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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입법청원, 함께해주세요!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입법청원, 함께해주세요!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입법청원, 함께해주세요!
노동당 | 2025.07.14 | 추천 0 | 조회 25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일자리를 잃는 발전노동자들에게 재생에너지발전소로의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을! 민간이 아닌 공공이 만들고 소유하고 운영하는 재생에너지발전소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공공재생에너지 운동, 노동당이 함께합니다!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입법청원] 📍청원 참여 기간: 6.27(금)-7.27(일) 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791FDDC3FA4639BE064B49691C6967B 📍청원 방법: bit.ly/gongjae 💡공공재생에너지가 궁금하다면? www.publicrenewable.org

Date 2025.07.14  | 

By 노동당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노동당 | 2025.07.12 | 추천 0 | 조회 107
어제 오후 7시, 대림역 10번 출구 앞에서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극우세력의 중국계 이주민 혐오 집회에 대항하여 열린 기자회견에 노동당 김성봉 부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혐오정치는 성소수자와 이주민,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이들의 삶을 더더욱 아프게 합니다.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출근 첫 날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시기, 극우세력이 이주민 혐오를 앞세우며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이주 배경인 동료 시민들에게 더욱 큰 상처를 줄 듯해 마음이 아픕니다. 도심에 걸린 성소수자 혐오 현수막에 성소수자 시민들의 삶이 위협받는 것 또한 좌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들의 소외되는 삶을 일부 극우세력들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습니다. 사회적 소수자들의 존엄한 삶을 위한 차별금지법은 여전히 제정되지 않고 있고, 고용허가제는 이주민들의 삶과 존재를 ‘노예노동’과 ‘불법’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심지어 ‘진보’를 표방하는 원내정당들마저 행정기관의 자의적 판단으로 미등록이주민•난민을 장기 구금할 수 있는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일 또한 있었습니다. 사회가 혐오를 키우고, 극우세력이 그 혐오를 양분 삼아 성장하는 사회적 악순환을 이제 끊어내야 합니다. 혐오정치 넘어, 평등으로 나아가는 그 길에 노동당이 사회적 소수자의 곁에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07.12  | 

By 노동당

건설노조 수감자 특별사면 촉구 기자회견
건설노조 수감자 특별사면 촉구 기자회견
건설노조 수감자 특별사면 촉구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7.09 | 추천 0 | 조회 183
오늘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구속된 건설노동자 4인의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끝났지만, 건설노조를 향한 “건폭몰이” 공안탄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을 꼭 끌어내려달라던 양회동 열사의 염원은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네 명의 건설노동자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중간착취와 산재사망이 판치는 건설현장을 바꾸기 위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윤석열은 이들을 ‘건폭’으로 몰았고, 법원은 노조파괴범 윤석열과 맞서 싸웠다는 이유로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 구속했습니다. 양회동 열사와 같은 죄목, “업무방해”입니다. “건폭몰이” 공안탄압은 윤석열 정권 내내 일상이 되었던 노동계엄의 결정판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교섭을 “공갈”로, 쟁의를 “업무방해”로 규정하여 노조활동 자체를 범죄로 낙인찍었고, 건설노조의 조합원 규모는 반토막이 났습니다. 조합원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건설노조가 만든 안전한 일터는 다시 뒤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노동계엄에 죽고 또 감옥에 갇힌 노동자들의 명예회복 없이 내란 청산도 없습니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감옥에 갇힌 건설노동자들이 다시 현장과 동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윤석열의 공안탄압에 맞서 싸우던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은 또한 노동당의 투쟁이기도 합니다. 지금 감옥에 갇혀있는 건설노동자 중에는 노동당 당원인 김호중이 있습니다. 건설노조 활동으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석방된 최명숙은 구속 당시 노동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이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감된 동지들을 구출하는 투쟁에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07.09  | 

