힘만큼이나 공제 한도 상향을 주장하는 민주당 역시 문제입니다. 가상자산 투자로 5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사람에게만 과세한다면 투자자 대부분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가상자산 투자는 거래세조차 없는 상황에서 공제 한도 상향은 극히 예외적인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과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조세의 기본 원칙입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근로소득에는 예외 없이 과세하면서 명백한 불로소득인 가상자산 과세에는 손을 놓겠다는 것은 조세에 대한 신뢰를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부자 감세 앞에 하나 되는 기득권 보수정치를 규탄합니다. 가상자산 과세 즉각 시행, 노동당이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Date 2024.11.27  | 

By 노동당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상영회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상영회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상영회
노동당 | 2024.11.27 | 추천 1 | 조회 9301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모두의결혼이 함께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Taiwan Equals Love>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사랑하니까 가족이지> 상영회에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이 참여해 혼인평등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나눴습니다. 상영회에 참여한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회원인 정석운님은 남부럽지 않게 사랑하고,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감에도 성소수자들의 일상에는 투쟁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는 말과 함께 투쟁하는 성소수자로서 경험하는 삶에서의 불화와 긴장을 이야기했습니다.  덧붙여,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꾸려 행복하게 살 권리가 민생이 아니라면 무엇인가”라는 말과 함께 ‘먹사니즘’과 ‘민생 우선’을 앞세워 성소수자의 존재를 지우는 기득권 보수정치를 비판했습니다. 혼인평등과 성소수자 해방, 노동당의 포기할 수 없는 꿈입니다. 성소수자의 존재와 삶 자체가 투쟁이 되는 세상을 넘어, 평범하게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노동당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4.11.27  | 

By 노동당

정책위 강연 - 국민연금 개혁, 쟁점과 대안
정책위 강연 - 국민연금 개혁, 쟁점과 대안
정책위 강연 - 국민연금 개혁, 쟁점과 대안
노동당 | 2024.11.24 | 추천 1 | 조회 11961
21일 오후 7시, 노동당 중앙당사에서 <국민연금 개혁, 쟁점과 대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노동당 정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 날의 강연에는 한신대 강사이자 <국민연금 가치선언>의 공저자인 제갈현숙 선생님이 강연자로 참여하셨습니다. 강연을 진행하신 제갈현숙 선생님은 윤석열 정부의 국민연금 개악안 비판과, 올바른 국민연금 개혁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제갈현숙 선생님은 국민연금을 바라보는 프레임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재정중심론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이 공적 연금인 국민연금을 사연금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갈 선생님은 또한 윤석열 정부가 도입하고자 하는 세대간 차등보험료율 또한 사회보험 부담방식에서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방식이며, 세대간 갈등 증폭을 통한 공적연금 무력화 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기금의 운용과 관련해서도 거대 적립금이 당연한 전제 또는 연기금의 목표 그 자체가 될 수 없으며, 실물자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연기금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갈 선생님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동, 국가의 소극적 공공복지지출, 심각한 노인 빈곤을을 지적하며 공적연금 강화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모든 세대를 위한 국민연금 재정 방안으로 1)사회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연기금 투자, 2)보험료 부과대상 자본•자산소득으로 확대 및 일반조세 재정투입 비중 증가, 3)부담 능력에 비례하는 공평한 재정 책임 분담을 제시했습니다.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급변하는 인구 구성과 심각해지는 노인 빈곤! ‘기금소진론’과 세대 갈등을 앞세워 추진되는 윤 정권의 국민연금 개악을 넘어 모두를 위한 공적 연금 강화의 길을 고민할 수 있었던 값진 강연이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제갈현숙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Date 2024.11.24  | 

By 노동당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간담회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간담회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간담회
노동당 | 2024.11.21 | 추천 1 | 조회 12634
오늘 오후 4시 30분,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이 노동당사를 방문해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대로 살 수 없지 않습니까?” 2022년, 1세제곱미터 창살을 용접해 스스로를 가둬가며 외쳤던 대우조선 사내하청노동자의 절규를 기억하실 겁니다. 하루 300만원이라는 손해배상 청구와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정권의 협박에 맞서 싸웠던 51일간의 도크 점거와 파업 투쟁. 2년이 지났음에도 거통고 동지들의 처절했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물두 명의 조합원들이 기소됐고, 이들에게 총합 20년 4개월의 징역형과 3300만원의 벌금형이 구형됐습니다. 470억 원에 달하는 손배소 또한 달라붙었습니다. 아득한 시간의 징역형, 죽을 때까지 일해도 갚을 수 없는 벌금과 손배소. 노동자의 숨통을 끊는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지금의 한화오션에 이르기까지, 그 많던 산재사망사건, 불법, 부당노동행위에도 한화오션은 징역은커녕 기소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오직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만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거통고 동지들은 당당합니다. 정당한 투쟁을 했다는 ‘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범죄가 되지 않도록,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로 마음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탄원] 51일파업 무죄 탄원서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NBYm1xZudtuMrt0JpyooFgb7FD-JlAqr2tnlzS_uVnZxUlg/viewform [성명] 파업으로 인한 회사 측의 손실이란 착취의 중단 이외 아무것도 아니다 http://www.laborparty.kr/?page_id=13642&uid=2809&mod=document&pageid=1

