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윤 동지를 지지합니다.

작성자
서울강북윤정현
작성일
2023-01-13 23:08
조회
690

저는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 나오기 위해 전국위원회를 찾았던 이백윤 동지를 기억합니다. 제일 먼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힘든 결정을 내리고 이백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목소리로 대선에 임할것인지 말하는 모습이 아주 믿음직했습니다.

어려운 경선을 지나서 대선 후보가 되어 힘든 대선기간을 지나는 동안에 부족함으로 가득했던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여 노동당을 알리고, 그 모든 경주가 끝난 다음에는 다시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시 노동당의 부대표가 되어 노동당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시네요.

이백윤 동지는 "진짜 사장이 나와라" 구호를 처음으로 외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규직-비정규직 이슈보다 더 나쁜 건 하청-재하청의 비정상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을 딱 집어서 이야기했습니다. 노동당은 지금 넉넉한 게 없습니다. 돈도 없고, 사람도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이백윤 동지는 이미 오래전에 노동운동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어 목소리를 냈습니다. 늘 생각합니다. 일하다 죽지 않는 노동, 같은 일을 한다면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상식이 존중받는 세상이 가능할지.. 요즘은 많이 회의적입니다. 오래 본건 아니지만, 제가 지켜본 이백윤 동지는 우리가 함께 할 때 우리를 위한 목소리를 크게 내어줄거라는 믿음을 주었습니다. 말로만 하는 '투쟁'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하는 일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투쟁', 이백윤 동지는 부대표로 지금 노동당에 필요한 '투쟁'을 해 나갈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당에 여러 목소리가 많지만, 노동당을 하나로 묶어내는 주장은 이제는 현장에서부터 나와야 합니다. 술자리에서 말로만 '투쟁'하는 노동당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아도 현장을 지키고 앞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는 노동당 말입니다.

이백윤 동지를 노동당 부대표로 선출합시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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