By 노동당

폭,염,엔,쉼,표! 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폭염대책 즉각 수립하라
폭,염,엔,쉼,표! 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폭염대책 즉각 수립하라
폭,염,엔,쉼,표! 이재명 정부는 노동자 폭염대책 즉각 수립하라
노동당 | 2025.07.08 | 추천 0 | 조회 306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살인적인’ 더위라는 수식어가 그저 비유만은 아닌 현실이 너무나 참담합니다. 어제 경북 구미의 공사현장에서 20대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폭염 대책 마련과 휴식권 보장 촉구를 위해, 오늘 1시 대통령실 앞에서 사회대전환연대회의와 노동당•녹색당•정의당 3당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중계 카메라가 고열을 이기지 못해 꺼지는 등 불볕더위 속에 진행된 오늘의 기자회견에는 노동당 이백윤 대표와 김성봉 부대표가 참여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폭염 상황 시 2시간마다 20분의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산안법 개정안, 윤석열의 규제개혁위원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폭염휴식권 보장이 내란청산이고, 민생입니다. 이재명 정부에게 폭염대책 즉각 수립을 촉구합니다. 더우면 쉴 권리 쟁취를 위해, 노동당이 함께 싸우겠습니다!

Date 2025.07.08  | 

By 노동당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국민동의청원 기자회견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국민동의청원 기자회견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국민동의청원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6.24 | 추천 0 | 조회 586
앞으로 한 달,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국민동의청원이 시작됩니다! 오늘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공공재생에너지법 5만 입법청원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노동당 김성봉 부대표가 함께해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입법청원 캠페인은 모두를 위한 전환을 목표로 국회 정책대응, 현장노동자 파업, 9월 기후정의행진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막고, 모든 노동자 시민의 존엄한 삶을 쟁취하기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법 청원에 노동당 당원 동지들이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공재생에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 ※현재 청원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근시일 내에 청원 참여가 가능해질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3791FDDC3FA4639BE064B49691C6967B

Date 2025.06.24  | 

By 노동당

나는봄 폐쇄 저지 긴급구제진정 기자회견
나는봄 폐쇄 저지 긴급구제진정 기자회견
나는봄 폐쇄 저지 긴급구제진정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6.23 | 추천 0 | 조회 767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이 폐쇄 위기에 놓였습니다. 십대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진료, 심리, 물품 등을 지원하던 위기여성청소년 지원기관이던 나는봄이 서울시의 운영 종료 통보에 폐쇄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사회복지’를 지우기 위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 행정폭거에 맞서 나는봄의 폐쇄를 저지하기 위해 6월 9일 나는봄 공대위가 출범했고, 오늘 10시 국가인권위 앞에서 긴급구제 진정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하여 나는봄 폐쇄를 막기 위한 힘을 보탰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고 있는 서울시는 오히려 취약한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없애려 하고 있습니다. “공공돌봄 축소”라는 오세훈의 시정 기조가 사회적 약자들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동행하려는 “약자”가 과연 누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봄의 폐쇄를 막고, 공공돌봄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동당이 함께 싸우겠습니다.

Date 2025.06.23  | 

By 노동당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
노동당 | 2025.06.23 | 추천 0 | 조회 601
화재 후 1년,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월 21일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백윤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추모대회에 참여해 애도의 마음과 투쟁의 결의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후 1년, 여전히 일터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위험한 작업이 원청에서 불법파견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그리고 이주노동자에게 전가되는 위험의 외주화와 이주화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리셀과 에스코넥은 여전히 참사의 책임을 희생자들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박순관 대표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아리셀을 직접 경영하지 않았다”라며 뻔뻔하게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사 이후 1년, 끝나지 않은 유가족들의 투쟁에 노동당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 위험의 외주화와 이주화 없는 일터를 위해 노동당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Date 2025.06.23  | 

