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릴레이 지지선언 #23] 김미정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부지부장

작성자
노동당
작성일
2024-04-08 13:07
조회
318

여성 건설노동자 남한나, 노동당 비례후보 남한나를 지지합니다.

건설노동자 남한나는 실력있는 형틀목수이고, 자랑스런 건설노조 조합원입니다. 건설현장에 뛰어든 젊은 여성으로, 갖은 편견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형틀목수팀 작업반장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능학교를 통해 현장에 들어가 일하고 있는 동료 여성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건설노조에서 여성 조합원들을 규합하여 여성위원회를 출범한 주역입니다. 해야 할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도전하고 척척 해내는 실력과 비전을 겸비한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한 국회의원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한나 후보를 처음 만난 건 2017년 4월 즈음, 남한나 후보가 34살 때였습니다.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에서 운영 중인 안산건설기능학교 기능훈련을 수료하고 아파트 현장에 취업했었습니다. 당시 아이 셋의 엄마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앳된 모습이었는데, 현장에 취업한 이후에는 일 잘하고 도면 잘본다는 칭찬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오래지 않아 반장으로 승진을 하였고 건설산업연맹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남한나 후보는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건설현장 여성노동자들의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각종 사업에 앞장섰습니다. 현장에 만연해 있는 성폭력의 문제, 휴게실도 없고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현장의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만들어내기 위한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였습니다. 건설산업연맹 여성위원회 사업에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하대하는 어이, 김씨, 언니, 이모 하는 등의 호칭을 이름으로 부르고, 누구누구 반장님으로 부르는 캠패인을 벌여냈습니다. 

 이러한 수년간의 활동으로 건설현장에 남녀 구분된 수세식 화장실이 생겨나고, 휴식을 취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휴게실도 생겨났습니다.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성희롱도 상당부분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또한 이름부르기의 결과는 여성노동자도 남성노동자도 모두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현장문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난 윤석열 정권의 1년 넘는 탄압으로 건설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들이 멈춰서거나 후되하고 있습니다. 이러하기에 이번 총선에서 건설현장을 알고 제대로 바꿔낼 수 있는 남한나 후보가 나선 것입니다. 

남한나 후보는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물게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용감한 엄마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자식 키우기 힘든 때 아이를 셋이나 키운다는 건 보통 배짱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엄마로서 아이들을 지켜주고 기다려주면서 보살피는 모습 또한 바람직하고 모범이 되는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한나 후보는 이렇게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추진력있는 여성이고 노동자입니다. 

노동의 가치를 폄훼하는 사회에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그것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정치로 실현해 낼 수 있는 남하나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남한나를 국회로 보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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