Date 2024.11.21  | 

By 노동당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
노동당 | 2024.11.21 | 추천 0 | 조회 9357
오늘 오전 11시, 서울역 앞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12월 총파업 돌입 예고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김성봉 부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했습니다. 이미 개통한 서해선을 비롯해 중앙선, 동해선, 중부내륙선 등 신규 노선이 줄줄이 개통을 앞두고 있음에도 개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조차 충원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오히려 ‘공공기관 혁신’의 외피를 쓰고 안전인력 841명을 포함하여 총 1566명의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업무 인원 감축은 그대로 ‘위험의 외주화’로 이어집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도노동자들의 처우 또한 문제입니다. 철도공사는 작년 성과급을 7개월 간 체불했고, 올해 체불 금액은 231억 원에 달합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에서 사실상 임금 삭감인 동결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2018년 노사합의를 통해 안전을 위한 4조 2교대 업무와 함께 성과급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이 또한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효율’의 논리로 밀어붙여지는 인력 감축과 외주화, 안전을 책임지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는 그대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집니다. 시민들이 애용하는 철도는 날이 갈수록 위험천만해지고 있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곧 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업인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개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철도노동자들의 요구는 명확합니다. 안전업무 축소와 외주화를 중단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것, 기본급 동결을 철회하고 임금체불을 해소하는 것. 소박하지만, 모두의 철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입니다. 안전한 철도를 위한 철도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지지합니다. 철도노조 파업, 노동당이 적극적으로 함께해 철도공공성을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공지] 철도노조 파업 지지! 파업과 함께하는 노동당 방침 http://www.laborparty.kr/?page_id=13725&mod=document&pageid=1&uid=2910&execute_uid=2910 [성명] 철도 및 지하철 인원확충은 안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하다 http://www.laborparty.kr/?page_id=13642&uid=2907&mod=document

Date 2024.11.21  | 

By 노동당

트랜스젠더 혐오 언론사 인권위 진정
트랜스젠더 혐오 언론사 인권위 진정
트랜스젠더 혐오 언론사 인권위 진정
노동당 | 2024.11.20 | 추천 1 | 조회 10684
11월 20일 오늘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아,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은 성소수자•트랜스젠더 혐오적 언론 보도 사례를 취합하여 37개 언론사의 인권침해 행위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습니다. 지난 7월 개막한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받았던 트랜스젠더 혐오적 언론 보도 제보에 더해, 지난 10월 말 진행된 보수 기독교 세력의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를 다루는 반인권적 언론 기사를 추가로 취합하여 인권위 진정을 진행했습니다. 신문법상 규정된 언론의 책임을 외면하고, 언론인들 스스로 정한 인권보도준칙조차 무시하는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로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큰 정신적, 사회적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앞으로도 혐오의 메시지를 무비판적으로 퍼나르는 언론에 대한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사회적 소수자 인권 증진에 언론이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맞이 노동당 실천 모음🏳️‍⚧️ [언론 기고]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맞이 노동당-녹색당-정의당 공동기고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78769 [성명] 생존이 아닌 삶을, 꿈꿀 수 있는 권리를 http://www.laborparty.kr/?page_id=13642&uid=2896&mod=document [브리핑&일정]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http://www.laborparty.kr/?page_id=13922&uid=2900&mod=document [언론 보도] “언론의 트랜스젠더 혐오에 죽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1288

Date 2024.11.20  | 

By 노동당

참사 149일, 농성투쟁 41일차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추모제
참사 149일, 농성투쟁 41일차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추모제
참사 149일, 농성투쟁 41일차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추모제
노동당 | 2024.11.20 | 추천 0 | 조회 9148
참사 149일차, 농성투쟁 41일차.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삼성 앞 시민추모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 그 에스코넥의 원청인 삼성! “삼성은 에스코넥과의 거래를 중단하라”고, 원청인 삼성이 아리셀 참사 해결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유가족과 시민들이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은 묵묵부답입니다. 11월 19일, 어제 열린 삼성 앞 추모문화제에서는 삼성을 성토하는 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윤리 경영’을 앞세워 자랑하고 있는 삼성은 아리셀 참사 희생자들의, 그리고 그 이전부터 숱한 산재 피해자들의 피를 먹고 자란 기업입니다. 노동당 김성봉 부대표 또한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무시무시한 기업”이라며 삼성을 규탄했고, “우리들의 투쟁이 쌓이면 언젠가는 삼성도 무너질 것”이라며 참사 책임을 외면하는 삼성에게 경고했습니다.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것이 자본의 시대정신이라면, 우리의 시대정신은 이들과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150일 가까이 온 아리셀 투쟁, 삼성 자본에 막혀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Date 2024.11.20  | 

