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사회주의 정당 도약으로 한국 진보좌파정치 제2막을 열겠습니다

작성자
나도원
작성일
2021-10-07 15:59
조회
969



[노동당 대표 출마선언]
사회주의 정당 도약으로 한국 진보좌파정치 제2막을 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노동당 당원동지 여러분, 새로운 정치를 고대하는 대한민국 인민 여러분, 노동당 나도원,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인사드립니다.



자본주의가 문제라면 대안으로 답해야 합니다


“서러워서 못 살겠다.”
“더러워서 못 해먹겠다.”

노동자들의 심정이 이와 같습니다. 거의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말합니다.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은 투기공화국, 부패공화국, 재벌공화국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촛불정권을 자임했던 문재인-민주당 정권은 무능정권, 무책임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덕분에 상호 공생관계에 있는 수구정치세력도 기어코 재기했습니다. 초심을 잃은 진보정당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급사회를 그린 <기생충>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고, 자본주의 무대에 갇혀 처절한 생존게임을 벌이는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영화와 드라마를 만든 나라의 정치는 어떠합니까? 우리가 익히 아는 <걸리버여행기>와 <타임머신> 같은 소설들 모두 사회비판과 급진성을 담고 있었으나, 의식은 표백된 채 대중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광범위한 공감을 불러온, 자본주의는 도저히 사람 살만한 세상이 아니라는 문제의식이 대안을 찾아 나아가지 못함은 어떠한 이유입니까?

많은 자리에서 동지들의 절규를 듣습니다. 많은 식자들의 글을 접합니다. 자본주의가 문제라고, 이 썩어빠진 자본주의를 엎어야 한다고 외치고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을 이어가야 할 대목에선 주저하는 모습을 봅니다. 자본주의의 대안이 선한 자본주의는 아닐진대 말입니다. 노동당은 시작부터 대안으로 사회주의를 주창해왔습니다. 최근 2년 동안에는 더욱 날카롭고 분명하게 선포해왔습니다.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단어라면, 우리가 더 용기를 내고 보다 과감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라도 쉬이 내뱉고 토론할 수 있는 말로 만들어야 합니다.

세계 자본주의가 각양각색이듯 사회주의의 상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착취와 수탈이라는 자본주의의 본질은 같은 것처럼 사회주의 본질도 같습니다. 왜곡된 자유가 아니라 진정한 자유, 경제와 정치 그리고 인격에서 동등한, 궁극적 평등, 한발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이 평등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사회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오염된 개념일지라도 제 자리에 돌려세워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공정한 사회, 가장 민주적 사회, 바로 그것이 사회주의라고 말입니다. 뜨거운 말, 바로 노동해방이 이것 아닙니까. 임금노동의 굴레를 벗어나 자기실현을 위한 노동을 할 수 있는 사회 아닙니까.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사회주의 구현의 길을 가다듬어갈 때입니다.


21세기 진보좌파정당과 노동운동의 길, 첫 번째 과제가 있습니다


일각에서 민주노조 성원들의 우경화 원인들 중 하나로 진보정당 분리정립을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민주노총 조합원 의식조사에서 제1당은 민주당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은 조직 확대와 간부 보수화 결과로 해석할 소지가 많습니다. 또 진보정당 최고 득표율(민주노동당 10%대)이 현재 각 진보정당 득표율 합계(4개 진보정당 득표율합 10%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진보정당 분리정립에 따른 정치 영향력 과소평가, 그러니까 특정 정당 중심으로 정치영향력이 집중되지 않는다는 평가는 가능하지만, 그 대안이 모두다 헤쳐모여식이 될 순 없습니다.