By 노동당

한국 성소수자-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
한국 성소수자-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
한국 성소수자-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
노동당 | 2025.06.20 | 추천 1 | 조회 674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집단학살이 1년 8개월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을 공격하며 팔레스타인을 넘어 중동 전체로, 더 나아가 전 세계를 집단학살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퀴어들은 집단학살을 끝내기 위한 팔레스타인 연대를 전 세계의 성소수자 공동체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호소에 응답하여, 한국의 퀴어와 앨라이들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인 5월 17일부터 난민의날인 오늘 6월 20일까지의 한 달여의 기간을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로 선언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또한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 기간 동안 서울퀴어문화축제 맞이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에서 발언하는 등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의 퀴어와 앨라이로서의 실천을 이어왔습니다. 난민의 날인 오늘,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 동안 진행한 한국 성소수자-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이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사루가 연대 발언자로 기자회견에 참여했습니다. 191명의 이름으로 발표된 2023년 10월의 핑크워싱 반대 연서명, 그리고 작년 6월 20일 1044명의 서명과 함께 발표된 퀴어 팔레스타인 연서명에 이어 오늘의 선언문은 3168명의 한국 퀴어-앨라이들의 선언으로 발표됐습니다. 성소수자와 앨라이들이 팔레스타인 해방의 동료임을 드러내고, 성소수자 운동과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 사이의 연대가 점차 커지고 또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연루된 우리의 억압의 경험과, 연결된 우리의 투쟁으로 팔레스타인 해방과 성소수자 해방을 함께 이룹시다. 평등•생태•평화가 있는 퀴어해방과 팔레스타인 해방의 길에 노동당이 언제나 동료이자 벗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사루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발언]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사루입니다. 싱어송라이터 흐른 님의 <Global Citizen>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어느 늦은 새벽에 모니터를 켜보니 / 국제 뉴스 면에선 온통 만물이 죽어가 / 가자에선 폭탄이” 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이 곡은, 2023년 10월 7일 이후에 나온 노래가 아닙니다. 2009년 노래로, 발표된 지 15년이 넘은 곡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가자에선 폭탄이 터집니다. 가자 뿐일까요, 베이루트에서, 사나에서, 골란 고원에서, 그리고 지금은 테헤란에서도 터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집단학살이 시작된지 어느덧 1년 8개월이 흘렀습니다. 1년 8개월 전날의 밤에도 노랫말처럼 “국제 뉴스 면에선 온통 만물이 죽어”갔습니다. 그 때는 이 집단학살이 1년 8개월째 이어질 거라고, 가자 지구 면적의 80%가 넘는 땅이 황폐화되고 90% 이상의 시민들이 난민이 되며 가자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극단적 기아 상태가 되는 참담한 상황으로 치닫고도 끝 모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집단학살이 시작되고 1주일간 3000여명의 사람들과 700여명의 아동 청소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찢어질 듯 비통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1년이 지나고, 3000명이던 사망자 수는 어느덧 5만을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집계되지 않은 사망자를 합쳐 최소 7만 명 이상이 죽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7만 명의 죽음을 앞에 두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만 합니까. 1년 8개월 전, 가자에서의 집단학살을 신문 국제면에서 늘상 볼 수 있는 먼 나라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닌, 내가 연루된, 나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움직였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소수자들 역시 그 중 하나였습니다. 네타냐후 정권과 이스라엘에 의해 비인간화되고, 죽어도 되는 생명이 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처지에서, ‘문명 사회’ 안에서도 차별받고 억압받으며 죽어가는 성소수자들 자신의 처지를 비춰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스라엘과 그 동조국들이 성소수자 자긍심의 외피를 뒤집어쓰고 집단학살을 정당화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팔레스타인인을 대하는 태도는 모두의 존엄과 평등을 위해 싸워온 성소수자 운동의 적(敵)임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집단학살이 시작되고 열흘 후, 한국의 퀴어·앨라이의 이름으로 핑크워싱을 앞세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을 규탄하는 연대 성명이 191명의 연서명과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6월 20일 발표된 퀴어 팔레스타인 연서명은 총 1044명의 이름과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3168명의 퀴어-앨라이와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의 이름으로 죽이지 마십시오. 우리의 존엄함은 집단학살의 도구가 아닙니다.” 7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라엘과 그 동조국들이 말하는 거짓 성소수자 자긍심에 맞서, 3168명의 이름으로, 그리고 팔레스타인 땅에서 죽어갔을 수천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 퀴어들의 이름으로 규탄합니다. 우리 성소수자가 경험하는 억압은 팔레스타인의 고통과 연루되어 있고, 성소수자의 투쟁은 팔레스타인 해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제 거통고조선하청지회의 김형수 동지가 승리해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거통고 조합원들은 투쟁승리문화제에서 가장 먼저 “무지개동지들”을 연호하며 승리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거통고지회의 투쟁은 그들과 연대하는 “무지개동지”들의 투쟁이기도 했습니다. 거통고 조선하청노동자들의 원청사인 한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방산기업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청노동자들을 착취해 수익을 올리는 한화는 국외에서는 이스라엘에 무기를 수출하며 피 묻은 돈을 만지고 있습니다. 또한 거통고지회와 세종호텔지회,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공 3사 투쟁사업장이 연대했던 이번 서울퀴어문화축제 현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집단학살에 책임이 있는 제국주의 국가들을 규탄하는 피켓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착취는 또 하나의 폭력과 연루되어 있고, 하나의 투쟁은 또 다른 투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방의 공간에서도 집단학살의 그림자가 어른거리지만, 이를 돌파할 힘 역시 투쟁하는 우리들의 연결된 자긍심에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이었던 지난 5월 17일부터 이어진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 기간이 오늘로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의 경험으로 이어진 성소수자 운동과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의 연대는 오늘로 끝나지 않고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죽음과 절망을 딛고 해방과 정의를 향해 나아갑시다. 팔레스타인 해방에 연대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해방합시다. 평등, 생태, 평화가 있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길에 노동당이 언제나 동지이자 벗으로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06.20  | 