By 노동당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노동당 | 2024.11.17 | 추천 1 | 조회 10750
TRANS PRIDE! 11월 16일 어제, 2024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이 세찬 빗발을 뚫고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매년 11월 20일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열리는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진, 올해에도 노동당이 공동주최 단위로 함께했고, 이백윤 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 행진했습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의 효시가 된 리타 헤스터의 죽음 이후 26년, 세상은 트랜스젠더에게 조금 더 살만한 공간이 되었을까요. 여전히 트랜스젠더를 향한 근거 없는 혐오선동은 끊이지 않고,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은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쫓겨나고, 또 배제됩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하루 뿐이지만, 이러한 날의 존재 자체가 죽음과 애도가 일상임을 증명합니다. 각자의 꿈을 가슴에 품고 있었을 트랜스젠더 동료 시민들을 항상 잊지 않고 추모하겠습니다. 또한, 남겨진 이들이 감내하고 있는 상실감과 슬픔, 그리고 분노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더 이상 죽음과 애도가 일상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트랜스젠더 동료 시민들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생존이 아닌 삶을, 꿈꿀 수 있는 권리를 함께 쟁취합시다.

Date 2024.11.17  | 

By 노동당

2024 노동당 당원 추모의 날
2024 노동당 당원 추모의 날
2024 노동당 당원 추모의 날
노동당 | 2024.11.13 | 추천 1 | 조회 9490
오늘 12시, 노동당은 중앙당사에서 당원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기일인 11월 13일을 맞아, 노동자 민중의 해방과 독자적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하다 먼저 떠나신 당원 동지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도식에는 정일욱, 남구현 노동당 고문님께서 참석하여 먼저 떠나신 동지들의 삶의 궤적을 짚는 추도사를 진행하셨습니다.  김주영, 이재영, 권문석, 조성배, 박은지, 박홍구, 진춘환, 윤희왕, 김동도, 박종필, 배정학, 신정범, 최정규, 그리고 방영환 열사와 홍세화 선생님까지. 한 분 한 분 소중했던 동지들의 얼굴과 이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우리는 길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라는 노동당 당가의 노랫말처럼, 먼저 가신 당원 동지들의 꿈을 남은 당원들이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Date 2024.11.13  | 

By 노동당

2024 제7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대회
2024 제7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대회
2024 제7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대회
노동당 | 2024.11.12 | 추천 1 | 조회 9853
제7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대회에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준비모임이 함께했습니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단양에서 열린 무지개행동 활동가대회에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위원장 사루가 참석했습니다. 활동가대회에서는 각 단체들의 성소수자 인권활동 소식들을 공유하고, 성소수자 운동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혼인평등, 성별인정법 등 성소수자 운동의 주요 의제에 대한 소식과 전략을 함께 살폈고, 혐오수어 개정운동, 팔레스타인 연대활동 등 성소수자 운동의 확장 또한 도모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다룬 영화 <올리브의 색> GV 프로그램에서는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 위원장인 사루가 팔레스타인 퀴어들의 호소를 알리는 발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그리고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소수자 활동가 동지들께 경의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 활동가대회에서도, 그리고 앞으로도 쭉, 지치지 말고 계속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Date 202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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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가 배정학 동지 7주기 추모제
사회운동가 배정학 동지 7주기 추모제
사회운동가 배정학 동지 7주기 추모제
노동당 | 2024.11.12 | 추천 1 | 조회 9262
사회운동가 배정학 동지 7주기 추모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지난 11월 9일, 전국노동자대회 마무리 후 이백윤 노동당 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 배정학 동지 7주기 추모제에 함께하여 배정학 동지를 기렸습니다. 사회운동가 배정학, 배정학 동지는 마을운동, 빈민운동, 장애인운동, 그리고 진보정당 운동까지 여러 곳에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민주노동당-진보신당-노동당으로 이어지는 진보정당 역사의 산증인이셨고, 활동보조인노동조합과 노동당 장애인위원회 등 당 안팎에서 장애인운동에 헌신하셨습니다.  폭력적 재개발에 맞서 시장 상인, 노점상과 함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웠고, 광풍처럼 불던 ‘뉴타운’ 열풍에 맞서 공동체적, 대안적 마을살이를 꿈꿨습니다. 배정학 동지는 동네의 목수였고, 장애인들의 동지였으며, 함께 사는 마을의 이장이었습니다. 떠나시는 그 날까지 사회운동가로 살았던 배정학 동지의 삶을 기리고, 또 기억하겠습니다.