동시에 진보정치 약화의 요인 중에는 불복과 배신의 연속, 의회주의를 향한 기회주의가 근본적 사회변혁을 지향했던 결의를 흩어놓은 탓도 있습니다. 진보정당을 표방하지만 이념을 내세우지 못하고, 투쟁현장에서 볼 수 없고, 이따금 광장에 깃발부대만 등장하는 언론용 진보정당도 생겨났습니다. 이상에 따라 민주노조 운동 상황과 기정사실이 된 진보정당 분리정립 현실에 기반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정치지향과 활동방식이 분명한 사회주의-좌파정당의 성장과 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며, 민주노조 구성원들의 정치교육 일상화와 직접적 정치참여 독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사회주의 정당 확립과 확장’ 그리고 ‘좌파 조합원들의 결집’을 병행함으로써 정치운동과 노동운동 그리고 사회운동의 변곡점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것이 우선과제라고 보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7년의 기다림, ‘총체적 1년’ 돌파와 함께 새로운 약속을 드립니다


2021년 연말부터 2022년까지 중요한 정치일정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준비를 겸하면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2022년 상반기 내내 이어집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전국의 당직 대부분을 새로 선출하는 동시당직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동당이 이러한 정치일정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수서양단하지 않는 정치, 좌고우면하지 않는 정책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지들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단호함과 포용성을 두루 중시하겠습니다.

부족했던 저는 노동당과 함께 부문(의제)위원장으로, 지역위원장으로 10년을 보냈습니다. 어려움과 감동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단련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연말부터 2015년 벽두까지 이어진 노동당 대표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세 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그 때 저와 경합했던 후보들은 모두 차례로 노동당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7년, 그동안의 행보와 활동으로 저의 신념과 당에 대한 충심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성의 시간도 가졌고, 결단의 순간도 가지면서 언제나 당과 당원동지들과 함께 7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두 번의 총선과 두 번의 지선을 지역선거준비책임자로, 중앙선거집행책임자로, 그리고 현장에서는 선거운동원으로 직접 뛰었습니다.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동안에는 당원캠프를 시도하고, 사회변혁노동자당과의 공식 교류도 시작했습니다. 2년 전에 부대표로 출마하며 드린 공약, 그러니까 사회주의 지향 확인, 총선 돌파, 좌파동맹과 사회주의 대중정당 추진, 5대공공무상정책 제시, 정책대회와 여론조사 실시, 미디어 실험(홍보미디어기획단 운영) 등 대부분 공약을 이행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에는 대표후보로서 약속드립니다.


하나, 노동당 확장과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을 힘차게, 합리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도전과 변화가 두렵다면 보수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과감해야 합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사회주의 정당의 확립 그리고 확장을 위한 첫 단추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원동지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면밀히 보고하고, 충실히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둘, 중요한 양대 선거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효과적으로 돌파하겠습니다. 노동당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선거 현장을 누비며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당이 중요한 국면에서 맡아야 할 책무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진 역량을 적절하게, 그러면서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 노동당의 대표정책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정당에 대한 일차적 평가는 노선과 정책입니다. 주택·의료·교육·교통·통신을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고 운영하며 전 인민에게 고르게 공급하겠다는 ‘5대공공무상정책’ 제안자로서 노동당의 선명하고 획기적인 정책을 더욱, ‘함께’ 가다듬겠습니다.

넷, 당 조직을 차례로 재건하고 지역과 의제 활동 활성화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정당에 대한 이차적 평가는 조직과 정치력입니다. 10기 대표단 2년 동안 집행부는 당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정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간 점검하고 살펴온 당 조직을 2022년 동시당직선거를 기점으로 대폭 재정비할 수 있도록 사업연속성을 확보하겠습니다.

다섯, 당원 소통시스템을 넓게 열고, 당 선전홍보를 본격화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았던 당원동지들 간의 소통과 토론, 그러면서 쌓인 기술적인 경험을 활용하면서 소통과 제안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차근차근 기반을 다지며 준비해온 당 선전홍보 창구와 기구의 활동을 본격화하겠습니다. 당대표로서 저 역시 당직을 맡기 시작한 이후 계속 노력해온 대중적 언어사용 원칙을 지킬 것입니다.

여섯, “보다 적색으로, 보다 녹색으로!” 오래 전 우리의 표어입니다. 노동당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반등의 계기를 준비해왔으며, 실제로 2021년부터 입당행렬이 꾸준할 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들과도 광범위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선을 분명히 하면서 긴 호흡을 견지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적색과 더불어 제대로 된 녹색정치를 제기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생태문제는 좌파에게 선택지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탈핵생태진영에도 전합니다. ‘좌우를 넘어’라는 유행어는 적절치 않습니다. 세상은 구조적으로 상하의 세계이고, 대처하는 사유와 태도에 따라 좌우로 나뉩니다. 이 사실과 구조에 대한 외면, 심지어 부정은 현 체제에 대한 수긍입니다. 적색과 녹색은 만나야 완전체일 수 있습니다.