By 노동당

투쟁으로 애도하고, 투쟁으로 환영합시다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추모문화제&거통고지회 투쟁승리문화제
투쟁으로 애도하고, 투쟁으로 환영합시다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추모문화제&거통고지회 투쟁승리문화제
투쟁으로 애도하고, 투쟁으로 환영합시다 - 태안화력 故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추모문화제&거통고지회 투쟁승리문화제
노동당 | 2025.06.20 | 추천 0 | 조회 675
하청노동자들이 승리했습니다! 97일간의 고공농성 끝에 거통고지회장 김형수 동지가 이겨서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승리하고 돌아오는 김형수 동지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을 맞는 현장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은 어제 2시 김형수지회장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과 6시 투쟁승리문화제에 함께하여 거통고지회의 승리를 축하하고, 나머지 2개 고공농성 투쟁사업장인 세종호텔과 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승리의 날임과 동시에 애도의 날이기도 했습니다. 김용균 노동자가 떠난 그 자리에서, 또 한 명의 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가 일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태안화력 故김충련 비정규직 노동자 추모 촛불문화제에 이백윤 대표와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해 추모의 마음과 투쟁의 결의를 모았습니다. ‘비정규직 공화국’ 한국 사회, 어느 노동 현장이든 비정규직•하청노동자는 착취와 죽음을 늘 곁에 두고 있습니다. “진짜 사장이 나와라”라는 구호는 승리의 현장에서도, 또 추모와 애도의 장에서도 어김없이 울려퍼집니다. 이기고 돌아온 비정규직 노동자를 환대하는 것도, 일하다 죽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추모하는 것도 모두 우리의 투쟁입니다. 투쟁으로 애도하고, 투쟁으로 환영합시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향해 노동당이 함께 가겠습니다.