Date 202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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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2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202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노동당 | 2024.11.09 | 추천 0 | 조회 5998
11월 9일 오늘, 체제전환조직위원회 주최의 <전태일 정신 평등을 향해 가자, 체제전환!>과 민주노총 주최의 <202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 노동당이 참여했습니다. 윤석열 퇴진을 내걸고 열린 전국노동자대회는 경찰의 폭력을 뚫고 힘겹게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장애인활동가들의 집회 참여를 부당하게 가로막고, 집회 공간을 폭력적으로 점거했습니다. 열 분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연행됐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경찰 폭력으로 대열이 무너지며 인파가 몰려 큰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습니다. 부상당한 동지들의 쾌유를 빌며, 연행된 동지들의 빠른 석방을 기원합니다. 경찰의 불법적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한편으로, 오늘 집회는 윤석열 퇴진 투쟁의 목표와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남기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아무 일 없는 듯 진행되던 집회 중 연행된 노동자들. 민주노총 집회 이후 열린, 보수 야당을 지지하는 집회에서는 폭력의 수위를 낮춘 경찰들. 오늘의 풍경들은 정권이 진정 누구를 ‘적’으로 보고 있는지, 윤석열 퇴진 투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과제를 남겼습니다. 정권을 놓고 벌이는 기득권 양당의 핑퐁 게임을 넘어, 퇴진 광장을 체제전환의 현장으로 열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윤석열 퇴진의 요구와 더불어,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친자본 보수기득권 정치독점 종식을 함께 요구해야 합니다. 윤석열 퇴진을 사회대변혁의 계기로 삼길, 퇴진 투쟁에 함께하는 모든 동지들께 호소합니다.

Date 2024.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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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입장 규탄 기자회견
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입장 규탄 기자회견
이재명 대표 금투세 폐지 입장 규탄 기자회견
노동당 | 2024.11.07 | 추천 1 | 조회 71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 입장을 냈습니다. 명백한 부자감세인 금투세 폐지를 규탄하는 진보3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을 지난 6일 국회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금투세법 제정 당시 시장의 적응을 이유로 2년의 유예기간 두었고, 윤석열 정부 초기에 또 2년을 미뤘습니다. 이제는 양당의 야합으로 제대로 시행조차 되지 못하고 없어질 위기입니다.  금투세를 둘러싼 논란은 ‘혹세무민의 장’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1,500만 주식투자자를 고려’해야 한다지만, 실제 금투세를 납부해야 하는 연간 5,000만원 이상의 투자소득자는 상위 1% 가량의 극소수 투자자들 뿐입니다.  또한 금투세가 시행되면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겁주기 정치’ 또한 횡행합니다. 수십년째 주식거래와 투자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대다수 국가가 버젓이 존재함에도 말입니다. ‘금투세 논쟁’은 기울어진 한국사회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기성 자산증식 외에는 삶의 여건을 개선할 방법이 봉쇄된 사회, 거래세도 없고, 대주주를 제외하곤 자본이득세도 없는 세계 유래가 없는 투기조장 사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득권 세상을 앞당기는 금투세 폐지 시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지체없는 금투세 도입을 위해, 기득권 양당의  기만정치로 인해 기울어진 한국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Date 2024.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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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2024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2024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노동당 | 2024.11.03 | 추천 3 | 조회 8851
2024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인천시당과 성소수자위원회(준)가 함께 인천퀴어문화축제 현장에 함께했고, 행사장 인근에 현수막을 게첩하여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평등사회를 염원하는 성소수자와 앨라이들의 부던한 노고로 올해 인천퀴어문화축제도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노동당 역시 이들과 같은 꿈을 꾸고, 같이 땀을 흘리며, 같은 길을 함께 행진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올해의 인천퀴퍼 행진도 드랙 퍼포먼스, 드러밍, 디제잉과 함께 신나게 진행됐습니다. 혐오세력들의 방해 집회도 여전했으나, 그들의 혐오 섞인 목소리는 퀴어와 앨라이들의 환호 앞에 완전히 묻혔습니다. 혐오세력의 공격으로 시작부터 쉽지 않았던 제1회 인천퀴퍼 때를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퀴어와 앨라이들이 얼마나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는지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또 내일도 무지개 인천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동당 또한 무지갯빛 행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Date 2024.11.03  | 

By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