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라.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2-06-24 17:47
조회
483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총파업 승리를 염원하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이 23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이후 조선업 침체기 동안 대우조선해양은 2만 5천여 명 가량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30% 이상의 임금 삭감을 조선산업 위기라는 이유로 자행했다.

이로 인해 조선소에서 수십년간 일해온 하청 노동자들의 생계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지역 경제마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임금 정상화와 단체협약 채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원청 대우조선해양과 이 회사의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산업은행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하청업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하청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과 노노갈등 유발 행위만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측은 외부로는 공정이 늦어지고 있어 피해액이 막심하다는 얘기를 하며 안에서는 구사대를 동원해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농성장에 대한 물리적 침탈을 자행하고 있다.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20여개 하청 업체들과의 개별 교섭을 통해서는 대우조선해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전체 하청업체들과 원청 사업자인 대우조선해양이 함께 문제를 논의하는 집단교섭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고 이에 대한 책임은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에게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산업은행은 현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파업탄압을 멈추고 책임 있는 자세로 비정규직 노조와의 교섭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2022. 06. 24.

노동당 대변인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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