Date 2025.06.20  | 

By 노동당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제43회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제43회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제43회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노동당 | 2025.06.15 | 추천 0 | 조회 854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 광장에 빨간 빛깔 무지개가 떴습니다! 어제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제26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집단학살, 팔레스타인의 퀴어들은 집단 학살 종식을 요구할 것과 팔레스타인에 연대할 것을 전 세계의 성소수자 동료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노동당이 함께하고 있는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과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올해 5월 17일 IDAHOBIT부터 6월 20일 난민의 날까지의 한 달여 기간을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로 선언했습니다.  노동당은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 기간 중 열린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참가 기조를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로 설정하여, 12일 미대사관 앞 항의 기자회견과 서울퀴퍼 당일 열린 제43차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에 참가했습니다. 우리의 해방은 모두의 해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소수자의 자긍심은 자본과 기득권이 말하는 ‘자긍심’이 아닌, 차별에 맞서 삶으로 싸우는 성소수자들의 삶 속에서 빛난다고 믿습니다. 차별과 혐오, 그리고 핑크워싱을 넘어, 성소수자의 평등과 해방으로 나아갑시다. [제43차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집회 사루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발언]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 사루입니다. 광장의 인사인 투쟁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투쟁! 지금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6월은 프라이드 먼스,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입니다. 오늘의 프라이드먼스와 퀴어 퍼레이드의 유래가 된 스톤월 항쟁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1969년의 스톤월 주점은 무허가 불법 주점이었습니다. 스톤월 주점에는 이상(queer)한 사람들 - 탈가정 청소년인, 유색인종인, 성병에 걸리고 성노동을 하는, 약에 중독된, 성소수자 공동체에서도 내쫓긴 트랜스젠더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아니, 모였다기보다는 그리로 밀려나고 내쫓긴 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밀려나고 내쫓긴 사람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존엄하다고 세상에 외친 목소리가 오늘의 성소수자 자긍심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범죄화하고 표적 단속하는 국가 권력에 맞서 경찰에게 돌을 던지고, 하이힐을 신고 본디지 의상을 입은 채 거리를 행진하던 것이 이어져 오늘의 퀴어 퍼레이드가 되었습니다. 69년의 스톤월 항쟁 이후로 반백년이 훌쩍 넘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성소수자 자긍심’은 어느덧 세련된 단어가 되었고, 스스로를 드러내고 긍정하며 살아가는 성소수자들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스톤월 이후 50여년간 성소수자들이 치열하게 싸워 쟁취한 성과들일 것입니다. 이를 부정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세련된 언어로 말해지는 ‘성소수자 자긍심’이 더 이상 저를 위한 용어가 아닌 것 같다고 느끼곤 합니다. HIV에 감염된 제 친구들의 피 값으로 수익을 올리는 제약회사들이 성소수자들에게 나눠주는 풍선에서 저는 ‘자긍심’과 비슷한 그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관리할 자산은커녕 빚밖에 없는 제가 “성소수자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을 홍보하는 금융회사의 부스를 보며 느끼는 감정은 자긍심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모멸감에 가깝습니다. 착취자본과 제국주의 국가들은 성소수자 운동이 만든 성과를 탈취해 세련된 언어로 ‘성소수자 자긍심’을 말하고, 세련된 ‘성소수자 자긍심’은 때로는 돈 되는 상품이 되기도 하고, 착취를 가리는 변명이 되기도 하며, 극단적으로는 점령과 학살의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자본과 국가의 성소수자 자긍심 전유는 성소수자를 살아있는 인간이 아닌 도구로 만든다는 점에서 ‘분홍칠한 성소수자 혐오’에 다름 아닙니다. ‘분홍칠한 성소수자 혐오’, 핑크워싱은 사회적 소수자들의 약자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더욱 잔인하게 공격합니다.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이들이 바로,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을 앞세워 학살과 점령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그 동조국들입니다. '퀴어 프렌들리'함과 '성평등'함을 내세우는 이스라엘 군은 집단학살과 아웃팅 위협, 그리고 ‘자신들이 팔레스타인 퀴어들을 해방한다’는 모욕적인 프로파간다로 이들의 삶을 위협합니다. 무기가 된 젠더와 섹슈얼리티 앞에 '인간' 성소수자는 없고, 그저 도구와 표적만이 존재합니다. 우리 성소수자들은 국제적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의 주요한 주체입니다. 팔레스타인 집단 학살에 동조하고 있는 미국과 서구 국가,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역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만연하며, 기득권층은 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기 위한 맥락에서만 성소수자 인권을 말한다는 것을 삶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성소수자 활동가들 역시 거짓 성소수자 자긍심을 앞세워 팔레스타인을 식민지배하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삶을 가장 크게 위협한다고 이야기하며, 전 세계의 성소수자 공동체에 이스라엘 보이콧과 팔레스타인 연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퀴어들의 절박한 호소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 한국의 퀴어들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인 지난 5월 17일부터 난민의날인 6월 20일까지의 한 달여를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의 달”로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고, 대전퀴어문화축제에서 연대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리플렛을 받으셨을 텐데요, 퀴어 팔레스타인 연대 연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3천 명의 한국 퀴어와 앨라이의 이름을 모아, 6월 20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집단학살과 식민지배 종식을 촉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퀴어 팔레스타인 연서명에 꼭 참여해주시고, 주변 퀴어와 앨라이 동료들에게도 공유하여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마음을 모아주시길 꼭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 모인 성소수자와 앨라이 동료 여러분. 저는 우리의 자긍심이 세련된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아니, 저는 성소수자의 자긍심이란 세련됐지만 또 다른 동료들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별의 경험은 대개 추하고, 싸우는 사람들의 삶이란 대체로 구질구질합니다. 구질구질하고 추할지언정, 더럽고 문란할지언정 차별에 맞서 삶으로 싸우는 그 사람들의 눈 속에서 빛나는 존엄함이 우리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다시 스톤월로 돌아갑시다. 스톤월의 정신이란 그렇게 지저분하지만 존엄한, 빛나는 우리의 자긍심이고, 싸우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계승하는 것입니다. 가장 소외되고, 또 고통받고 있는 성소수자 공동체의 동료들과 하나가 되어 싸워야 합니다. 때문에, 저는 집단학살과 핑크워싱에 목숨도 존엄함도 빼앗기고 있는 팔레스타인 퀴어들과 함께하는 바로 이 자리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스톤월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과 자본이 말하는 ‘성소수자 자긍심’이 아닌,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퀴어들과 한 편이 됩시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의 모든 억압받는 성소수자들과 함께 투쟁합시다. 광장에서 많이 외쳤던 구호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해방으로 가자는 의미와, 가자 지구의 해방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두 담아 함께 외칩시다.  가자, 해방으로! 🇵🇸한국 성소수자 - 팔레스타인 연대 성명 참여하기 bit.ly/퀴팔성명

