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통고 투쟁 승리!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5-04-17 11:06
조회
622
김형수 지회장의 고공농성이 33일째를 맞은 어제, 한화 본사 앞에서 14시부터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백윤 대표와 김성봉 부대표가 함께하여 거통고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형수 지회장이 고공에 오른 지 꼬박 한 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땅 위는 계엄의 겨울을 지나 이제 봄이지만, 지상 30m 위 철탑은 패딩을 입고 자야 할 정도로 춥습니다.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의 삶 속 노동계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고, 이들을 고공으로 내몬 한화 자본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진 이후로도 꿈적 않고 있습니다.
계엄을 막아낸, 윤석열을 끝장낸 시민의 힘입니다. 그 힘으로 고공의 노동자가 이겨서 땅을 밟을 수 있는 세상,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하청노동자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 꼭 같아 만들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