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 중안선거대책본부 담화문] 부족하고 미약했습니다. 성찰과 반성, 결심해서 다시 뛰겠습니다.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4-11 17:06
조회
1690


부족하고 미약했습니다. 성찰과 반성, 결심해서 다시 뛰겠습니다.


내일의 희망이 없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노동자 시민들에게,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희망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불평등과 기후위기로, 차별과 배제로 고통받는 우리 모두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대안세력으로서, 함께 세상을 바꿀 동지로서, 노동당은 충분한 신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부족했고 미약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노동당을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과, 울산 동구 이장우 후보와 남한나, 유진우 비례대표 후보를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기대와 염원을 마음에 오롯이 새기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노동당은, 그리고 진보정치는 존재감과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체제전환 정치의 시민권을 확보하고, 자본주의 체제를 대체할 전망으로 뚜렷하게 세우는 것이 노동당의 책무임을 분명히 다짐합니다. 부족함이 무엇에서 기인했는지 철저하게 반성하고 평가하겠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방안을 찾아내고 완수해내겠습니다. 다짐과 선언을 넘어 현실의 힘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2024. 04. 11.

노동당 2024총선 중앙선거대책본부

전체 4

  • 2024-04-11 17:27

    안타깝다. 힘든 싸움일줄 알면서 와준 것에 감사하다.


  • 2024-04-11 18:59

    그래도 신념있는 어머니와 같이 정당에 표 던졌습니다. 응원합니다.


  • 2024-04-11 19:46

    25,937표 선택 받았습니다.
    의석까지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권리당원 수의 몇 배의 표를 얻었습니다.
    저는 이만오천구백삼십칠분의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 2024-04-16 08:54

    지난번 대선(9,176표)에 비해 2.83배 더 높은 득표수를 얻었습니다. 우리 동네는 11명의 희망이 있더군요.
    이들을 잘 모아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