Date 2025.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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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노동당 | 2025.06.09 | 추천 2 | 조회 951
퀴어는? 사랑이쥬!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와 대전시당이 전날 사전행사로 치뤄진 故변희수 하사 추도식부터 당일 부스행사까지 제2회 대전퀴퍼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고, 김성봉 부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당원들이 축제와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성소수자위원회와 대전시당이 준비한 부스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성소수자와 앨라이들의 “빨간” 마음을 담아 차별금지법 없는 혐오정치에 경고를 날렸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굿즈 역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동당 부스에서는 퀴어 팔레스타인 연서명 참여를 독려하는 유인물 또한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내란 세력이 뿌리고 간 혐오정치가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지금,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열어젖힌 파면 광장이 일상의 광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파면 이후 열리는 첫 번째 퀴어문화축제인 대전퀴어문화축제는 충청과 전국의 성소수자 시민들이 차별과 혐오의 큰 파고를 안전하게 넘길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의 방파제가 되어주는 자리였습니다. 서로의 연대를 노래하는 자긍심의 광장에, 앞으로도 노동당이 붉은 빛 무지개로 함께하겠습니다!

Date 202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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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故김충현 노동자 추모문화제
태안화력 故김충현 노동자 추모문화제
태안화력 故김충현 노동자 추모문화제
노동당 | 2025.06.09 | 추천 0 | 조회 948
7년 전 김용균 노동자가 세상을 떠난 바로 그 곳에서, 김용균’들’의 죽음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6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충현님이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김충현 노동자를 추모하고, 더 이상 일하다 죽는 노동자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없는 세상을 요구하기 위해 열린 6일 추모문화제에 노동당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 이후에도 계속 반복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죽음 앞에 사측과 정부는 책임 회피에만 급급합니다. 7년 전과 마찬가지로 태안화력 사측은 고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변명을 계속하고 있고, 노동청은 참사 발생 일주일째 사고 정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찰은 유족의 시신 인도를 거부하며 부검을 강요하는 등 유가족들의 가슴을 또 한 번 후벼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이 죄입니까. 비정규직 노동자는 일하다 죽어도 되고,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한단 말입니까. 원통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노동자의 피가 섞인 전기와 노동자의 피가 묻은 빵, 노동자의 죽음으로 쌓은 아파트가 여전히 일상처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날 기업살인의 책임자를 강력하게 처벌했다면, 오늘 김충현 노동자의 죽음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오늘의 비극을 만든 하청 구조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일하다 죽는 사람 없는 세상으로 결연히 나아가겠습니다.

