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해결 촉구대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10-30 14:16
조회
8436
에스코넥이 책임져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해결 촉구대회에 노동당이 함께했습니다.
29일 어제 경기도 광주시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해결 촉구대회에 노동당 이백윤 대표를 비롯한 노동당 당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에스코넥 본사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계신 유가족분들과 함께, 아리셀 지분의 96%를 차지하고 있는 ‘본체’ 에스코넥과 박순관 대표를 규탄했습니다.
아리셀 참사 발생 이후 벌써 130일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4개월 동안의 긴 싸움에도 불구하고 아리셀과 에스코넥, 그리고 박순관 일가는 유가족과의 교섭은커녕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족의 투쟁으로 겨우 이뤄낸 박순관 국감 증인 채택조차도, 본인의 출석 거부로 수포가 되었습니다. 분노스럽습니다.
촉구대회가 있던 29일은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념일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이태원 참사의 일차적 책임자인 용산구청장이 무죄로 풀려나는 것을 우리는 지켜만 봐야 했습니다. 봐주기 수사와 솜방망이 재판, 그리고 제대로 된 처벌 없이 풀려나는 책임자들을 지금껏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그리고 앞으로의 한국 사회는 달라야만 합니다. 사회적 참사의 책임자들이 응당 치러야 할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사회적 참사에서 안전한 한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