이상을 바탕으로 일곱, 노동당이 사회주의 정치의 기둥이 되어 한국 진보정치 제2막을 열도록 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정립까지의 과정과 이후를 진보정치 1막이라 한다면, 사회주의를 내걸고 결집·쇄신하는 시점부터 보수-중도-좌파정치 구도로 재편되는 시기까지를 한국 진보정치 제2막으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바로 거기에 우리가 서 있습니다. 노동당의 역사적 소임을 담대히 떠안아야 합니다. 저도 동지들과 함께 앞줄에 서겠습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약속을 지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인민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쿠바 혁명을 위해 상륙한 인원은 고작 82명이었습니다. 대다수가 해안에서 흩어지고 12명만 남았다고 합니다. 꾸준한 투쟁 과정에서 700명으로 불어났고, 이를 기반으로 하나의 국가를 혁명했습니다. 수치와 규모가 아니라 분명한 목표와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존경하는 1만 4백 당원동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하려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사회 구성원들께 물을 때입니다. 아니 바로 지금, 대한민국 인민들께 묻겠습니다. 그리고 그 답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인민 여러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윤인가, 생명인가!

경쟁인가, 공존인가!

부자인가, 다수인가!

자본인가, 사회인가!


2021년 10월 7일

노동당 나도원



★ 약력

현) 노동당 부대표

현)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현) 노동당 홍보미디어기획단장

전) 노동당 20대총선 선거기획단장, 중앙선거대책본부장

전)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노동당 구리남양주 당원협의회 위원장

전) 노동당 부문위원회 합동운영위원회 의장

전) 진보신당-노동당 문화예술위원장

전) 예술인소셜유니온 공동위원장


※ 사진

1. 나도원 당원이 확성기를 들고 외치고 있습니다.
2. 파란 바닷가 철망에 빨간 노동당 패찰이 걸려 있습니다.


♥ 추천

후보등록을 위해 당원동지들의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대표 후보 나도원을 추천하시며 소속 당협과 성함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19

  • 2021-10-07 16:36

    경기도당 구리남양주 당원협의회 최운 추천합니다.


  • 2021-10-07 16:04

    경기도당 수원오산화성 당원협의회 김성수 추천합니다.


  • 2021-10-07 16:05

    노동당 서울시당 강북당협 이상덕(010-7597-4865) 추천합니다. 사회주의 단일대중정당 건설 잘 이뤄내시라 믿습니다.


  • 2021-10-07 16:40

    추천합니다.
    경기도당 파주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동성


  • 2021-10-07 16:52

    부천시흥당협 지봉규 추천합니다


  • 2021-10-07 16:56

    충남도당 천안당협 박성원
    추천합니다


  • 2021-10-07 17:24

    서울시당 강남서초당협 안보영 추천합니다.


  • 2021-10-07 17:35

    인천시당 이근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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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7 19:02

    당대표 후보에 나도원 동지를 추천합니다. 서울 강서양천당협 이주영


  • 2021-10-07 22:31

    인천 연수 김민호 추천합니다~


  • 2021-10-07 23:42

    경기 안양 홍성우 추천합니다


  • 2021-10-08 09:57

    강원 원주 이건수 추천합니다


  • 2021-10-08 10:41

    서울 강북당협 윤정현 추천합니다.


  • 2021-10-08 12:21

    서울 강북 현린 추천합니다!


  • 2021-10-08 13:21

    충북 제천 변영권 추천합니다


  • 2021-10-08 13:41

    서울 양천 신기욱 추천드립니다


  • 2021-10-08 14:08

    경기중부당협 정상천, 추천합니다.


  • 2021-10-08 16:59

    노동당 11기 대표후보로 등록한 나도원입니다.

    바쁘신 중에 마음써 추천해주신 70여 분의 동지들 덕분에 서류를 잘 제출했습니다.
    동지들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과 응원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당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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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9 01:37

      원피스...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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