Date 202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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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
노동당 | 2025.05.31 | 추천 0 | 조회 1325
석탄발전은 멈춰도 우리 삶은 멈출 수 없다! 발전노동자 총고용 보장과 공공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동당이 531 노동자 시민 대행진에 함꼐하고 있습니다. 폐쇄를 앞둔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는 충남 태안과 경남 창원에서 노동당 당원들이 발전노동자, 기후시민들과 함께 행진했습니다.  전지구적 기후위기,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발전노동자들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정든 일터의 문을 닫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들의 사회적 책임감에 전혀 화답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는 산업전환의 가장 큰 당사자인 노동자들의 참여를 선별적으로 배제하고 있으며, 그렇게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전직 지원 등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나마도 원청사인 발전공기업이 이를 가로막기도 하는 등, 하청노동자에게는 이조차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노동자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부정의한 산업전환’은 지역사회의 불평등의 심화, 에너지 민영화라는 파국을 불러옵니다. 화력발전이 사라진 자리, 남는 것이 민영 발전소와 해고된 노동자들,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가 되어선 안 됩니다. 일터의 폐쇄를 앞둔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이를 막기 위한 대안으로 공공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노동자와 지역사회 시민들이 산업전환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재생에너지공사를 통해 공공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산업을 전환하여 에너지 공공성과 일자리를 보장하자는 것입니다.  한국의 첫 정의로운 전환 현장투쟁인 발전노동자들의 투쟁입니다. 총고용을 보장하고, 공공재생에너지 체제로 나아가는 투쟁에 노동당이 주체로 우뚝 서겠습니다.

Date 2025.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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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
노동당 | 2025.05.20 | 추천 0 | 조회 1455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9주기 추모행동이 17일 저녁 강남역에서 열렸습니다. 노동당 당원들과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노동당 여성위원회 회원인 케이가 연대의 발언을 나누었습니다. 9년 전, 범인이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음에도, 남성 중심의 기성사회는 이 사건을 여성혐오 사건으로 규정하길 거부했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까지 왔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성폭력의 원인으로 유해한 남성 문화와 신자유주의적 극우화를 짚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남성 집단에서 가부장적인 태도와 여성폭력이 권력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한, 여성이 안전한 사회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여성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강남역 앞에 모였습니다. 더 이상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는 절박한 외침에 정치가 응답해야 합니다. 여성을 인간으로 대하는 정치의 길에 노동당이 함께하겠습니다. [성명] 지금이라도, 여성이 안전한 사회로 http://www.laborparty.kr/?page_id=13642&uid=3234&mod=document&pageid=1 [노동당 Youtube] 케이 당원 발언 https://youtube.com/shorts/Lx3FThQ5sN4?feature=shared

Date 202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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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노동당 | 2025.05.20 | 추천 1 | 조회 1361
지난 주 토요일인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DAHOBIT, 아이다호빗)이었습니다. 아이다호빗을 맞아, 노동당 당원들과 성소수자위원회 회원들은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이 주최한 “우리는 팔레스타인 퀴어와 연대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백윤 노동당 대표가 연대 발언으로 함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고통받는 것은 소수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은 성소수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핑크워싱"으로 학살을 "해방 전쟁"이라고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팔레스타인 여성들을 강간하고, 성소수자들을 아웃팅으로 위협하여 스파이가 되기를 강요합니다. 자본주의, 제국주의, 식민주의적 행위로는 그 어떤 해방도 달성하지 못합니다. 권력과 자본이 외치는 자긍심이 아니라, 가장 고통받는 동료들이 외치는 절박한 호소와 한 편이 됩시다. 국경을 넘어, 투쟁하는 팔레스타인 성소수자 주체들과 연대하고, 이 학살을 반드시 멈춥시다. 평화와 평등, 존엄이 가자 지구에 깃들게 합시다. 노동당이 그 투쟁에 함께 하겠습니다. [선언문] 분홍색으로 칠해진 혐오와 학살을 거부한다 http://www.laborparty.kr/?page_id=13642&uid=3235&mod=document&pageid=1 [노동당 Youtube] 이백윤 대표 발언 https://youtube.com/shorts/fAp-IjFCzkQ?feature=shared

Date 2025.05.20  | 

By 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