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동당 성명] 학문의 장을 욕보이는 극우는 캠퍼스를 떠나라!
학문의 장을 욕보이는 극우는 캠퍼스를 떠나라!
- 학교와 경찰 당국은 오판말라!
내란주범 윤석열의 구속취소가 인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광장에서는 시민들의 분노는 끓어 오르고 있다. 탄핵의 초시계 또한 정각의 직전을 멈춤없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탄핵이라는 극우의 종말을 앞두고도 극우는 최후의 발버둥을 치고 있다. 탄핵의 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극우의 비루한 발버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는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의 광장에서 뿐만이 아닌 학문의 장인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학내에서 위력 행사에 들어간 극우는 서울대, 이화여대 등 각지의 대학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탄핵을 위해 학교에서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을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만행을 벌였다. 이번 3월 11일 충북대 학생공동행동이 주최한 학생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파시스트들과 극우 유튜버들은 학생대회에 난입하여 그들의 폭력성을 숨김 없이 보여주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을 밀고 넘어뜨려 신체에 상해를 입히면서 까지 학생들의 장소를 점거하였다. 정당한 학생들의 공론장을 무력으로 침탈한것도 모자라 학생들이 극우들에 밀려 급하게 남기고 떠난 유인물과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등 투쟁하는 학생들에 대해 모욕에 버금 가는 만행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극우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이 뻔히 예상되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학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탄핵 지지 시민들과 학생들에 온갖 제약을 걸어오던 경찰은 극우들의 위협에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기초적인 폴리스 라인조차 설치 하지 않는 등 극우들의 만행을 방관하였다. 학생지원처는 그 이름의 의미를 잊고 학생들을 보호하기는 커녕 철수와 해산을 종용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탄핵은 당연한 미래이며 우리의 목전에 다가왔다.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 강경해지고 악에 받혀가는 극우들의 만행은 그들이 최후가 다가왔음을 증명할 뿐이다. 지금이라도 경찰과 학교는 무능과 추태를 멈추고 역사를 거스르는 오판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이는 충북대 뿐만이 아닌 전국의 학교와 광장에서도 그래야 할 것이다. 경찰과 학교의 오판이 길어질수록 학생 시민들의 준엄한 내란청산의 칼날은 더욱 예리해 질것이며 결국에는 경찰과 학교를 향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과 사회의 불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끝없이 전진할 것이다. 극우 파시스트들이 우리를 공격하고 학교와 공권력이 그들을 비호할수록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다. 윤석열 탄핵을 시작으로 극우는 종말을 맞이 할 것이고 극우가 종말한 세상 위에서 학생, 청년, 노동자,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의 새 세상을 건설해 나갈 것이다. 청년노동당은 청년 학생의 주체로써 사회의 변혁과 체제전환의 선봉에 서서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갈 것이다!
2025.03.12.
청년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